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자기 전에 침대에서 던지고 가져오기 놀이를 하며 놀아주는데
어제는 피곤한 나머지 몇번 하다 말다 불끄고 자 버렸더니만
새벽에 무심코 눈을 떴더니
머리맡도 아니고
무려 코 앞에 장난감을 가져다 놓았다. -_-;;;;;;;;
야, 야…..
너 요즘엔 귀찮아서 물고 침대까지 올라오지도 않고 침대 다리께에 갖다 놓잖아.
그래서 결국은 새벽 여섯 시 컴컴한 방안에서 비몽사몽간에 다시 두세번 던져주고 잤다는 고양이에게는 훈훈하지만 인간은 졸린 이야기.
덧. 애니북스 이벤트 당첨되었습니다. 훗.
그런데 누가 알려주지 않았다면 모를 뻔했어요.
메일은 보내놨는데 언제쯤 오려나? 두근두근.
…라고는 해도 결국 불평을 빙자한 콩쥐 자랑!
어, 알았어? ^^*
ㅎㅎ 저도 위에 분 말에 동감이에요.
저는 개 키울 때도 경험 못해봤는데 냥이를 키우면서 하시다뇨.
딱 한 번만이라도 경험해보고 싶어요~~~~
그래도 다정한 하늘이가 제 등에 지 등을 대고 누워서 잘 때는 감동했었어요. 그 따스함 잊을 수가 없어요.
이벤트 당첨 축하드려요.^^
제 불만이 이 녀석이 잘 때 옆에서 피부를 맞대고 안 잔다는 거여요. 꼭 제 옆에 베개에서 잡니다. 흑. ㅠ.ㅠ
심지어 댓글에 대한 답변까지 콩쥐자랑이십니다…orz
아니, 진심으로 댓글은 그런 의도가 아니었는데…..=_=
크으 부럽군요
우리 애들은 잘땐 제 발치에서만 자는데
발치는 그래도 체온이 느껴지지 않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