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훈 1. 잘난 놈들 옆에 있으면 주가가 올라간다.
– 아악!! 바비 아저씨!!!!!! ㅠ.ㅠ 내가 이래서 조연들을 사랑할 수 밖에 없다니까. 맨날 손해만 봐, 엉엉. 5시즌 마지막 쯤이라도 바비 아저씨 건들면 이놈의 제작진들 쓸어버릴테다!
형제들 쳐다보며 한쪽 눈썹 치켜올리는 표정이 일폼이지 말입니다. ㅠ.ㅠ 흑흑흑.
교훈 2. 휴방이 끝나면 젠슨은 살이 빠진다. -_-;;;;;
– 이걸 생각해보면 이눔 자식 이 들마 빨리 찍고 내보내는 게 나을지도, 쿨럭. 여튼 얼굴이 좋아져서 기쁩니다. 얼마나 부려먹으면 몇 주일 쉬었다고 얼굴에서 빛이 나냐 그려. 그래그래, 적어도 결혼식 사진 찍을 때는 최고의 상태여야되지 않겠니.
대사가 참으로 교묘한 곳에서 캡쳐되었군요. 푸핫.
교훈 3. 테스트에 의지하지 마라.
– 결국 최고의 괴물은 굴 일지도요. 심지어 죽음의 손길에 닿은 최강 좀비들도 테스트에는 통과해도 겨우 5일도 버틸 수 없으니. 하지만 굴은 자의식도 확실한데다 은이나 성수도 통하지 않고 인간과 완전히 똑같으니 말입니다.
시리즈 상에서 너무 여러 번 반복된 감이 없잖아 있습니다만, 생각해 보면
1. 죽은 딘이 좀비로 돌아왔을 경우 샘
– 옛날의 샘이라면 모르지만 지금의 샘이라면 처음에는 눈물 글썽 충격 먹었다가 좀비라는 사실을 확인한 순간 “이 놈의 자식들 감히 형을 이용해서 내 약점을 건드려?!?!?” 분노모드 돌입하여 총알난사. 그리고 이 악마 자식들을 찢어죽이고 말려죽이겠다고 복수를 다짐.
2. 죽은 샘이 좀비로 돌아왔을 경우 딘
– 처음에 화 내며 죽인다고 협박하다 강아지 눈에 넘어가 짜증내며 총구를 내리고 애꿎은 방문만 꽝꽝 닫고 집 밖으로 뛰쳐 나감. 며칠간 계속 화 내고 짜증내고 협박하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방아쇠를 당기지 못하고 굴복. 그러다 참다 못한 좀비 샘이 “형, 나 좀비라니까?!?! 뭐하슈?!?! 나 죽여아 한다니깐?!?!” 설득해서 겨우겨우 변하기 전 아슬아슬한 순간에 한 방.
3. 죽은 파파 존이 좀비로 돌아왔을 경우 샘과 딘
– 샘은 지금 당장 죽여야 한다며 길길이 날뜀. 딘은 그래도 울 아빠다, 죽어도 못 죽인다며 길길이 날뜀. 며칠 내내 아버지는 안중에 없고 둘이서만 세상을 초토화할 정도로 격렬히 싸움.
그러다 결국 시간 다 지나서 파파존이 발작 일으키는 바람에 샘을 구하기 위해서 딘이 총 들고 마무리.
….정도가 되려나.
다시 보니 딘 이누므 자식, 참으로 밀크부단하군요. -_-;;;;;
밥이 아저씨가 너무 절절해서… (짐 비버 아저씨… 흑흑흑 부인 돌아가셨을 때 얼마나 슬프셨겠습니까) … 이야기 구멍난 거 다 잊었어요. 그리고, 후반부에 딘이랑 박자가 턱턱 맞는 거!! 그리고 좀비 사냥할 때 피 난무하는 거!!! (특히 카메라에 피 튀었을 때… 기함했네요) 아아악 전 이 에피소드 느무 좋았어요!!!!!
흑흑, 밥이 아저씨 정말 순정파…ㅠ.ㅠ 전 바비 아저씨 땜에 샘이 지하실에서 나온 것도 까맣게 잊고 있었어요. 피튀기는거! 그거 좋았죠!! >.< 저도 카메라에 피 묻은 거 보고 어찌나 좋아했던지! 머리 날아간 시체들이 마치 봉합이라도 한 듯 머리 위가 너무 말끔하게 잘려 있어서 또 허술한 수뇌 답다고 열심히 웃었더랬죠. ^^*
바비 아저씨가 너무 불쌍해 ㅠ.ㅜ 아저씨 6시즌까지 출연 안 시키면 정말 미워할거야.
맞아. ㅠ.ㅠ 여성캐릭터들 치우듯 그렇게 치우면 정말 원망할거야.
궁지에 몰리면 갑자기 좀비물로 변하는 슈내…이번이 한 세, 네번째인가요?;;;
좀비들이 좀….자주 나오죠. 게다가 악마 바이러스에 걸린 애들도 실제로 특성상 좀비와 다를 바가 하나도 없으니까요.
밀크부단, 하하하하
딘 살 진짜 많이 빠졌어. 덕분에 얼굴선이 살아서 환상! 너무 잘생겼다구. ㅠㅠ
난 며칠 전에 dead set 봤는데 슈내에서 좀비물이 나와서 너무 비교되더라. ㅋㅋㅋㅋ 데드셋에 비하면 슈내는 너무 점잖은 것이쥐~ ㅎ
으흑, 앞모습도 앞모습이지만 옆모습 보여주는데 정말 숨달아나겠더라. 샤프한 것이 어찌나 이쁘던지, 아후우우우우우.
슈뇌의 정체성은 코미디잖수. ^^*
아니… 잘 읽으면서 내려오다가 ‘내 남편이야’에서 뿜어 버렸잖습니까;ㅁ; 게다가 눈도 저렇게 절반만 뜨고 얘기하면 어쩌자는 거죠!
누군지 마누라 하나 기가 막히게 잘 뒀어요..
저, 전 단지 딘의 멋진 얼굴을 잡으려고 했을 뿐인데…제일 괜찮은 걸 골라놓고 보니 글쎄 아래 저런 문구가, 으하하하핫. 정말 오묘하지 않나요!! 대체 누구한테 하는 대사일까요, 와하하하하하핫. 디니의 남편은 누구일까요, 와하하하하하하핫.
이번 에피는 바비옹을 위한 에피이자 젠슨의 미모찬양 에피였어요. 잘 생겼다고는 생각했는데 이번 에피를 보며 정말 깜짝 놀랐거든요.
바비옹에게서 비누냄새가 난다고 형제들이 경악하는 장면에서 진짜 마구마구 웃었습니다. 히히히. 아아… 바비옹. 이분은 슈내의 전시즌이 끝날 때까지 무사하셔야해요.ㅜㅜ
젠슨은 방영 기간에 동글동글해지고 피부 망가졌다가 잠시 쉬고 돌아오면 다시 샤프해져 있어요. 이걸 대체 몇 번을 반복하는 건지. 아니 고생하면 살이 빠져야하는 거 아니냐고요, 이노무자식. ㅠ.ㅠ
전 형제가 죽는 건 이해할 수 있어도 바비 아찌가 죽는 건 이해 못할 거 같아요.
엇. 바비아저씨, 저 표정. ㅠㅠ
체념과 장난기와 애닳음이 섞여 있는 표정이지. ㅠ.ㅠ
집에 돌아오자마자 안되는 컴터로 이번 에피 다운 받아서 봤어요.ㅎㅎ 애들은 쉬면서 뭘 먹나요? 너무 예뻐요. 젠슨은 얼굴에서 광이 나구요, 제러드는 보송보송 아기 피부가 됐던걸요.
바비 아저씨 연기에 꿈뻑 넘어갔어요. 퉁명스레 뱉는 말들도 좋았고요, 저는 그 비누냄새가 궁금하네요.쿨럭~
역시 촬영중에 잠도 못자고 정크푸드만 들입다 몸 속에 쏟아붓는 게 틀림없어요. 안 그렇고서야 애들이 저 짧은 기간 동안 이리 회생할리가….
바비 아저씨 보면볼수록 진국이에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