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법 생각만 하면 속이 타서 죽갔고,
이명박 싫다면서 그네누님 화이팅! 하는 거 보면 기가 막혀서 죽갔고,
경찰인지 견찰인지 검찰인지 떡검인지
국정원 애들은 그냥 머리가 돈 것 같고,
그보다 더 미친 할애비들은 거리를 활보하고
어째 일할 때보다 뉴스볼 때 스트레스가 더 쌓이는 거 같으니, 원.
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여왕님 버전 콩쥐 되겠습니다.
“어디 재롱이나 한번 피워 보아라.”
“훗, 가소로운 것. 그정도 가지고 냥이 주인이라 어디 가서 명함이라도 내밀겠느냐.”
“심심쿠나, 심심쿠나.”
……콩쥐가 진짜로 여왕님 스타일이 아니라 무한히 감사하고 있습니다. 어찌보면 겁쟁이라 다행인지도.
실은 아직도 어린애인지라 저 사진들을 찍기 전에 이런 포즈로 잠을 자고 있었다죠. 꺄아아아아아아 >.<
그리고 마지막으로 귀염둥이 버전
이 포즈 인간, 아니 냥이적으로 정말 귀엽지 않나요. ㅠ.ㅠ
아우우우 너무 귀여워요ㅠㅠ 저 첫번째 두번째 사진 표정이랑 자세는 저렇게 도도한데 빤하게 내민 뒷발바닥이 분홍색인게 왜 저렇게 웃기고 귀엽죠ㅠㅠ 고양이는 사랑스러운 생물이네요!
전 저 묘하게 안쪽으로 말려들어간 앞발이 좋아 죽겠어요!!! 너무 다소곳하게 말아 넣어요! >.<
아우~ 콩쥐는 딸기젤리랑 포도젤리가 섞여 있군요.
귀여워라!!!
마지막 사진처럼 무방비로 널부러져 자는 모습
무지 귀엽죠.
콩쥐는 루크님한테 빨리 마음을 열었나봐요.
다정한 아가씨에요.ㅎㅎ
…오늘 새벽엔 쥐장난감을 가져와서 “던지고 물어오기” 놀이 하자고 난리를 쳤어요. ㅠ.ㅠ 근데 이건 진짜 강아지들이 하는 놀이가 아닌가요, 크헉.
그거 우리 냥이도 하는 짓ㅠㅠ 근데 어릴때는 완전 좋아했는데 크면서 약간 시큰둥해. 즐길수있을때 즐겨라~~ (…;;)
염장 2단 콤보군요.ㅠㅜ
저희집에선 쥐돌이 미친듯이 물어뜯다가 조각조각 만들어서 먹기도 하고 그러다가 토하고, 형체가 너덜해지면 어딘가 쑤셔박아서 찾을 수 없게 만들어요.
같이 놀자고 하지도 않아요. 걍 지가 필요할 때 쓰다듬해달라고 왔다가 필요 없어지면 휑하니 가버려요.
흐윽, 쓰고보니 매정한 것들…
일하는 스트레스와는 차원이 다르죠. 후.
콩쥐 귀엽군요 >_<
후우, 그러게 말입니다. 정말이지 이런 걱정 안하고 편히 살던 그 때로 돌아가고 싶어요.
마지막 포즈… 고양이란 생물은 대체 어떤 골구조를 가지고 있는 건가요…!! ^^;;
둥글게 말아서 공 대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는 구조를 갖고 있답니다. 무서운 애들이죠. ^^*
아가씨 티가 팍팍 나는군요.우리집 시커먼 사내새퀴들이랑은 달라보이는 저 도도함이라니..마지막 사진 보니 그래도 아직 한참 애기네요.ㅎㅎㅎㅎ아….아깽이를 본지가 너무 오래되어서 그 느낌이 생각이 안나요..ㅠㅠㅠ 전 우리집 괭이들이 밟고 지나가면 ‘억’소리 난다능..ㅠㅠ
콩쥐는 침대에 누워있는 저를 발판삼아 점프한답니다. ㅠ.ㅠ 그 때는 진짜로 ‘헉!’ 소리가 나더군요.
콩쥐고양이 너무 이뻐요.ㅜㅜ 전 고양이 넘 좋아하지만 고양이들은 절 싫어해서요. 그리고 제 주위 사람들은 전부 고양이=요물 정도로 여기는 사람들뿐이고. 와아…정말 이쁘다아….
냥이랑 친해지기 힘들죠. 저희 어머니도 고양이를 무지 싫어하세요. 그래서 아직도 엄마가 집에 오시는 날이면 제가 스트레스를 받죠. ㅠ.ㅠ
그런데 …저 포즈로 오래있으면 …고양이도 디스크 걸릴 듯 싶은데…바로 그 위 사진은 태아 포즈 같군요. 너무 귀엽습니다.^^
오래 안 있어요. 제가 잘 잡은 거지요, 에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