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TV에서 스타워즈 다큐멘터리를 보다가 발견한 녀석입니다. 알고보니 벌써 오래전 작품으로 팬무비 어워드를 받았더군요. 고마운 한 친구의 덕분으로 드디어 구해 봤습니다.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미국 팬들은 정말 대단해요..ㅠ.ㅠ 이 정도 예술성[^^*]이 넘치는 팬필름이라니, 훌륭합니다!!![이봐, 각본가, 감독, 당신이 에피 1이나 2를 맡았어도 나쁘지 않았을 걸세…ㅠ.ㅠ]
시간은 겨우 8분 30초 남짓, 그것도 2분 정도는 크레딧입니다. 스타워즈 특유의 푸른색 크레딧…^^* 영화에 쓰인 음악 또한 스타워즈 주제곡들을 약간 변주한 것이군요. 우하하하, 살짝 비틀어주는 센스 또한 탁월합니다. 제목은 보시는 데로 “Shakespear in Love”의 패러디, 그럼 내용도 어느정도 짐작이 가시겠지요.
팬이라면 대사 하나하나 화면 하나하나에 자지러질만한 물건입니다. 으으, 캡쳐만으론 부족해요. 이거 배경음악과 대사를 들어셔야 합니다…ㅠ.ㅠ
영화의 시작….^^* 배우도 조지 씨와 닮았어요. ^^*
마리화나를 피우며 이 세상을 아우르는 거대하고 조화로운 이상한 힘에 대해 헛소리를 늘어놓는 룸메이트[손에 쥔 것은 대체 무엇?], 위압적인 몸짓으로 조지를 괴롭히는 허스키한 숨소리의 옆방 라이벌 ^^*
알아듣기 힘든 말을 웅얼거리는 덩치큰 털북숭이 친구, 그리고 “이 차는 세상에서 제일 빠르다구!”를 늘어놓는 바람둥이 친구, 아아, 그리고 홀쭉이와 난쟁이…^^*
“Aware the Dark Side of Evil empire~~~”을 주창하는 사이비 포교사, 즐겁게 음악을 만들고 있는 학생 악단, 아아, 그리고 항상 주어를 뒤에 말하는 이상한 버릇을 가진 교수님. [대사가 정말 죽입니다!!!!!!]
……….대본이 안 써져 절망에 빠진 조지의 앞에 나타난 이 아리따운 아가씨는!!!! [you are so beautiful!!!!] 영감을 팍팍!!!! 뿌려주는데! 그녀와의 달콤한 한 때……..와 배경의 비곗덩어리. 우하하핫
…..뒤에서 펜싱 연습하다가 한 놈의 오른손이 댕거덩 잘려나갑니다. ㅠ.ㅠ [여기서 정말 뒤집어짐…ㅠ.ㅠ]그리고 마지막으로…사랑에 빠진 두 사람이 드디어 키스에 몰입하려는 순간 나타난 어머니! 두 사람 모두의 어머니!!!!!! 우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핫!!!!!!!!!!!!!!1
으어, 이렇게 완벽할 수 있다니, 정말 놀랍습니다. ㅠ.ㅠ 갱스터 랩 이후 최고의 작품이어요…ㅠ.ㅠ
루카스 씨는 이 제작진을 스카웃 하라!!!!!!!!!
헉.. 보고싶어요, 보고싶어요,보고싶어요. ㅡ0ㅜ
;;;;;푸하하하하하하;;;;미치겠군요;ㅂ;ㅂ;재밌을 것 같아요.보고싶습니다..보고싶어요ㅜㅜ
…그나저나 저 홀쭉이와 난쟁이는 완죤 컬러부터 쓰리피오+알투잖아요;ㅂ;!!!!!(혹시 배우도 같..?)
아임 유어 마덜입니까! 최고군요; 보고싶어지네요 ㅠㅠ
소문으로 듣던 이걸 보셨군요! >_< 저도 보고 싶어요…
으하하하하핳ㅠ_ㅠd 멋집니다;;
이 영화 정말 물건이죠 하하하
앗, 이것이 그 전설의 <조지 루카스 인 러브>..
으아, 궁금한데요..!! 포스트만 보아도 뭔가 심상치 않아요..!!
근데 조지 루카스 젊었을 때랑 닮았네요, 진짜..^^;;
사랑에 빠진 조지..^^
꺄하하하 원츄 백만개; 상영회 해서 다함께 웃고 싶습니다~~~
으하하하- 재밌어보입니다!!!
푸하하하하하하 엄청나군요!! 대단합니다!!! 누님 부디 공유를~!!!
정말 멋집니다;;
캬하하하하하하!;ㅁ; 이거 정말 영물이군요! 굉장한 퀄리티… 한 번 보고 싶어요.ㅠㅠ//
저 단팥빵 머리…….. 푸하하하;;
아, 이거 보셨군요 : D
웃다가 쓰러지면서 봤었는데, 다시 찾아보려니까 유료로 바뀌었더라구요…;;;
천식 걸린 옆방 청년과 뒷 배경의 미인 끼고있는 비만이 압권이었습니다… -ㅂ-
아.. 스타워즈 키드도 그렇고 다시 보고싶네요 >_<
마지막 반전이 엄청나군요=_=;;;
핑백: fonac&#39;s ..
저도 선배가 알려줘서 꽤 재미있게 봤었던 영환데 여기서 또 마주치네요. 일전에 보고나서 써둔 글이 있어서 트랙백 남겨 봅니다.
체샤고양이/ 시간 나면 언젠가 제공해드리지요. ^^* 용량은 한 100메가 조금 넘습니다.
보름/ 으흐흐흐, 보름님께도 언젠가…^^* 아아, 색깔뿐만 아니라, 알투와 비슷한 소리도 나요!!
리린/ 그 부분 정말 웃겼어요! 전 알고 보는데도 낄낄거리느라 정신 없었더랬죠.
euphemia/ >.< 으흐흐흐흐흐, 메신저 주소라도 알려드릴까요?
yu_k/ 아아, 스타워즈 팬들은 어찌보면 스타워즈보다도 더 위대해요..ㅠ.ㅠ
THX1138/ 보셨군요!!! 정말 걸작이죠!
hina/ >.< 영화 하나, 아니 셰익스피어 인 러브까지 두개를 완벽하게 패러디 해 놓았습니다!
오리/ 아, 그생각을 못했군요! 언젠가 기회가 닿으면 구워서라도 가지고 나가지요!
zelu/ 재미있어요, 정말로!!
돌균/ 연락만 하시게. ^^*
ㅁAㅁ/ 놀라운 상상력입니다, 정말.
rucien/ 이거, 진짜 퀄리티가 상당합니다. 영화를 진짜 찍는 사람들이 만든 것 같아요.
일레갈/ 아아, 저 그림자가 화면에 나타나는데, 정말이지!!!!
PLUTO/ 처음 받아본 다음에 너무 유쾌해서 계속 돌려다봤어요. 오, 그 사이트 유료인가요? 으음…. 옆방 청년이 나타날 때 음악도…ㅠ.ㅠ
렉스/ 뛰어나지요!!!! 압권이어요, 압권!
fonac/ 안녕하세요. 트랙백 감사드립니다. ^^* 저 포스터는 인디아나 존스를 연상시키네요!
교수님의 요다화, 너무 멋졌습니다. 최고~
펜싱하던 사람, 팔 잘렸는데 ‘father!’를 외치다니… 푸하하핫.
+ 룸메이트가 들고 있는 아편흡입기…저렇게 색칠해놓으니 딱 라이트세이버군요. -_-;
이프/ 오, 그대도 보았군! 라이트세이버는 의도한 거니까, ^^* 우하하하하하하, 정말 대단했어.
크하하하하하! 저런 걸작이 있단 말입니까! >.< 보고는 뒤집어지고 있는 중입니다 ㅠㅠ 배우도 그렇고 사람 모은 것도 그렇고 굉장한 수작입니다 ㅠㅠ 와아 매드무비의 절정이군요!
황금숲토끼/ 진짜진짜 훌륭합니다. 트랙백해주신 fonac님 글을 보니 DVD로도 나와있는 것 같더라구요! 아아, 정말 언젠가 기회가 되면 보여드리고 싶어요..ㅠ.ㅠ
아아 세상은 넓어요. 하지만 세상은 하나에요. 저 아스트랄함에 풍덩 빠져버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