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하 20도라더니…

아침에 일어나서 그래도 환기는 시켜야겠지

하고 창가로 다가갔다가
사용자 삽입 이미지….저희집 오피스텔 안쪽 창문입니다. 집 안이라고요, 세상에.
아무리 금속이라지만 처음 봤어요, 이런 거.
한쪽 벽이 다 창문이긴 한데, 다른 쪽은 괜찮은데 유독 이쪽 창틀만 천장 까지 저 상태네요, 허거.
어떤 분이 오늘은 하루종일 추운지라 저대로 놔두면 위험할 수도 있다고 해서
일단 충고대로 드라이기를 가져와서 녹인 다음 물기를 닦아내긴 했는데
한 시간 뒤에 보니 다시 얼어붙었더라고요.
정말 어지간히 춥긴 추운 모양입니다.
다들 살아남읍시다 우리. ㅠ.ㅠ

영하 20도라더니…”에 대한 2개의 생각

  1. S

    어젯밤엔 왠지 댓글을 영어로 써야할 듯한 분위기였는데 오늘은 아니니까 한글로 남기자면(…), 저건 집안 습기가 언 거예요. 열전도율 때문에 유리보다 메탈에 낀 거고, 단열체를 유리에 붙여두셨으니 별 신경 안 쓰셔도 될듯.개인적인 생각으론 그쪽 창있는 곳에 주방이 가깝다거나 누나 침대가 가깝다거나 그 많은 책들이 멀다거나 하지 않을까 합니다. ^^;; 저거 없애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실내를 겁나 건조하게 하는 건데 건강과는 반비례하겠죠. 그러니까, 누나의 코를 염려해서 하는 코멘트로, 창문을 멀리하고 가습기 빵빵하게 틀고 잘 먹고 무사히 추위를 보내요. ^_^

    응답
    1. lukesky

      그러니까 집 안의 습기가 얼어붙었다는 게 신기한 거요. 이제까지는 이런 일이 없었거든. 오, 그대 말대로 다른 쪽 창틀이 안 언건 정말로 책장 때문이려나. 신기하네
      안그래도 겨울엔 가습기를 달고 산다네 흑흑. 잘 살고 있지?

      응답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

이 사이트는 스팸을 줄이는 아키스밋을 사용합니다. 댓글이 어떻게 처리되는지 알아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