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어제의 콩쥐

이번에도 찍사는 토혜양.

어제 웬일로 콩쥐가 손님이 오는 걸 보고도 침대 밑으로 달아나지 않지 뭡니까. 프린터 위에 앉아서 멀뚱멀뚱. 이 녀석, 먹을 것을 만들어주러 오는 사람이란 걸 깨달은 건가.

여하튼 덕분에 클로즈업 사진들이 몇 개 나왔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 의자는 내 거. 근데 넌 누구?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전 팔불출이 맞나 봐요. ㅠ.ㅜ 아우 이뻐라.

사용자 삽입 이미지요염과 수줍음이 미묘하게 섞인 표정과 포즈

사용자 삽입 이미지이건 누가봐도 약간의 두려움이 섞인 표정

사용자 삽입 이미지응? 거기서 뭐해? ^^*


그리고 어제의 콩쥐”에 대한 8개의 생각

  1. 디오티마

    흐흐, 콩쥐녀석 눈 크면 겁 많다더니 눈이 만화에 나올 법하게 크네요. 여즉까지 모든 손님들을 피해다녔던 거예요? 아우~ 예쁜 녀석이 너무 비싸게 굴었군요. 이제 천천히 손님접대하는 접대냥으로 거듭나길 빌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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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Lukesky

      사진을 봤을 땐 실감을 못했는데 어제 며칠 만에 집에 들러 다시 콩쥐를 보니 정말 눈이 부리부리하네요.게다가 이틀동안 더 큰 듯….? 그래도 사람 피하는 건 나이가 들면서 많이 좋아진 거예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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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곤도르의딸

    오오 이렇게 보니까 진짜 눈 큰데요!!! 저희 친정집 고양이는 나이 드니까 눈매가 예리해지던데, 콩쥐는 확실히 동안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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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Lukesky

      역시 눈이 크면 어려보이는 거군요. 인간뿐만 아니라 동물들에게도 그 법칙이 적용되다니…털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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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191970

    고양이를 키우는 모든 집사들은 다 팔불출 아니던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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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Lukesky

      그게..직접 키워보고 나니 정말 알겠더라고요. 팔불출이 될 수 밖에 없다는 사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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