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끄럽지만…

저 질렀어요.
와하하하하하하핫

넵, 것도 CD 6개가 추가된 이 녀석을!!!
[여러 군데 가봤지만 반디앤루니스가 제일 싸군요. 9월 30일까지 적용 가능한 쿠폰을 총동원하면 가격이 19만원 대까지 내려갑니다. 참고로 예스24도 +6은 이미 품절.]

그게…..실은 눈물을 머금고 싸나이답게(응?) 깨끗이 포기하려 했는데,
갑자기 오늘 오라버니가 띡 하니 문자를 보내
“총알 보태줄테니 살텨?”
라는 게 아닙니까!!!!
으헉, 아니, 난 좋지만…나야 그래주면 정말 좋고 감사하지만…그래도 되나??

흑흑, “귀엽고 사랑스런” 막내동생의 문화생활을 위해
추석이라고 비자금까지 털어준 하늘이님은 진정 온세상 오라비가 본받아야할 귀감이시지 말입니다. ㅠ.ㅠ 이렇게 감격스러울데가!!!!
[라고 대좋고 칭송하기로 약속했어요!!!!]

^^* 농담이고,
어쨌든 늘 이렇게 오라비와 누이에게 받고만 사니 – 심지어 조르지도 않았건만! – 제가 운이 좋은 놈이긴 한 모양입니다. 전생에 나라 하나는 아니어도 최소한 위험에 처한 일가족이라도 구해줬나봐요. 

넵, 그리하여 너그러운 오라비 덕분에 DG111세트를 풀로 장만하게 되었습니다. 물건이 도착하려면 아직 멀고 멀었지만요. 
나중에 완이의 정서함양에 도움이 된다면 기꺼이 빌려주겠수, 오라비. 흑흑, 진심 고마워요. ㅠ.ㅠ 감사히 잘 들을게.

덧. 지난번엔 순서대로 들었으니 이번엔 작곡가별로 들어봐야지. 꺄아. >.<

부끄럽지만…”에 대한 4개의 생각

  1. s.

    방금, 퇴근해서 고양이 베개를 선물받고 좋아하던 여동생이 겹쳐보였습니다. 깔깔깔. 여동생이란 참;
    여행 잘 다녀오세요~ ^^

    응답
    1. Lukesky

      으핫, 그정도로 활짝 웃진 않았어. ^^* 아니야, 잘못되었수. “오라비들이라니.”이지.

      응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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