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이리 더운 겁니까.
게다가 후덥지근하기까지.
정말 종잡을 수가 없군요.
거기다 오늘 밤에 비오고 그 다음날 기온 떨어지면 그야말로 최악. -_-;;;;;
여름이 두려워요.
한동안 거의 주말 반납에 일을 열심히 달렸더니
온몸 여기저기서 커다란 뾰루지가 솟고 있습니다.
이건 너무 커서 종기라고 해야 하나,
아니면 그냥 크게 부풀어오른 것 같으니 혹이라고 해야 하나.
하필 겨드랑이와 엉덩이라서 불편합니다요.
병원에 가기는 시간도 없고 쪽도 팔리는군요, 훗.
그래도 얼마 안 남았어요.
머릿속으로 날짜 계산하는 거 정말 그만둬야지 그 스트레스에 먼저 쓰러지겠음다.
수뇌도 한 동안 쉬고 있는데
주워들은 소식.
그 빌어먹을 것들이 제가 사랑하는 캐릭터를 또 한 방에 보냈다면서요?!?!?!?!?!?
아아아아아아아아악!!! 안돼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
참으로 애정하는 캐릭이었다고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병원 가요. -_-; 잘못하면 고생은 고생대로 하고 크게 흉집니다.
블로그에 적은 게 더 쪽팔리지 않아요, 누나? ;ㅁ;
좀 좋아지나~ 하면 여지없이 배신 때리는 날씨인데 건강 조심해요.
병원 가야 하는 건가…
하지만 병원에 갈 수 있는 것도 다음주나 가능….하지만 그쯤되면 다 나을테고…..흑흑.
얼굴이나 팔이나 뭐 그런데면 모를까, 엉덩이와 겨드랑이라니요, 병원 가세욧!!!!!(저는 오늘 수영장갔다가 가슴골(….;;;)에 난 뾰루지를 확 잡아 뜯었더니 피가 철철철;;;)
안보이니까 더 좋지 않남? ^^
아, 근데 확실히 불편해. 그래도 이틀 지나니 겨드랑이쪽은 아픈 게 많이 가라앉았는데, 끄응.
으흠, 그거 저도 컨디션 안 좋거나 과로하면 잘 생기는데 작은 건 무시하고 커서 움직이는 데 거슬리면 병원 가요.(사실 딱 1번 갔어요.^^;;;) 종기가 아니라 뭐라고 부르는 게 있던걸요. 그러니 피부과 가셔서 처방 받으심 연고나 물약 같은 거 바르라고 할 거예요. 금방 가라앉아서 내가 병원 왜 안 갔나 하실 거예요.
하지만 병원갈 시간이 없어요…흑.
한참 바쁠 때 병원갈 일이 생기면 정말 난감한데, 언제나 바쁠 때에만 아프단 말이죠 -_-;;;
그런데 저 3주째 안 봤는데 애정하는 고정 캐릭이 사라지나요? 엉엉엉, 나쁜 슈내 제작진들~
제가 개인적으로 무척 애정하는데, 디오티마님도 애정하는 캐릭일 거여요, 아악, 이 제작진들 정말 많이 나쁩니다!
저도 무진장 좋아하는 캐릭인데 음; 전 봤습죠 그 에피… 믿고 싶지 않아요 그래도 짠 하고 또 나타나줄 것 같아요!! 어쨌거나 이번 에피에서도 정말 사랑스러우셨는데 ㅠㅠ
흑흑흑흑흑흑흑흑흑, 전 수퍼위키 갔다가 소식 들어버려서. ㅠ.ㅠ 너무해요, 정말 좋아하는 성격이었는데. 게다가 전 정체가 밝혀지기 전보다 처음 등장했을 때의 그 설정이 참 좋았거든요. 아아, 역시 이번에도 사랑스러우셨군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