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수퍼내추럴 6시즌 프로모 포스터
제가 요즘 정신머리가 없어 3화 이후 못보고 있긴 하지만….
누가 저 뱀의 의미 좀 설명해주십쇼?!?!?!?!
배암이라 하면 “그” 배암 입니까? 서양애들 단골손님으로 나오는 그 배암? 이 자식 지옥에서 뭘 하고 돌아온 거야!!! 아직 대음모 이야기 안 끝난 거예요? 쳇. 갑자기 가족들이 늘어난 데서 알아봤지. 자고로 친족 경영 안 좋다니까. 모든 음모와 부정부패는 거기서 시작하나니.
게다가 딘 머리 뒤에는 후광?? 웬 놈의 후광!! 더구나 뒤에서 지켜보는 저 표정! 이젠 딘을 성인의 반열에 올려놓는구나, 으악.
[왠지 포스터에 안 나온 애들 발치 어둠 속에서 카스티엘이 불쌍하게 홀로 쪼그려 앉아 나뭇가지로 땅을 파고 있을 것 같은 기분이..ㅠ.ㅠ 그래, 이왕 이렇게 된 거 그냥 우리 모두 같이 삽질을 합시다, 여러분. 꺄아. >.< ]
그건 그렇고, 님들아
이건 사진이 아니라 걍 그림이잖습니까. 그냥 봐도 예쁜 애들인데 과도한 포토샵질 자제합시다, 우리ㅠ.ㅠ
덧. 샘의 빨간 티셔츠에 그려진 주머니는 많이 무리수지 말입니다. -_-;;; 포토샵 담당자가 심심했나봅니다, 쿨럭.
보자마자 “뭐여!” 이 말이 뛰쳐나왔어요. ㅡㅡ;; 간만에 사투리 나오시고요~
포토샵 만든 회사 미쿡 회사잖아요. CW는 저런 공식 포스터를 누구한테 맡기는 겁니까. 능력자들 널린 넓은 땅에서!
배암, 어쩔…ㅠㅜ 폭풍눈물이 앞을 가리네요.
으하하하하, 사투리. ㅠ.ㅠ 저보다 격렬하게 반응하셨군요. 으, 제발 포스터도 초반으로 돌아갔으면 좋겠어요. 촌스러움도 수뇌의 본질이거늘! 아니 뭐 그래도 웬만하면 참겠는데 저 과도한 뽀또썁질은 아무래도 적응하기 너무 힘들지 말입니다. ㅠ.ㅠ
저는 슈내 포스터에 빨강색이 들어갔다는 거 자체가 ;;;;;;;;;;; … 뽀샵질 심한 건 저만 느끼는 거 아니군요. ;;
수퍼위키는 저 배암을 샘의 빨강 셔츠 – 사과와 연관짓는 거 같더라고요. 근데 전 ‘직장으로 간 사이코패스(Snake in Suits)’ 생각이 나더라고요. 미쿡표지는 모르겠는데 우리나라 표지는 양복입은 남자를 저거 비슷하게 감고 넥타이처럼 보이거든요.
그러고보니, 배암에 신경쓰는 바람에 저 강렬한 빨간색이 눈에 들어오지도 않았네요. 으, 저도 뱀을 보자마자 그걸 연상했는데 사과까지 연관시킬 생각은 못했어요. 무서운 사람들. 그런데 제 얄팍한 지식으로 뱀은 사탄의 심부름꾼이었으니 그걸 오른손에 감고 있다는건….으윽. 한번도 수내 포스터를 보고 이런 심오한 의미를 찾은 적이 없건만 이번 포스터는 여러모로 깨네요, 참말로.
오, 말씀하신 책 찾아봤어요. 미국판도 똑같은 거 같은데요? 저런 이미지였군요. 강렬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