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강철의 연금술사 22권
– 암스트롱 누님!!!!!! ㅜ.ㅜ 누님이 머스탱을 군홧발로 짓밟고 주인공 자리를 꿰찬대도 저는 기꺼이 따라가겠삼! 그깟 나라가 대숩니까. 누님이라면 인간세계 전부를 정복할 수 있어요!
이런 제길, 하보크가 제2의 휴즈가 되어 돌아왔어. 내가 좋아하는 캐릭터가 다 그렇고그렇지, 작가라고 어디 다르겠나.
점점 절정을 향해 치닫고 있구나.
2. 치키타 구구 5권
– 편집증 티를 내고 1~4권을 북오프에 갖다 팔고 신판을 다시 살 것인가, 아니면 조금만 내 성질을 죽여 그대로 버텨볼 것인가.
어쨌든 이 놈의 작가 인물들 죽이는 솜씨 하나는 정말 두려울 정도. 뭘 먹고 이리 냉철하신가요. 뭐, 그 점이 좋긴 하지만.
3. 시엘 12권
– 열여섯 소녀의 닫힌 문이 가장 아름다워라. >.<
크로이텐 선생의 여성형 원츄! 난 계속 그 상태라도 별 불만 없는데. -_-+++++
우리 도터의 미모는 유즈 앞에서도 바래지 않는구나, 와하하핫.
4. 클레이모어 16권
– 새로운 캐릭터 등장, 다시 새로운 국면 시작.
호흡이 점점 길어진다. 대신 클레어와 라키 말고 흥미로운 캐릭터가 많아서 눈이 즐겁도다.
강철은 못 본지 왜이리 오래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한 20권까지는 본것 같은데…암스트롱 누님은 진짜ㅋㅋㅋㅋ저도 누님 앞에 무릎 꿇고 충성을 맹세하고 싶어요ㅋㅋㅋ
그런데…치키타구구!!5…5권 구할 수 있는 거였습니까?!?! 아니 국내 출판이 됐었나요?!?! 이럴수가!!!
지난번에 드디어 출판사에서 완결까지 재발간 한다고 해서 무척 기뻐날뛰었더랬습니다. ^^ 저도 예전에 4권까지밖에 못구했었거든요. 그런데 이번에 드디어 5권이 나왔더라고요.
전 요즘 들어 강철 홀릭 모드입니다. 앞부분부터 다시 보는데 모든 게 아귀가 척척 맞아들어 가는 것이 너무 재미있어요. 뒷부분이 너무 궁금해서 목이 졸릴 것 같은 요즘입니다;;;
암스트롱 소장님 원츄!! 22권에서 홀딱 반해서 머스탱의 지지도 하락에 저도 일조를 하게 되었답니다, 후후; 그러고 보니 하보크는 순딩이 강아지 같던 눈이 완전히 휴즈 과의 날카로운 눈으로 변했네요.
전 조금만 더 빨리! 조금만 더 기차게!! 라고 작가에게 무리한 주문까지 하고 있다죠. 이 정도 속도감만해도 대단한 건데 그래도 성이 안 차는 거여요. 참 못된 독자이기도 하지. ㅠ.ㅠ 하보크 눈초리 보고 정말 놀랐어요. 이 놈 누구야!라고 소리지를뻔 했다니까요.
젬님 출판사를 바꿔서 8권까지 전부 나올 예정이랍니다. 원래는 한번에 8권까지 다 내겠다더니 그건 아니었지만 꽤 빠르게 내기 시작해서 지금 5권까지 왔고요.
5권 읽으면서 생각한게, 이거 설마 도올선생 풍으로 ‘1층이 바닥인줄 알았더니 지하실이 있더라 이거야’ 아닌가 싶어 벌벌 떨고 있습니다.
설마가 사람 잡는다고 구구 집안이 제일 괴물이었으면…덜덜;
(아니 뭐 지금까지 나온것만도 어떤 의미에선 괴물이긴 한데..–;)
….지하실도 단순히 한 층짜리 흙바닥이 아니라 복층일까봐 두렵습니다. 이 작가가 무슨 짓을 저지를지 도대체 감이 안 잡혀서 말이죠. 구구 집안은 괴물 맞죠.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