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하면 속편도 이렇게 멋진 거야? ㅠ.ㅠ 1편보다 좀더 세련된 느낌. 잘못되어도 한참 잘못된 비유긴 하지만 – 당연하게도 – “새로운 희망”과 “제국의 역습” 같다.
그나마 4남매 중 소니가 제일 인생 편하게 산 케이스. 정말 일찍 죽길 잘했소.
로버트 드 니로의 손가락이 이처럼 예쁜 줄은 처음 알았습니다. 으헉, 게다가 아저씨 연기 왜 이렇게 겁나 잘해요? ㅠ.ㅠ 목소리 억양이 완전 말론 씨네. 알 파치노 얼굴이 순간 알랭 드롱으로 보여서 기겁.
3편은 리마스터링 계획이 없다니 정말로 친구 집에서 DVD로 봐야겠습니다.
….둘 다 시간이 난다면 말이죠.
아흑, 진짜 멋졌어요. 커다란 화면이!!!! 역시 영화는 사방 컴컴한 데서 크게 봐야해요!!! 꼭 보세요!!!!
덧. 일본 그룹 아라시가 나오는 일본관광청 광고. 만든 사람이 아라시 안티거나 반일주의자인가 봅니다. 일본에 가고팠던 사람들도 그 광고를 보고 나면 놀러가고픈 마음이 싹 가시겠어요. -_-;;;
정말 멋지죠. 엉엉 ㅠㅠ 어째서 속편도 이렇게 멋진거야? 뿐 아니라 정말로 디지털 리마스터링의 혜택을 톡톡히 본 영화입니다. 비디오로 볼 땐 (dvd는 그 긴 상영시간이 무서워서 아직..-_-) 그저 어두컴컴하고 화질도 안좋다보니 누가누군지도 몰겠고해서 좀 어지러웠는데 역시 밝고 선명한 화질로 영화관에서 집중하고 보니 처음보는 듯한 느낌이 들었어요.
그 일본관광청 광고는….최근 신문에도 종종 나와서 이 어색하게 생긴 남자애들은 누군고 했는데 아라시였다니….저도 기겁했슴다. 차라리 예전에 윤하가 찍었던게 훨 낫네요.
근데 정말 영화관에서야 시간가는 줄 모르고 봤는데 DVD나 비디오로 보면 그 긴 시간이 실감날거 같아. 윽, 누군지 못알아볼 정도로 어두컴컴하단 말인가. -_-;;
난 아라시 얼굴 처음 봤어. 저렇게 생긴 애들이었다니 실망인걸.
버스 정류장마다 붙어 있는 광고판 보고 기절초풍했사와요. 쇤네도 아라시 이름만 들었지 처음 봤는데, 아니 우리나라 미형 남자 아이돌들한테 익숙한 사람들이 지금 얘네 얼굴만 보고 가겠느냐며… 아라시 팬들이라면 모를까 대중 상대로는 씨알도 안 먹힐 소리라며… 그딴 생각을 했지 말입니다.
그렇죠, 그렇죠? 세상에 울 나라 애들 중 아라시 아는 사람이 얼마나 되겠습니까. -_-;; 그런데 이름만 아는 저도 보고 기겁했으니. 도대체 무슨 컨셉과 생각으로 광고를 만든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