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노사가 애니메이션 완결

음, 제노사가 12화를 보고 왔습니다.
아아, 끝났군요. 그런데 12화 완결이라니, 디비디에 미방영분을 넣으려는 걸까요…ㅠ.ㅠ
아악, 그러면 안 되는데에~~~~~~~~~~~!!!!!!



에, 개인적으로 처음에 시작할 때 꽤나 마음에 들었던 녀석이었습니다. 첫째로 그림이나 디자인이 제 취향이었고, 음악도 마음에 들었고 뭔가 치밀한 듯한 내용이 괜찮았어요. 문제는 제가 게임을 하지 않았고, 짐작컨대 이 놈의 게임이 애니메이션 12화로는 다 담아내지도 못할 정도로 방대하다는 겁니다. 그래도 9화까지는 어떻게든 따라갈 수 있었는데 10화부터는 이거 영………….뭔 소린지 하나도 모르겠더군요. 설명이 부족해애애애애애애!!!!!! 제기랄, 거기다 이 ‘미완’의 끝은 뭐란 말입니까요. ㅠ.ㅠ 해결 된게 하나도 없잖아…..ㅠ.ㅠ 아무래도 많은 내용을 지나치게 담아내려 한 탓인지 끝이 어영부영, 허술하게 난 느낌입니다. 그래서 대략 실망. 쳇. ㅠ.ㅠ

결정적으로, 결정적으로,

 
당신, 정체가 뭐야???????????? 코스모스의 존재 자체도 의문이 아주 가득하긴 하지만, 케이오스의 정체가 뭔지 궁금해 죽겠습니다. 그리고, 벡터의 사장, 당신의 정체는 또 뭐며, 그 이상한 가면쓴 아저씨들은 또 뭐야????? 아아아아악, 그리고 시온의 오빠, 진 우즈키 씨는 대체 어떤 인간이냐고요~~~!!!! 헥헥헥, 제노사가 2의 예고편을 본 적 있습니다만, 혹시 그 때문입니까? 이 애니는 제노사가 1의 내용인거고, 2에서 이어지는 겁니까? 크에에에엑!!! 우우우우우웃, 뒷편을 내놓아라아아아아아!!!!


[#M_그리하여 마지막 결론이 뭐냐하면요…|less..|12화 끝 부분에서 하늘의 수레를 탈출하는 일행들의 모습을 캡쳐한 그림으로 모든 설명을 대신하겠습니다. 참고로 파란색은 잘 보이지 않는 우주선을 표시한 겁니다.
 



네에, 그렇습니다, 결국 이런 결론이었던 것입니다. -_-;;;;
스타워즈여, 영원하라~~~~~~~~~~~!!!!!!

덧. 우우우웃, 히라타상의 “젊은” 연기가 돋보이긴 했지만..알렌 역시 아쉬움이 많이 남는 캐릭이군요. 캐릭의 특징을 잘 살리지도 못했고 – 워낙 조연인 듯 하니 – 히랏상도 마무리 부분에서는 그리 여유있게 하지는 못하신 듯. 그래도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게 어디냐구요…ㅠ.ㅠ [트랜스 포머가 좋습니다, 앗싸리~~~~] 마에다 아이 상, 좋겠어요. 히랏상의 목소리로 ‘짝사랑’을 받을 수 있어서…쳇, 쳇, 쳇….ㅠ.ㅠ
_M#]

 

제노사가 애니메이션 완결”에 대한 5개의 생각

  1. 파벨

    뭐랄까 전작이나 원작에 대해 아는 바가 없으니 제대로 이해 할 수가 없던 애니였다. 특히 중간에 다이브해서 필살기 쓰는 화는 최악 이었지. 이번에 종료된 JINK도 그렇고 AIR도 그렇고 어려워 on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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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lukesky

    파벨/ ……….그 화는 정말 최악이었소!!! 순간적으로 당황했다구. 대체 그게 뭔 짓이야, 아악!
    돌균/ 모든 것의 결론은 스타워즈야 ^^* 아, 하지만 저 장면 너무 비슷하지 않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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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돌.균.

    어쩌면 오마주 일지도 모르죠. 하긴 스타워즈의 저 장면이 건물내 침투한 소형 비행정 임무의 전형이자 교과서 적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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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lukesky

    돌균/ 확실히 ‘정석’이긴 해. 하지만 저 구도가 저리 비슷한 걸 보니, 참 -_-;;; 오마주에 가깝다는 생각이 드는군. 중앙 리액터 시스템이 무너지는 것까지 똑같잖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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