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과 제럿의 프로포즈 이야기
젠슨이 원래 무지 수줍어하는 애라는 건 알고 있었지만 이건 정말 뺨을 양쪽으로 주욱 잡아당겨 늘려주고 싶을 정도로 귀엽군요. 얼굴 빨개져서 눈길 피하는 거 보세요. 와하하하핫.
그렇지만 이 친구 기본적인 성격은 분명 마초일 거예요. 수줍은 마초라니, 젠장.
그리고 빠트릴 수 없는 우리 카대리님.
빛을 훌륭하게 사용한 멋들어진 유화 같은 느낌입니다. 게다가 왠지 모르게 어딘가 무척 종교적이기까지 해요. 아저씨 지금 당장 날개 펼치고 천상으로 날아가셔도 전혀 이상하지 않을 듯한. 으흑.
수퍼내추럴 5시즌 DVD 표지[아마도 임시?]라는 녀석이 나왔는데, 아니, 이건 좀. -_-;;;;; 중간에 저거 네 기수와 루시퍼? 아니야, 그건 좀 아닐세.
저도 젠슨 기본 성격이 마초라는데 동감입니다.ㅎㅎ 전 마초같은 성격 딱 질색인데요, 우째 제가 좋아하는 사람들 중에 마초가 베이스인 성격이 많더라구요.Orz
근데 수줍은 마초라니 아 이건 귀여울수 밖에 없잖아요.ㅎㅎㅎ
근데 마지막 사진은.ㅎㅎㅎ 말씀하신거 처럼 뭔가 분위기가 풍기는데 장소가 모텔…;ㅂ;ㅋㅋㅋㅋ
사실 제대로 된 마초란 여자들에게 좋은 남자인데 말입니다. ^^*
정말이지 모텔 침대에 저렇게 다소곳하게 앉아있는데 저런 숭고한 분위기를 풍길 수 있다니, 카스는 요물이어요!
저 방이 이 방이라는 게 전 더 충격이에요. http://twitpic.com/16ofkc
같은 방! 같은 방 맞나요, 저거? 크헉. 조명이란 무섭군요.
슈내 촬영장 사진 보면 다 저리 화면이 뽀송뽀송 화사한 걸로 봐서, 저렇게 찍고 현상 과정이나 렌더링 과정에서 색을 빼는 거 같아요. 우리가 보는 화면의 색조랑 촬영할 때의 색조가 다른 경우가 꽤 많더라고요. 사막같이 누리팅팅한 색을 내려면 외려 화면을 새파랗게 찍고 나중에 그걸 노랗게 조정하는 것도 봤거든요. 아무래도 배우들 촬영장에서 찍은 화면 봤다가 나중에 본편보면 헉 소리 낼 거 같아요 – -;
어쩐지 애들이 드라마 본편에서보다 인터뷰 같은데서 훨씬 반짝거리더라니. -_-;;
그래도 전 개인적으로 1, 2시즌의 톤이 가장 좋더라고요. 각 시즌마다 톤이 다르긴 한데 3시즌에서 약간 따뜻해졌다가 4,5시즌은 다시 어둡게 돌아오긴 했는데 어딘가 거칠어져서 눈이 약간 힘들어요. 대체 어떤 차이일까요, 으음.
마초지만 귀여우니 용서가 돼요. 점점 발그레 물드는 볼따구와 눈웃음이 다시 팬심을 활활 불태워주네요.
미샤킹이 사이비교주가 된다면 성공할 거라 믿어 의심치 않아요. 저 표정!!!
전 저 시선을 어디다 둬야할지 모르고 쩔쩔 매는 저 모습이 마냥 좋더라고요. 웃기는 녀석, 푸하하핫.
미샤킹은 지금도 사이비교주 역을 톡톡히 하고 있잖습니까? >.< 그리고 여기 이미 신도가 한 사람. ㅠ.ㅠ
영상 잘 봤습니다~^^/
아, 그리고 혹시 카천사님의 저 사진들을 아직 고화질 시리즈로 갖고 계시지 않으시다면…+_+
요기 봐주시길~ ☞ http://cafe.naver.com/mishacollins/1057
만일 벌써 다 보셨고 가지고 계신 사진들이라면 – 그냥 요 기회에 미샤씨 카페에 한 번 들러주신다 생각해 주세요.^_ㅡ*
(그나저나 저도 저 5시즌DVD 표지 맘에 안 들지 말입니다…;)
웃, 감사합니다! 출처가 있으니 정말 좋군요. 가끔 카페에 다른 분들이 올린 사진을 보며 침을 흘리는데 저장할 수가 없으니 그림의 떡이더라고요.
아참, 마우스 우클릭과 스크랩 금지 해제시켰습니다~+_+/
어머나 어머나. 저도 업어갑니다 T.T 고맙습니다.
으핫, 저도 스크랩했어요. ^^ 풀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