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니름 있습니다.
1. 사신이 사라지는 이야기 자체는 꽤 마음에 드는 소재였습니다. 그런데 이걸 봉인과 관련지었군요, 흠. 지난번 리퍼 할아버지와 예쁜 테사 양이 다시 등장! 두 사람 다 좋아하는 배우들이라 반가웠어요. 특히 테사 양 이젠 어른이 되었군요. 여전히 목소리도 사근사근하니 매혹적이고요.
2. 우리 멋진 파멜라 누님. 이번에도 새미 엉덩이 이야기가 나올 줄 알았지. >.<
그런데, 흑흑흑흑흑흑흑흑흑흑. 조금은 더 버텨주실 줄 알았는데 말이죠, 끙.
등장한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이렇게 초기에 보내기는 좀 아쉬운 캐릭입니다만…이 제작진 주변 캐릭터 못 써먹기로 악명이 높기도 하고, 후우. 꼭 보낼 필요가 있었나요.
3. 사실 제가 생각하는 제대로 흘러가는 스토리란 딘이 천사들한테 배신당하고 샘이 루비한테 배신당하는 거라서 이런 복선은 아주 마음에 듭니다. 물론 카스티엘이야 딘 편에 서 줄테고 어쩌면 루비는 이제껏 봐온 대로 끝까지 샘편을 들어줄지도 모르지만요. -_-;;;; 어쨌든 다른 건 다 용서해도 루비가 자기희생하고 샘 살리는 것만은 제발…그런 신파만은 제발 피해주기를 바랄 뿐입니다. 제발.
4. 강해진 샘은 섹시하군요. +.+ 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정말이지 섹시하군요. +.+
5. 화면이 푸른톤으로 들어가니 딘 눈색깔이 정말 예쁘장한 청록색이 되어서리. 꺄아아아아앗!! 게다가 젠슨은 정말 표정의 미묘한 변화가 좋아요. 클로즈업이 늘어나는 데에는 확실히 이런 이유도 있을 듯 합니다.
하지만 동생은 잊어버리자는데 형이 그렇게 꽁하니 툴툴거리면 안 되지. -_-;; 정말로 슬슬, 아니 이제는 꽤 직설적으로 형동생 권력관계의 역전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건 딘이 모든 상황에 대해 ‘겁’을 내고 있어서 그런 것 같은데 극복은 어려울 것 같아요. 일단 샘이라는 제일 커다란 문제가 제일 심각한 상태라서요.
6. 여기서부턴 유머의 영역
…..두번째 알라스테어 배우 귀가 뾰족한 게 교활한 여우같아요!! 그런데 아저씨, 너무 빨리 사라지신다. ㅠ.ㅠ 더구나 배우가 바뀌었더니만 카리스마가 너무 차이나서 능청스럽고 사악한 노신사가 찌질한 아저씨가 되어버렸습니다, 쳇. 그래서 임팩트가 덜해요. 악마 진영 왜 이런답니까. 자고로 악마들이 훨씬 매력적이어야 하거늘!!!! [제작비냐! 제작비냐! 역시 제작비가 문제인게냐!]
…..카스티엘 천사님 다크서클 또 늘었어. ㅠ.ㅠ 피부도 더 상했어. ㅠ.ㅠ 어깨도 더 쳐졌어. ㅠ.ㅠ 대체 천국에서는 당신한테 무슨 일을 시키는 겁니까. 이건 노동법 위반이야. 신고해야 해요. 저러다간 어느날 쓰러져서 영영 일어나지 못하고 요양소에 실려갈지도 몰라요!! 아니 위에서 얼마나 애를 고생시켰으면 아래 내려와서 딘한테 짜증을 내냐고요!! 푸하하하하하하하핫!!!
게다가 당신, 방금 뭐라 그런 게요?????? 그 대사 듣고 뒤로 벌러덩 넘어갔습니다. 오오오오, 아저씨 이젠 적극적이 되셨군요! 당근도 주고 신경질도 내고 은근슬쩍 고백도 하고, 사이가 가까워졌다 이거죠? +.+
7. 꼬마 콜 배우는 어디서 본 얼굴인데 말입니다.
8. 안 그래도 우울한 에피소드인데 제일 끝에 킴 아저씨한테 바치는 문구가 나와서 더욱 우울해졌습니다. 그렇지만 인간은 누구나 한번씩은 가는 존재라지요. 하필이면 이 에피소드라는 게 참 의미심장하군요. 킴 아저씨를 보내고 싶지 않은 마음이 절실히 느껴져요.
9, 오늘의 움짤
딘의 키스신은 참 아련하지요.
루크님 감상문이 꼭 제 감상문 같은 이 느낌……..ㅋㅋ 1번부터 9번까지 다 어쩜 이렇게 제가 생각한 그대로인가요. 파멜라 누님은 좀 아쉽긴 했지만 그래도 바비가 아니라서 안도했구요. 말씀하신대로 두 형제가 천사와 루비한테 동시에 배신당하는 전개 정말 맘에 들어요. 진짜 루비가 갑자기 러브 스토리 신파 주인공으로 돌변한다면……..그 날 이후로 저 슈내 안보게 될 것 같아요.(이렇게 말은 하지만 또 볼게 뻔하지만요.ㅜ.ㅜ) 아, 그리고 저도 두번째 알라스테어 아저씨 맘에 들더라구요. 그렇게 허망하게 가시나 싶었는데 다음 에피에 또 나오시는 것 같더라구요!
오, 알라스테어 아저씨 다음번에 또 나오나요? 천사들한테서 탈출하시나. 아니 천국의 행정체계는 어케 되어 있기에 그렇게 허술하나요. ^^* 나비날개님도 배신때리는 스토리를 선호하시는군요! 역시 너무 간단하면 재미가 없죠?
바비 아저씨가 아니라서 정말 다행입니다. ㅠ.ㅠ
휴방 동안 능력을 갈고 닦은 샘…. 휴방 한 두번만 더 하면 지구를 평정하겠구나 했어. ㅋㅋ 포스 그립 너무 섹쉬해져서 두근.
… 난 보면서 딘도 앞으로 뭔가 결정을 하게 되겠구나.. 하는 느낌이 들더랑. 흑. 샘은 마음을 정했고, 지금은 망설이는 딘도 그렇게 될 듯. 그 따위로 사람 환장하게 만들면서 4시즌 파이널 할 것 같아서 벌써 무섭다우.
휴방 기간 동안 업그레이드를 계속하면 정말 5시즌 때는 세상 말아먹겠어. ^^* 딘이 결정을 하려면 지난번 샘이 그랬듯이 뭔가 계기가 크게 터져줘야 할텐데. 그게 뭐가 될지 조금 두렵구만. ㅠ.ㅠ
무엇보다 전 “카스티엘이 바비 목소리를 그대로 재현할 수 있다잖아! 터미네이터야?” 이러고 막 환호했지 뭡니까…;;
푸핫, 터미네이터! 그렇군요!! 나중엔 육탄전도 하신다고 하니, 앞으로 또 어떤 능력이 밝혀질지 기대돼요. >.<
저도 루비의 신파모드는 젭라 자제요!!를 외치고있습니다.
근데 요새 슈내는 정말 봐도 집중이 잘 안되서 내용도 본건지 만건지하는느낌이라 루크님 감상문 보고 정리가 된 느낌이네요.;;
개인적으로 샘과 악마진영은 뭐 상관없지만,딘은 천사한테 꼭 좀 배신을 당해줬으면 하는데,분위기가 어떻게 돌아갈지 모르겠어요. 안그러면 샘과 루비이상으로 신파가 될거같아서..제발그것만은..ㅠㅠㅠ
근데 요번에도 카스티엘이 너무 귀여웠어요………….하하하..
저 역시 애정으로 돌파하고 있습니다. ^^* 그런데 확실히 우리엘이 천사진영을 대표하고 있는 것 같지 않나요? 이러다 카스티엘이 지상으로 떨어지지나 않을까 두렵습니다.
전 “what the hell”에 “다시 생각해 봐.”라고 대꾸하는 데서 이미 전력상실! ㅠ.ㅠ 귀여워서 돌아가시는 줄 알았습니다. 맙소사, 딘이랑 같이 있으면 천사마저 유머감각을 갖게 되나요. ㅠ.ㅠ
방금 보고 달려와서~ 저도 이번 편 꽤 재미있게 봤어요. 테사가 다시 나온 데 환호했고, 바비가 아니어서 안도의 한숨을.
샘은 변한 게 잘 어울리더군요. 딘의 변화는-5번과도 연관해서-짜증내는 분들이 많던데; 전 흐름에는 어울린다고 느꼈어요. 11-14편보다는 진전이 있고, 이 망설임만 계속되면 막장이겠지만; 이러다가 마음을 정해야 전보다 강해질 듯. 물론 작가진을 100프로 믿을 수는 없습니다만…
재미있었죠! >.< 정말 바비 아저씨였다면 다들 손에 칼들고 일어섰을 거예요. 샘의 저런 모습을 볼 때마다 수퍼내추럴 극으로 보자면 제럿의 외모가 바람직한 쪽으로 변화한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참 오묘하달까요. 딘의 망설임이 4시즌 전에 끝날지, 아니면 4시즌 피날레 쯤에서 결정을 내릴지가 관건인듯 합니다. 저는 전자로 가주길 바라지만요.
테사 언니 반가웠는데, 기억 되살린다고 꼭 키스를 할 필요까지야 ㅋㅋㅋ 너무 딘을 우려 먹는 거 같아 제작진이.
글고 샘, 이블 샘, 너무 섹쉬해. 아 우리 파달이 어쩔껴!!! 게다가 꼬마 남자애한테 눈하나 깜짝 안하고 뻥 치고. 목적을 위해서는 수단을 안 가리는 샘이라니..ㅠ.ㅜ
바비 아저씨가 아니라 파멜라 아줌마여서 다행 (?) 이지만 죽기 전에 바비 아저씨까지 저주할 필요는 없잖아. ㅠ.ㅜ
전체적으로 너무 우울한 에피였어. 딘은 아직도 샘한테 삐쳐있고 ㅠ.ㅜ
와하하핫, 사실은 나도 그 장면 보면서 “서비스 죽인다”고 생각했다우. 하지만 테사는 워낙 인기가 있기도 했고, 느낌도 좋았어. ^^*
아아, 이블샘 정말 섹시하더라. 제럿은 역시 격렬한 게 잘 어울려. 연기도 이런 쪽을 더 잘하고. 뻥칠 때도 정말 깜짝 놀랐는데 그 녀석의 변화를 상당히 효과적으로 알려주는 장치더라고.
….그런데 내가 파멜라더라도 형제랑 바비 아저씨한테 저주를 퍼붓고 싶을 거 같아. 나름 잘 나가는 영매였는데 형제들 만나자마자 눈 멀어, 중간에 새우등 터지듯 죽어. -_-;;
강해진 샘은 진짜 섹시했죠. 마지막의 그 눈빛을 보면서 저도 가슴이 막 두근두근 거렸어요. 파멜라 누님은 정말 아쉬웠지만 많은 분들 말씀대로 바비아저씨가 아니어서 정말 다행이라는 생각도 동시에 했었어요.
이번 에피소드는 곰곰히 생각하면 앵스트적인 떡밥이 여기저기 난무한데 전 카스티엘의 그 폭탄선언때문에 모든 걸 깨끗하게 날려버리고 낄낄거리기에 바빴어요. 크하하하하. 이번 화에서 출연시간은 짧았지만 강렬하게 귀여우셨어요. 흐흐흐.
하지만 낄낄거렸던 것도 잠시 공식홈에서 다음 에피소드 예고를 보고는 현재 땅을 박박 파고 있습니다. ㅠㅠ
아아, 카스티엘 님, 정말 얼마 안되는 출연분이었는데 임팩트가 장난 아니었어요. 첫 등장부터 마지막 대사까지, 버릴 게 하나도 없더라니까요. 아흑, 정말 미쳐요 미쳐. 어쩜 이리 깜찍하신지!!!
전 그래서 예고편이고 뭐고 안본다지요. 일부러 손을 안 대고 있습니다. 그런데 스토리가 다음화랑 이어진다면서요? 으흑. ㅠ.ㅠ
알라스테어가 이번 화에서 2명의 배우로 나뉘어서 나올 줄은 전혀 예상 못했어요…예고편 봤을 땐 마지막에 사라진 아저씨만 나왔어서…ㅎㅎ악마들의 빙의가 자유자재로 이루어진다는 설정은 정말 기발한 거 같아요~^^하나의 캐릭터가 여러 명의 배우들이 연기할 때 비교해가면서 보는 재미도 있겠지만…루비의 예에서 봤듯이 캐스팅 못하면 그냥 악마가 다른 몸 이용했음…하고 못박으면 땡이니까여~ㅋㅋㅋ
카스티엘은 어쩜 그렇게 나올 때마다 임팩트가 크나요!!ㅋㅋ에피 뒷부분에 단 몇분밖에 안나오면서도 앞의 내용이 깡그리 잊혀질 정도로 시선을 잡아끄는 먼가가 있어요~ㅎㅎ
전…루비가 배신 안하면 좋겠는데…근데…다음 화 예고편에서 잠깐 스친 루비의 표정이 너무 리얼하게 악녀같아서 걱정이네요;;;
샘은…확실히…자레드가 왜그렇게 이블샘 연기를 원하는지 알거 같았어요~~사악한 눈빛의 카리스마 만빵 샘은 순진한 퍼피 아이즈 샘보다 더 멋져요!!ㅋㅋ정말 섹시하다는 단어가 이렇게나 잘 어울릴 줄이야…ㅋㅋ
근데 딘은 많이 약해진 게 눈에 띨 정도라서…아직까진 푸울 헐트딘ㅠㅠ하면서 감싸주지만…망설이는게 거듭되면 그동안 쌓아올린 캐릭터의 매력이 무너질텐데요…초반에 꽁해있는 설정은 어느정도 이해가 가지만…왠지 샘한테 겁을 먹는 딘의 모습이 보여서 안타까웠어요;;;;
배우 바꾸기가 용이하다는 건 너무 남발하면 보기 싫지만 확실히 쓸모가 많은 설정이에요. 수뇌처럼 저예산 드라마로서는 다행이기도 하고요.
정말 강력하고 나쁜 역이 좋다는 자렛의 심정은 십분 이해가 되어요. 저처럼 헐렁한 눈으로 봐도 그 차이가 확연히 보이거든요. 배우 자신이 좋아해서 더욱 잘 어울리는 건지, 잘 어울리기에 더욱 좋아하는 건지는 헷갈리지만요.
흑, 딘…ㅠ.ㅠ 그의 매력은 강한 모습 뒤에 숨겨진 연약함이어야 하거늘, 어째서 껍질마저 연약해지고 있는 겁니까.
아아아아아아아 역시 저 못보겠어요 15화… 16화 나오고 좀 안정되면 볼까. 뭔가 요새 제 상태가, (J2 앵스트는 보는 주제에) 극장이든 드라마든 우울한 건 피해다니고 있어서 말이죠. (다우트 대신에 하이스쿨뮤지컬부터 봐버렸으니 할 말 다 했)
당분간 루크님 리뷰에 매달려 있을까봐요 흑. 이블샘 섹시샘 강한샘 보고싶어 죽겠는데 일단 저 좀 추스르고.
우울한 게 너무 싫을 때가 있지요. ^^ 뭐, 부담 느끼실 필요 있겠습니까? 어차피 즐기려고 드라마 보는 건데, 편하실 때 보는 게 가장 좋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