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엉

휴일이 다 갔어요.
놀던 날들이 다 갔어요.
내일부터 한달 동안 “빡시게” 일해야 해요.
흑흑, 무조건 한달 동안 “빡시게” 일해야 해요. ㅠ.ㅠ

회사 가기 싫어요, 엉엉.
일하기 싫어요, 엉엉.

일년 사계절중 제일 좋아하는 가을이 왔는데, 흑흑, 책상 앞에만 있어야 한다니
너무너무 싫어요.

신은 참으로 무정하기도 하시지. ㅠ.ㅠ

덧. 그 와중에 보고 낄낄거린 기사
진심으로 자음남발하고 싶은 사진입니다. 저 순해빠진 눈 어쩔 거야. 으하하하핫.

엉엉”에 대한 9개의 생각

    1. 나마리에

      난 지금도 졸려!!! ㅜㅜ <-퇴근시간 다 되니까 더 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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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polly

    아 저도 출근하느라 죽는줄 알았어요.ㅠㅠ우리 첫째가 몇년만에 제 옆에서 잠을 자게 되었는데(뭐 첫째가 자러온게 아니라 우연히 좋아하는 자리가 생겼는데 거기가 제 침대 발치일 뿐이지만욬ㅋㅋ그래서 전 거꾸로 잡니다ㅋㅋㅋ게다가 가을겨울 한정이라능;;) 그걸 뿌리치고 나올려니..ㅠㅠㅠ어헝헝헝

    근데 박해일 너무 귀여운거 아닙니까ㅋㅋㅋ 전 이친구 첨엔 그냥 그랬는데,나이먹을수록 좋아지더군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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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Lukesky

      저도 며칠 자리를 비웠더니만 그 뒤로 며칠 동안 콩쥐가 제 옆에 꼬박 붙어있더라고요. 에전처럼 어리광을 티나게 부리지는 않지만 뭔가 조용히 ‘항상 여기 있어요’라는 느낌이랄까요. 그게 얼마나 이쁘고 뿌듯한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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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잡초

    추석명절 잘 보내셨나요? 아..간만에 들러본네요. 회사원들은 다 님같은 심정이신거 같드라고요.울 남편도..ㅜㅜ

    응답
    1. Lukesky

      흐흐, 처음 며칠 간은 그래도 아침 일찍 일어났는데 4일째가 지나니 11시 쯤 눈을 뜨게 되더군요. 그러다 이제 다시 출근할 때가 되니 죽을 지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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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토끼

    이렇게 좋은 날씨엔 야외석에서 고기를 썰어줘야 하는데 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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