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딘을 계속 이런 식으로 그리는 건 혹시
샘이 루시퍼에게 대답하기 전에
딘이 먼저 미카엘에게 넘어가버린다는 설정을 쓰고 있는 건가?
지금 이 상태라면 아무리 봐도
샘이야 정당한 이유를 가지고 루시퍼에게 도망다니지만
[젠장, 나 첨에 ‘루시퍼’를 ‘루카스’라고 썼어. ㅠ.ㅠ 루카스 대마왕이 대체 얼마나 내 입에 붙은겨.ㅠ.ㅠ]
딘은 지금 오기로 버티는 거니 그게 무너지면 쉽사리 넘어가겠는걸.
아놔, 작가님들아, 당신들이 더 잘 알겠지만 아무리 샘이 진히로인이라고 해도
설마 샘보고 마무리 혼자 다 지으라고 할 건 아니지?
이 사람들 그냥 마음이 가는대로 달리고 있는 거 같아, 흑흑.
2. 딘이 어렸을 때 존과 메리는 왜 싸웠을까나?
“당신 벌써 아들이 둘이야!!”
라고 메리가 그랬다는 건,
1) 존 아저씨가 안정적인 직장을 때려치우고 뭔가 위험한 일에 손을 대려고 했다.
흠, 다시 군에 입대하거나, 산속으로 1주일 동안 사냥여행을 가거나?
아니면 친구들이 정비소를 때려치우고 다른 일을 해보자고 꼬였다거나?
그게 아니라면
2) 샘이 태어난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또 시커먼 아들이야!!! 난 어여쁜 딸을 원해1!”라며 가출했다.
와하하하하하하하하핫.
음, 존 아저씨도 메리 엄마한테 반항하는구나.
무엄하도다.
3. 카스티엘.
천국에는 못올라가고, 신한테는 버림받고,
한마디로 신이 “살려놨으니 이제 난 할일 다했음”인데
천사들에게는 쫓겨다녀도 신에게는 거의 ‘무관심’의 존재.
우와, 차라리 루시퍼처럼 요주의 인물이 되는 게 낫지 이게 훨씬 비참해.
신이 관심이 없으니 신성을 아예 빼앗아갈 것 같지도 않고,
자포자기를 한다고 해도 5년 뒤에 약에 취한 히피족이 될 것 같지는 않단 말이지.
[그건 아무리 봐도 카스티엘이 아닌 미샤 씨. -_-;;;;;]
시름시름 앓다가 그냥 생기를 잃고 말라 비틀어 소멸하는 쪽도 어울릴지도.
흐음, 카스티엘이 좀만 덜 귀여워도 차가운 성격으로 거듭날 수 있을 텐데. >.<
아흑, 그 무표정한 얼굴로 윈체스터 형제한테 비꼬는 농담 하는 거 보고 싶어라.
생각 못하고 있었는데… 당신 말 듣고 보니…. 설마 4시즌 파이널에는 샘이 사고를 크게 쳤으니 5시즌 파이널은 딘이 사고를 크게 쳤음~~ 담 시즌 기다리삼~~ 으로 몰고 가려는 걸까? ㄷㄷㄷㄷㄷ
왠지 그럴 듯 해!!! 덜덜덜덜덜
나도 정비소 때려 치우고 다른 사업 할래~ 하다가 메리 엄마한테 퇴짜 먹고 가출한 파파존 생각했는데. 풋
5시즌 제작진 하는 꼴을 보니 정말로 그럴지도…ㅠ.ㅠ 흑흑, 하지만 6시즌 초반에 이야기 빨리 끝내고 다시 사냥으로 돌아가는 거 아니었남? 그걸 바라고 있었건만. 우우.
1. 저 역시, 암만 봐도 사람들 놀래라고 딘희가 먼저 들어오쇼~ 이러려는 게 아닐까 싶어요. -_- 그런데, 어렸을 때 일이 꽁하니 안 풀리면 그게 몇 살이 되어도 안 풀리는 건 물론이요, 휘저으면 도로 올라오는 거라서… 딘희가 참 답답하긴 해도 참 별난 데서 사실주의여… 이러고 있슴다. OTL
2. 저도 ‘정비소 때려치고 다른 거 할래’ 이래서 싸웠다고 생각했습.. ^^;;;
3. 전 아무래도 세라 갬블이 말한 캐스 취한 거… 다음회 쯤 나오지 않을까 싶어요. -_-;;;; 캐스가 정줄 놓았을 때 제일 마음에 안 든게 – 아니 그 방정맞은 배경음악 뭐랍니까??? 표정 좋아서 몇 번씩 보는데, 소리 끄고 봐요 -_-
추신. 전 캐스가 당연히 딘희 ‘시체’ 가지고서 통신한다고 생각했어요. 전에 라파엘을 도니한테 전화 걸어서(-_-) 불렀잖아요. 눈 뜨고 죽었길래 당연 그러려니 했는데… 아니어서 초큼 실망했습니다. 캐스 목소리가 신경질 난 것도, 텔레비전에 얼굴만 동동 나온 것도 당연히 시체 붙잡고 얘기하니까 그럴 거라 생각했거든요. 근데 실제 그걸 장면으로 봤으면… 꽤 웃겼으 지도 모르겠네요 ;;;
추신2. 젠슨도 어지간히 운동하나 봐요. 등짝 나오는 장면에서 등이 운동장만해서 ;;; 깜짝 놀랐어요. 허기사 샘 옆에 있으려면…
1. 그쵸? 샘은 전에 한 일 때문이라도 “안돼!!!”라고 자기를 막 누르고 있는데 딘은 거의 자포자기 상태라 조금만 건드리면 파다닥 하면서 저질러버릴 거 같아요. 거기다 카스티엘까지 이리 되어버렸으니.
2. 역시 모다 현실적이십니다들. ^^* 그런데 부인이 반대하는데 남편이 징징 우기는 거라면 역시 이거죠….
3. 전 그 장면을 보다 보면 항상 카스가 아니라 미샤 씨가 생각나서 정말 죽을 것 같아요. 아니 사실 카스티엘 같은 성격에서 애가 맛이 가서 그런식으로 타락한거 무지 좋아하는 성격에 캐릭터인데,[특히 딘 빤히 쳐다보면서 ‘너 지금 네가 아니군.’ 하는 장면은 정말 최고예요.] 이상하게 민망하단 말이죠. ㅠ.ㅠ 그런데 음악 때문이라는 생각은 안 해 봤네요. 흠, 저도 한번 소리를 없애고 봐 볼까요.
덧. 전 뭘로 통신하는 거지? 라는 생각은 안해봤는데 현실이라면 모를까 천국까지 전자제품이 나왔을 때는 많이 갸웃했습니다. 차라리 거울이이나 물이라면 나았을 텐데…
윽, 그건 그렇고 카스가 빈 텔레비전을 붙들고 통신하는 것도 무지 웃기겠군요…
덧2. 제럿 때문이라도 젠슨은 운동을 하지 않으면 안 될걸요…[먼산]
어떤 에피소드였는지…스포일러를 보니까 결국 딘이 미카엘에게 예스를 하려고 하는데 천사들이 이제는 딘이 필요없다고 해서 또 한바탕 파장을 몰고 온다고 합니다.
으하하하하하핫. 어머나, 딘! 또 당하는구나! >.< 아니 왜 전 이리 좋아하는 거죠? ^^* 덧. 앗, 그런데 클라삥님. 이런 미리니름은 비밀글로 써 주시는 게 좋겠어요.
지금 진행으로 봐서는 딘이 예스할 것 같아요. 에휴~ 그럼 또 형제 사이 더 틀어지고… 시즌 마무리를 어찌 지을지 걱정됩니다.
완전 아버지한테 잊혀진 카스티엘. 아버지랑 샘 사이에서 고민했던 딘이보다 더 애달퍼요.
전 샘이 3시즌에서처럼 화를 내는 게 아니라 딘을 한번 설득해봤음 좋겠어요. 둘다 워낙 지금 여유가 없어서 그렇긴 하지만.
카스티엘…ㅠ.ㅠ 딘은 그래도 아버지한테 이것저것 배우면서 자라기라도 했죠. 카스티엘은 ‘만나보지도 않은’ 절대자에게 그대로 내팽개쳐진 거잖아요. ㅠ.ㅠ
아무래도 싸운 이유는 존이 나이먹고 영화에 빠져서 정비소도 나몰라라 하며 영화찍고 다닌다고 돌아다녀서 그런듯요.ㄲㄲㄲ
애쉬 다시 봐서 너무 반가웠어요. ㅜㅜ 고든이랑 헨릭슨이랑 벨라랑 함께 엄청 아끼던 조연이었는데 그렇게 죽여버려서 그때 엄청 분노했었던;;; 형제들 주변에 그럭저럭 인간들이 모여있던 1~3시즌이 그리워요.ㅠㅠ
어쩌면 소방수를 하겠다고 떼를 썼는지도 몰라요. 아니면 자칭 나 잘난 수퍼영웅이라고 이상한 짓을 하고 돌아다녔을지도 모르죠. ^^* 그런데 저런 카리스마 만빵 부인님한테 반항이라니!
애쉬..ㅠ.ㅠ 머리스타일도 그대로라 정말 반가웠어요, 흑흑. 아, 진짜 그 많던 조연들은 다 어디 간 거냐고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