CIEL 15권 나왔다!!!!
흠, 도터가 하필 시간술사인 건 그런 의미였군.
따지고보면 크로히텐, 자기한테 필요한 말들을 하나씩 차곡차곡 다 모으고 있었잖아?
다분히 의도적으로. -_-;;
그런데 임주연 작가의 작품 완급은 확실히 특이하단 말이야.
무심하게 늘였다 좁혔다 하는 게 이 작가의 독특하고 어찌보면 중심 매력인데, 늘어진 부분의 탄력이 부족한 편이라 눈에 더 크게 들어온달까. 게다가 예전 작품들에 비해 양 극단이 점점 더 멀어지고 있어.
“어느 비리공무원의 고백”과 “악마의 신부” 단편집도 새로 나왔다1!!
옛날에 대원에서 나온 걸 갖고 있어서 그냥 무시하고 지나가려고 했건만
새로운 단편이 실려있다기에 1분쯤 망설이다 샀는데
몇 페이지 안되는 칼라 스토리였어!!! ㅠ.ㅠ
흑, 나는 왜 멍청하게도
판형이 커지면 페이지수가 비슷해도 더 많은 내용이 들어가리라 생각했던 걸까.
그냥 책들도 이제까지 그런 지레짐작에 속은 게 몇 번인데! ㅠ.ㅠ
더구나 만화인데!!!!
그건 그렇고 그 단편집 나온 게 벌써 10년 전이란 말인가.
하긴 “서랍 속의 어드벤쳐”를 “비상하는 매”와 함께 나우누리에서 실시간으로 읽었으니 -_-;;;
세월이 너무 빨라, 제기랄.
몇페이지 안되긴 하지만 뭐랄까 도터 얼굴을 한 제뉴와 제뉴 얼굴을 한 도터라니 나름 좋달까 뿜긴달까 뭐 그런게 있잖아요. >_< 전 컬러 일러는 좋았어요. 근데 표지가 뭔가 미묘해서!!!!
난 철저하게 도터팬이라서. ^^* 그래도 표지, 신선했어. 크크크.
임주연씨의 스타워즈 버닝도 좋았는데요. 흐흐… 오래 전 이야기네요.
그러고보니 에피 3 전후 함께 클라우디아님과 버닝했더랬죠, 그게 벌써 몇년 전이랍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