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문만 무성하던 – 그러나 거의 확정될 듯 보였던 – 수퍼내추럴 6시즌 방영이 드디어 확정되었습니다.
http://www.spoilertv.com/2010/02/which-cw-shows-just-got-renewed.html
대신 크립키가 총책임자 자리에서 내려가고 세라 갬블[무서운 누님. ㅠ.ㅠ]이 쇼러너 직책을 맡게 된다는군요. 그렇다고 물론 크립키가 완전히 빠지는 건 아닙니다. 단지 총책임자만 관두는 거죠.
http://ausiellofiles.ew.com/2010/02/16/supernatural-eric-kripke-steps-down-showrunner/
무엇보다 5시즌에서 묵시록 이야기가 끝나고 6시즌에서 새로운 이야기가 시작된다는 점이 마음에 듭니다. 문제는 그게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만요. 크립키는 “버피”와 “엑스파일”을 예로 들었지만 일단 주연들이 바뀔 여지는 없어 보이고 [여기서 제 최고 관심사는 미샤씨의 행방입니다만. +.+ 건 그렇고, 지난번에도 말했지만, 미안하다 JJ. 네녀석들 커리어가 조금 걱정되지만 그래도 우리의 기쁨인걸 어쩌겠누. 으히히히히.] 세라 누님은 아이디어들이 막 넘치고 있다는데 사실 약간은 좀 겁이 나지 말입니다. 이런 식의 6시즌이라면 형제가 상당히 해피엔딩을 맞이할 수도 있겠군요. [그러나 내가 바라는 건 모든 일을 끝마치고 시시덕거리는 형제들을 태우고 석양 속으로 사라지는 임팔라의 뒷모습이고. 꺄아. >.< ]
팬들은 역시 발이 빠릅니다. 무서운 인간들. 벌써 좋아서 춤추는 영상까지 만들었네요.
[건 그렇고 새삼 보니 제럿, 너 평소에 엉덩이 정말 많이도 흔들었구나.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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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666이라니. 올 한해도 즐겁게 보낼 수 있겠습니다. 와하하하하하핫.
얽얽얽얽얽!!!!! 예상은 했지만… 입이 딱 벌어지네요. 컥. 그런데 천사님하는… OTL 여전히 전 피말립니다.
천사님하 등장하셔야 해요. ㅠ.ㅠ 아악, 나오셔야 합니다!!!!!
미샤의 운명은 아직 결정되지 않은 듯 해요. 5시즌만 계약했다는 얘기가 있던데요. 팬들이 계속 원하고 와글대면 인간으로 만들어서라도 출연시키지 않을까요? ㅎㅎ
사실 스토리상으로 보면 빠지는 게 맞죠. 적어도 형제와 함께 여행을 다니는 건 무리니까요. 그렇지만 팬된 마음으로는 바비 아저씨네 집에 얹혀 살면서 가끔씩 얼굴이라도 비춰주면 고마울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