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차 님의 덧글을 읽고 생각난 건데 말입니다.
저를 만나보신 분들께 묻습니다.
도대체, 제, 첫인상이………….어떻지요?
저는 개인적으로 첫 인상을 그리 중요하게 여기지 않는 사람이라서
정말로 무슨 인상깊은 사건이 없다면 상대의 첫인상을 거의 기억하지 못하거든요.
그런데, 묘하게도………
제 주변 사람들만 그런지 어떤지, 제 첫인상을 두고두고 회자하는 분들이 많더란 말입니다. -_-;;;;
어떤 그룹에서 만남을 가져도, 다른 사람들 이야기는 안 나오는데, 이상하게 저를 처음 만났을 때 이야기는 자주 나오더군요.
아니, 그러니까, 도대체, 왜……요오?????? ㅠ,ㅠ
별로 특출난 짓을 한 기억도 없는데 말입니다아…..
뵌 적이 없으니 모르겠지만, 한 번 추측을 해 볼까요?
검은 후드에 검은 망또, 검은 가면에 쉭쉭거리는 숨소리. 그리고 양쪽으로 날이 나오는 라이트세이버……!
^^
귀여웠습니다요.(웃음) 그러고 보니 누나는 그 때나 지금이나 똑같군요.
제 생각엔, 루크스카이님 생일이 1월 19일에서 22일 사이가 아닐까 합니다. 말투 등이 제가 예전에 아는 사람이랑 비슷해서 혹시 저 기간 중에 태어나시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런데다 물병자리라 하시니,[정확히는 염소-물병의 커스프겠지만] 더욱 감이 맞을 듯 하군요. 염소-물병의 커스프들은 자의건 타의건 상대방에게 잘 드러난다 하더군요.[어느 별자리 카페에서 비슷한 내용을 본 일이 있습니다.]
아직도 안 잊혀지는 정신집중! 정신집중!(…) 10년 전의 루꾸씨는 정말 귀여웠답니다.^^
글곰/ 헉, 다스베이더에 다스몰의 광선검…인겁니까? ㅠ.ㅠ 글곰님을 만날 때는 필히 가면이라도 빌려쓰고 가야겠군요.
이프/ 음, ‘똑같다’는 말은 빠지지가 않는구랴…..ㅠ.ㅠ
Mushroomy/ 아, 전 물병자리 한 가운데입니다. 앞에서 세어봐도 뒤에서 세어봐도 날짜가 거의 똑같죠. 그래서인지 대충 전형적으로 맞아떨어지는…ㅠ.ㅠ 나름대로 ‘알면 알수록 잘 모르겠는 사람’이라는 평가를 받는데요. 별자리 카페, 재미있겠군요!
우유차/ 어이, 그대 그 ‘정신집중’을 목격한 사람중 하나였단 말야? 그렇게 충격적이었나….? 선배들도 그 대목으로 몇 년동안 놀려먹었지…..-_-;;
글쎄요. 첫인상? 무척 재밌었죠. ㅋㅋㅋㅋ
윗분들의 말씀을 종합해보니 루크님은 첫인상이 귀엽고 재밌으신가 봅니다.
그러니까 내가 거기 있었다는 사실도 기억을 못한다는 거쟈냐. 아쉽네 그랴. –a
電腦人間 / 어디가요오? ㅠ.ㅠ 혹시, 광선검 때문입니까? ㅠ.ㅠ
산산/ 헉, 그런 이미지를 가지시면 곤란합니다만….ㅠ,ㅠ
우유차/ 이봐, 난 그때 혼자 계단참에 나가 그랬다고. 나중에 지영선배가 걱정되서 나와봤다 그러던걸. 그대는 대체 어디서 숨어서 엿본게야?
비공개. 우리 쪽에도 취한 사람 있어서 달랜다고 나가봤더니 슬라씨가 계단에 앉아 있었는걸. 그때 취해서 ‘정신집중!’하길래 슬라아~ 했더니 씨익~ 하고 웃기까지 했는데. 헤헤. 당신 그때 나랑 이야기도 했었어… 대개 취한 사람들은 안 취했다고 우기는데 취했다고 반쯤은 시인해서 무척 신선하게 기억하고 있었다오. ^ㅅ^
비공개/ 그랬었단 말인가….-_-;;; 흐에에에…쿨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