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내추럴 RPG 게임이 출시되었었군요.
코어룰북도 코믹콘에서 판매했던 것 같고요.

확실히 서역, 특히 이쪽 계통에선 TRPG 게임이 익숙한가 봅니다. [젠장, 창의력 훈련 하나는 정말 끝내주게 되겠구만. ㅠ.ㅠ]
생각해보면 “빅뱅” 녀석들도 컴퓨터 온라인 게임보다 주사위 굴리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훨씬 너드라는 게 강조되었을 것 같은데 말이죠.

안 그래도 수퍼내추럴이 컴퓨터용 어드벤처 게임으로 나오면 재미있을 거라는 생각을 했는데 이 소식을 듣고 나니 반갑네요.^^* 에피소드 별로 사건을 해결하되 챕터를 진행할수록 최종 목적인 1. 아버지를 구출한다. 또는 2. 세상의 종말을 막는다. 로 이어지는 거예요. 성우들은 당연히 배우들을 기용하고, 꺄하하핫. 아아, 그러나 드라마 예산도 줄고 있는 판에 컴퓨터 게임은…훗, 쳐다보지도 못할 나무겠지요.

그렇지만 어려운 TRPG가 아니라 카드 게임을 개발해서 드라마 각 장면을 끼워넣고 괴물들과 악령들과 악마들 카드를 풀로 모으게 하고, 형제들과 카스티엘의 예쁜 사진은 특별히 콜렉터스 버전으로 판매한다면 [빌어먹을 랜덤 스페셜 카드!!!! 악랄한 것들!!!] 팬덤 사람들이 눈먼장님마냥 달려들어 미친듯이 사제낄지도요. -_-;;;; 누가 아나요. 수뇌 컨벤션에서 배우들과 수퍼내추럴 카드 게임 한판! 상품을 판매한다면 양쪽 다 짭짤하게 벌걸요, 훗. 게다가 머리 좋은 제럿이라면 이거 꽤 좋아할지도.

…….젠장, 제가 루카스 아츠에게 지나치게 당하고 살았나 봅니다. -_-;;; [<- 게임은 전혀 못하면서 루크 카드 구하려고 미친듯이 랜덤 카드 사모은 인간. 그러나 운은 지지리도 없어서 그 많은 것들 중에 딱 한장밖에 못건졌다죠.] 포켓몬이나 유회왕 세대가 아니길래 망정이지 조금만 늦게 태어났더라면 그런 거 모으느라 용돈을 모조리 탕진했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