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조금 …이 아니라 무지 화가 나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저는 티비를 안봅니다만, 혹시 송지나&김종학 프로덕션에서 ‘태왕사신기’라는 드라마를 만든다는 이야기 들으셨습니까?
………………………바람의 나라 찍는다고 그냥 말씀하시죠. -_-;;;
네, 신수는 고구려 벽화에서 따온 거라고요? 4신수가 인격화 된데다가 고구려 건국 때부터 왕들을 도와주다가 광개토대왕한테 가서 들러붙었다니, 대무신왕 무휼만 광개토대왕으로 바꾸면 답니까?
………………………..작가님, ‘받은 자료를 읽었다’고 말씀하셨죠? 그 시놉을 정한 자료가 어디 출처인지 궁금하지 않으십니까?
바람의 나라 원작자인 김진 선생님은 몇달전 김종학 프로덕션의 방문을 받았고, 이런저런 설정 관련, 스토리 관련 이야기를 나누다가 [상당히 자세히 말씀하신 듯 합니다] ‘우리쪽 작가를 쓸겁니다’고 하자, ‘그럼 내 스토리는 사용하지 말아줘요’라고 하셨답니다. -_-;;;
빌어먹을, 당신네들 지금 장난해???
“송 작가는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고구려는 사실적으로 해석된 고구려가 아니며, 중요한 것은 우리의 혼을 어떻게 담아내느냐”라고 답했다. “만화가 아니라 감정이입 하게 할 수 있는 매개체로서 신화를 고려했다.” “역사를 친근하게 내 얘기로 받아들일 수 있게 하는 극적 장치가 될 것”이라는 얘기다. 김 감독도 “교과서적 사극이 아니라 우리 아이들까지 게임 등으로 접할 수 있는 사극으로 만들어보자는 것이지, 단순히 장사를 위한 판타지가 되진 않을 것”이라고 보탰다.”– 관련 기사 2에서 뽑음
– 베낀거 티내냐??? ‘만화가 아니라???’ ‘게임 등으로 접할 수 있는?????’ 그거, 벌써 다 만들어진거 알고 하는 소리냐???????????
제길, 불행히도 아직 저런 간단한 시놉….밖에 없습니다. 시놉도 아니지, 저런 설정 밖에 없습니다. -_-;;;; 작가는 이제 ‘자료’를 가지고 글을 쓰실 생각이시고 말이죠. -_-;;; 그래서 아직은 ‘과민반응’이라는 말이 나올까봐 단체적 대응은 시작하고 있지 않을 겁니다만, 베일을 조금만 더 벗겨내면, 제 2의 야비공위 사건으로 만들겠습니다. -_-;;;; 울 나라에서 최고가는 드라마 프로덕션이, 저 짓을 꼭 해야합니까? 네, KBS에서 바람의 나라 드라마 화 이야기가 추진중입니다. -_-;; 그게 그리 탐났던 겁니까? 덕분에 추진중이던 일이 무산으로 돌아가게 생겼습니다. 그걸 노린 겁니까? 그렇게 아까웠나요????
제기랄, 만만하면 만홥니까? 제일 베끼기 편합니까? 지난번에도 ‘선우’라는 애니 제작 사 소식이 있었지요. 설정을 그대로 가져다놓고 하는 말이 이거였더군요. “호동왕자와 낙랑공주는 선생님 창작이 아니잖아요?” ‘프린세스사비’라는 애니를 만들려고 했댔지요. 네, 사비도 선생님 창작 이름입니다.
………………………………………..장난 합니까????????
정말 열받았습니다. 제기랄, 조금만 더 증거가 있다면, 조금만 더 저쪽에서 말 실수를 해 준다면 파고 들어갈겁니다!!! 아직까지는 이렇게 글로 알리는 수 밖에 없지만서도 – 신비로 애니피아에도 올릴까나..ㅠ.ㅠ – 지금부터 준비를 해둬야겠지요. 저런 행위는 미리 뿌리를 뽑아야 합니다. 크랭크 인 들어가면 끝장나지요. 적은 크면 클수록 비열하고 똑똑합니다. 우리 만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있었기에 야비공위 사태때도 흐지부지 끝나긴 했지만 커다란 반향을 일으킬 수 있었습니다. 그건 시작이었지요. 이제 더 나아가야 합니다. 주변에, 알려주십시오. ‘바람의 나라’를 게임으로만 알고 있는 사람들에게 사실을 말해주십시오. 이런 빌어먹을!!!
핑백: 내 마음 속 폭탄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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