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목 잡는 일이 생길 때마다

콩쥐 사진을 올리는 게 버릇이 될 것 같습니다.
비록 비루한 사진기와 비루한 손가락 때문에 찍을 수 있는 것이라고는
주로 “자는 사진” 뿐이지만. -_-;;;; 심지어 그것도 흔들림, 크흑.
젠장, 국회에서 삽질을 할 때마다 이 짓이라니.


[#M_그래도 오늘은 스킨쉽 특집.|less..|눈 뜨고 있는 사진이 많아유.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오늘은 기분이 무척 좋구나. 자, 어서 나를 만져주어라.”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것은 먹을 것? 냥냥.”
사용자 삽입 이미지“아이 좋아, 아이 좋아.”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고롱고롱 고로로로롱”
사용자 삽입 이미지“놓아랏! 옆집 러블네 털결이 그리도 탐났단 말이냐? 나같은 토종으로는 만족하지 못했단 말이더냐?”

마지막,
사용자 삽입 이미지 “웡? 이 족발은 뭥미??”


조금 빈해보이긴 하지만 그래도 전 역시 코숏, 한국의 길고양이들을 제일 좋아합니다.
비록 냥이족 최고의 미남미녀 혈통은 아비니시안이라고 생각하지만요. 크흑, 그래도 귀 크고 얼굴 작고 역삼각형인게 코숏과 많이 닮지 않았나요? 눈에 아이라인만 그리면…-_-++++

콩쥐야, 이제 너도 컸으니 조금만 용감해지자. 문 열릴 때마다 침대 밑으로 도망가는 건 졸업해야하지 않겠니.  

_M#]

뒷목 잡는 일이 생길 때마다”에 대한 10개의 생각

  1. 하율

    콩쥐를 보니까 생각이 난 건데, 전에 물어보신 쿠루네코에서 외방울 스카이워커 개그요.
    일본쪽 웹에서 원문을 확인했더니 카타킨 스카이워커 라고 개그를 쳤더라고요. (카타 = 전체의 일부, 부분. 片. 킨 = 전에 말씀드린 고환, 킨다마)그걸로 아나킨 스카이워커랑 말장난 친거였어요, 으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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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Lukesky

      오, 땡큐땡큐. 일본애들 말장난은 정말 힘들단 말야. 각주라도 좀 넣어주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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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딘걸

    굳이 나누자면 dog person 이라고 생각했는 데 이렇게 보니 cat person 이어도 좋을 거 같아. 귀여워라~ 콩쥐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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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Lukesky

      응, 그대는 확실히 고양이보다 개와 어울리는 타입으로 보여. 콩쥐가 요즘 애교가 점점 늘고 있지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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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디오티마

    콩쥐 많이 컸네요. 저 보들보들한 털에 부비부비해보고 싶어요. >.< 미묘네요. 완전 새침떼기 아가씨 같아요. 동거인에게 상냥한 아이라니... 아우~ 부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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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Lukesky

      털이 부드러워서 대단해요! 제가 옛날에 키우던 노랑둥이는 털이 뻣뻣했거든요. 근데 콩쥐는 정말 부들부들. >.< 잘 먹여서 그런가. 하지만 아직도 깨무는 버릇은 여전하답니다, 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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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therrion

    예쁘게 자라고 있군요. ㅎㅎ
    아 근데 정말 콩쥐 털 색깔 너무 예뻐요. 보통 코숏에 회색 잘 안나오는데,제가 회색 턱시도를 너무 좋아해서..;ㅂ;

    다리가 길쭉길쭉한걸 보니 아직 클날이 많이남았나 보네요.ㅎㅎㅎ포스넘치는 거대묘 콩쥐를 기대해 봅니다.히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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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Lukesky

      오호, 코숏이 정말 회색이 잘 안나오나요? 저는 그쪽으로는 전혀 아는 바가 없거든요. 하긴 콩쥐 데려올 때도 전 주인이 참 아쉬워하긴 했대요. 예쁘고 특이한 색이라 자기가 키우려고 했다고. 다리가 흰색이라 실제보다 훨씬 길어보이죠, 으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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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Lukesky

      눈이 정말 땡글땡글해서 간혹 불쌍해보여요. ^^* 얼굴 작고 눈만 커단 가난한 집 아가씨같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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