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 포스터에서 9월 30일 개봉이랬고,
여기저기 다른 곳에서도 9월 30일에 개봉이라는데
개봉관이 없어!!!!!!!!!!!!
어쩌자는 거냐!!!!!!!!!!!!
개봉한다고 설레발쳐놓고 개봉관 못잡은겨??? ㅠ.ㅠ
설마 기독교인들의 항의 때문에 개봉관을 못잡은 건 아니겠지? 이거보다 더 딱딱하고 흥행 안될만한 것들도 잘만 – 엄밀히 말하자면 그건 아니지만 – 개봉하더구만!!! 예술영화 타이틀 달고 전국에서 딱 한 곳에서 상영한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보다도 못하다는 거냐!
우엉, 어쩌라고. ㅠ.ㅠ
영화 제목이 낯익다 싶어서 검색했더니 저도 보고 싶었던 영화네요.;;
제가 만든 책 중에 인문학, 과학 등 기초학문을 영화와 연결해 설명해주는 게 있었거든요. 거기에 이 영화도 소개됐었어요. 그때 제가 이 영화을 놓친 줄 알았는데 아예 개봉한 적이 없군요.
상암CGV 같은 데서는 할 수도 있겠는데요.
흑흑, 사실은 미국에서는 한참 전에 개봉했는데, 이번에 들어온다고 하길래 기다렸더니만 뒤통수 제대로 맞았지 뭡니까. ㅠ.ㅠ 아무리 찾아도 개봉관이 안 떠요. ㅠ.ㅠ
나 이거 작년말인가 올 초엔가 다운받아서 봤는걸
재밌더라
안그래도 염치불구하고 어둠의 경로를 뒤져야 하나 고민중이오.
누가 추천해 줘서 얼마전에 어둠의 경로로 본 영화네요..
전 기대했던것 보다 좀 실망스러웠는데, 설마 기독교인들의 항의때문에 개봉을 못한건 아니겠죸ㅋㅋㅋㅋ전 전체적으로 어딘지 모르게 기독교까지는 아니더라도(사실 비판한것도 없어요ㅋㅋ) 영화가 추구하는 자체가 유신론의 영향에서 벗어나지 못한것 같아서 실망스러웠거든요..보면서 역시 미국놈들의 한계인가 라는 생각이.
그래도 나름 신선하고 괜찮았던거 같아요.ㅎㅎ
서양애들은 우리와 사고방식 자체가 다르니까요. 어떤 면에서는 파격적인데 저런 점에서는 우리가 보기에 선을 넘어서지 못하더라고요.
끄응, 보고 싶은데 저도 결국 어두운 길로 가야할까요. ㅠ.ㅠ
아..제가 보고 소장하고 싶은 마음은 안생기길래 바로 지워 버리지만 않았어도 보내 드리는건데..
사실 제가 신선하다고 느꼈던건 스토리 진행 방식이나 영화 자체의 분위기 었고(뭐 이건 제가 영화를 워낙 안봐서 그런걸지도요;;) 내용면에선 전 좀 진부하다고 생각했어요.주인공 설정이 왠지 좀 오글거리기도 했고;;
그래도 상황설정이 굉장히 마음에 드는 설정이어서 보는 내내 저도 흥미진진했고 “그래!썰좀 팍팍 풀어봐”이런느낌 이었는데 제가 너무 다른쪽으로 기대를 했나봐요.왠지 유럽쪽에서 만들었거나 작가나 감독이 좀 더 냉철한 과학적 사고로 접근했으면 더 괜찮았을거 같은데 어쩔수 없는 미국 놈들의 한계 인건지 아,한마디로 정리하자면 “할말 할려다가가 눈치 보느라 아부좀 하고 슬며시 덮어버리는 느낌”이었어요.암튼 보고 얘기하고 싶은 영화이긴 한데 더 말하면 스포가 되니….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