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로 교수 아니면 기자가 쓴 텍스트를 잡으면
사람을 미치게 만드는데
후자 가운데서는 뉴욕타임스가 특히 악질이라.
…..혹시나 했더니 이번에도 역시나야, 빌어먹을.
그 신문사는 이런 애들만 뽑는 거냐, 아니면 뽑은 애들을 모아놓고 작법을 가르치는 거냐.
그나마 대중한테 읽힌다고 많이 순화시키긴 했는데
그래봤자 그 버릇 어디가냐고요.
거기다 매끄럽게 흘러가지도 않고 여기서 따고 저기서 따다 짜깁기한 것 같은 구성이니 접입가경이고나.
그래도 영국 기자들은 말을 빙빙 돌리고 돌려 꼬고 또 꽈서 사람 머리를 쥐어뜯게 하면서도 간간히 웃음을 선사하는지라 “아놔 영국잡것들!!” 절규하면서도 미워할 수 없게 만들건만.
심지어 이 인간은 유머감각도 없어!!!!!
게다가 단어들 좀 평범하게 써 봐!!! 쉽고 흔한 단어를 이상한 용도로 쓰면 잘 나 보이남. ㅠ.ㅠ
“매끄럽게 흘러가지도 않고 여기서 따고 저기서 따다 짜집기한 것 같은~”
완전 공감합니다. 우리나라도 다르지 않거든요. 당췌 출처를 알 수 없게 섞어놨지만 결국은 누군가의 것인지 알고마는 경우에는 머리 터져요. ㅠㅜ
교수가 쓴 책 제일 만들기 어려워요, 여러 가지로.
흐흐, 아니 이 사람은 자기가 쓴 글은 맞아요. 그런데 교수들처럼 자기 논리를 다른 사람들이 당연히 따라올 걸로 생각하고 툭툭 뛰어넘는 경향이 있어서 따라가기가 힘드네요.
그쵸! 역시 교수가 최악입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