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 30제] 7. 수염

“나는 너의 ‘마스터’다, 아나킨!”

“하지만 마스터는 아무리 봐도 동안이라, ‘스승님’ 같이 느껴지질 않는다구요. 이성적으로는 ‘아버지’같은 사람이라고 우겨 넣으려고 해도, 마스터 얼굴을 보면 말짱 도루묵이 되는 걸요.”

“눈으로 보는 것에 집착할 거냐? 요다 스승님의 몸집이 작다고 해서 포스가 약하더냐?”

“요다 님은 인간형 종족이 아니잖아요. 또 요다 스승님은 머리카락도 몇 개 없다구요.”

“……..-_-+++++”

“게다가 마스터는 키도 나보다 더 작고……….”

“아나킨!!!”

“수염이라도 기른다면 모를까. ‘아저씨’처럼 말이죠.”

“…………(으드득) 원하는 대로 해 주마.”



부제: 그는 왜 아저씨가 되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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