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의 정치적인 견해를 내가 판단할 수는 없다.
그러나 현 정부의 시위 대처법에 관해서라면,
나는 그것을 옹호하는 자들과 말을 섞고 싶지 않다.
그들은 정상적으로 사고하지 않는 정신이상자들이며,
헌법을 무시하고 대항하는 진정한 ‘반정부주의자’들이며
더러운 파시스트다.
“공화국의 적들.”
스스로 논리적이라 자랑스레 나불대는 주제에 저 사실을 인정하지 않는 자들은
쓰레기다.
길게 말할 필요도 없다.
스스로의 법을 지키지 않는 정부는 존중할 필요가 없다.
그것을 자기 입맛에 맞춰 고치려는 정부는 더 말할 것도 없고.
덧. 경찰, 시민 분향소 상주들 집 압수수색…시민 분향소의 근심 거리 세가지
“막무가내” 이 단어가 떠오릅니다.
규칙이란 게 없는 인간들이에요.
공안정국이라는 말을 다시 쓰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너무 화가 나서 무슨 말을 해야 할 지도 모르겠어ㅠㅠㅠㅠ
진짜 이건 좀 너무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추모제가 시위로 번질 우려도 있긴하겠지만 정치적 시위로 번진다해도 지난 촛불집회 정도로 커지진 않을거고 오히려 적절히 풀어주고 정도를 넘어섰을 때 진압을 하던가 해야죠. 이렇게 시작도 하기 전부터 무조건 억누르면 별거 아닌 일도 나중엔 엄청 커질텐데..앞으로 3년6개월동안 시청 앞을 전경차로 계속 막아둘게 아니라면..
이런 나라에 살고 있구나… 이 나라는 내가 알던 대한민국이 이제 아니구나… 어제 피디수첩을 보면서 잊으려 했던 생각들이 다시 막 머릿속을 날아다녔습니다. 어찌하면 좋을지 정말 모르겠네요… T_T…
아하하하하하;;;;; 이게 뭐야.
진짜 뭐라고 해야하는거냐-_- (나만 바보같아지는 이 기분)
시청앞 광장 쭉 둘러싼 전경차들 보고 할 말을 잃었었는데……어쩜 민주주의 국가에서 이런 일들이 벌어지는건지 전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네요.ㅡ.ㅡ
이것이 인간으로서 과연 할 수 있는 짓인가 싶소…
화가 난다. 화가 나.
왜 자기들이 스스로 무덤을 파는 지 모르겠어
………..암담합니다, 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