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나다”아니야,
“드러나다”라니까!!!!!!!!!!!!!!!!!!!!!
어케 된게 게시판 몇 페이지에 걸쳐 있는 백개 넘는 게시글과 수천개의 댓글 중에서 이걸 올바르게 표기한 인간이 단 한 명도 없냐. 대체 이거 처음에 시작한 사람이 누구야????
“들어나다”아니야,
“드러나다”라니까!!!!!!!!!!!!!!!!!!!!!
어케 된게 게시판 몇 페이지에 걸쳐 있는 백개 넘는 게시글과 수천개의 댓글 중에서 이걸 올바르게 표기한 인간이 단 한 명도 없냐. 대체 이거 처음에 시작한 사람이 누구야????
?? 대체 어디서 뭔일이 벌어지는?;;
응? 아니 별거 아닌데? 단지 보다가 좀 짜증이 났을 뿐.
어디서 뭔 일이???222222
소심하게 제 블로그 검색해보고 왔습니다. =,.=
아닙니다요. 그저 가던 사이트 몇개를 죽 읽어보다가 한번, 두번 계속 쌓이니 좀 열이 받아서. 게다가 그중 한 곳은 평소에 맞춤법에 신경쓰는 곳이라고 막 하더니만….
들어나?-_- 뭘 들어내요..ㅠㅠ
저는 주변 사람 블로그에서 ‘둘러쌓인’보고 조금 기겁했어요….
으, 제발 대학친구가 아니라고 말해줘. 그 머리좋은 친구들이 아니라고 말해줘.
앗, 나 그거 엄청 많이 틀리는데. ㅠ.ㅜ
무의식적으로 들어나다 라고 쓴 다음에 눈에 보이면 다시 고치는….;;
그게 경상도 사투리랑 관계 있는 거 같아. ㄹ이 있을 때 종성으로 발음이 되는 게 많았던 것 같음.
대표적인 게 일요일…. 서울로 유학 왔더니 사람들이 다들
[이료일]이라고 발음 하더라만, 난 [일료일] 이라고 발음했거든. 지금은 발음이 바뀌긴 했지만.
그 수많은 사람들이 다 경상도 출신일리가 없어. ㅠ.ㅠ 분명히 옆에서 보고 배운 거야. 배울 게 따로 있지. ㅠ.ㅠ
나도 서울 왔을 때 친구들이 ‘볶음밥’ 발음 이상하다고 막 놀렸더랬지. ^^ 내가 ‘복음빱’이라고 말한다고 그랬던가, 아님 그 반대던가. -_-a 이젠 뭐가 뭔지 가물가물하네.
힘써서 들어 내놓지 않으면 속마음도 못 드러내는 사람들 같으니라고 ㅠㅠ
아, 저도 확실히 ‘볶음밥’ 발음은… [보끔빱]이라고 발음해요. [복끔빱]인가…
정확한 발음은 뭔가요;;; 어쨌든;; 발음은 고치고 싶지 않습니다!!! 사투리도 존중받아야 합니다!!!
…그러나 들어내는 건 사투리도 아니죠.
나도 몰겄어. 난 애들이 뭐라고 하기 전엔 뭐가 다른지도 몰랐는걸. 확실히 [보끔빱]은 전라도 사투리인가보다. ^^ 아니, 뭐 굳이 고칠 필요 있나? 사실 전라도 사투리는 억양만 튈 뿐 사용하는 단어는 오히려 서울 사투리보다도 고어나 표준어가 훨 많은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