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말해도 되냐? – (14) 영노(서기하), 그녀 혹은 그의 사정.–;;

이제는 말해도 되냐? – (13) 신수이자 신수가 아닌 “짜댕” – 흑주작과 가주작

해명태자님께서 다음 카페 바람의 나라 무단도용 대응본부에 연재하신 시리즈물입니다.
[사건] 해색주의 서재란에 가시면 관련 글을 모두 읽으실 수 있습니다.
해명태자님의 블로그에 가셔도 역시 모든 시리즈물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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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태왕사신기 시납시스를 보면서 영노라는 이름을 보았을 때 떠오른 것은, 통영오광대였다.

(대장금에도 영로라는 좀 짜증나는 여자가 나오기는 하지만, 설마 얼마전 종료한 드라마의 인물을 따서 쓰지는 않을 게 아닌가.)

그러면 일단 통영오광대 제 3과장 영노편을 간단히 살펴보자.

이렇게만 말하면 영노가 뭔지 잘 모르시겠지만, 영노는 바로 이무기를 두고 하는 말이다.

이무기란 용이 되다 만, 물 속에 사는 커다란 구렁이를 두고 하는 말로, 삼국유사 4권 보양이목 편에는 서해 용왕의 아들인 이목이 나오는데, 이 이목이 바로 이무기를 한자로 쓴 말이라고 한다. 유사품으로 이시미(꼭두각시 놀음), 영노(동래야유, 수영야유, 통영오광대, 고성오광대)가 있으며, 용이 양반이나 왕, 고위층을 대변하는 영물이라면, 이무기는 좀 더 서민적인 측면을 대변한다.

자, 그러면 영노인지 이무기인지의 이야기는 잠시 접고, 시납시스 본문을 잠시 살펴보겠다.

이제 어머니의 나라 백제와 아버지의 나라 고구려의 후손들은 형제간의 전쟁을 시작하게 되었고 서로를 원수라 부르게 되었다.
그러나 그 이면에는 그 예전, 고구려가 시작되던 시절, 주몽과 소서노의 사랑을 시기하여 소서노를 부추겨 결국 주몽을 떠나게 만들었던 영노가 있었으니…

자, 영노는 분명히 그들의 사랑을 시기했다.고 적혀있다.
그러면 일반적인 삼각관계의 경우를 생각하여, 다음과 같은 케이스로 분류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면 이 점에서 영노, 혹은 서기하를 내멋대로 분석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역사적인 내용 혹은 이번 표절과는 별 관련이 없이, 해명의 취향 문제이므로 읽기 귀찮은 분들은 넘어가셔도 상관없다.

1. 영노(서기하)는 남자다.

영노 패거리의 흑마술. 이라는 부분을 읽으며, 해명은 본능적으로 흑귀사조를 떠올렸다.

바람의 나라에 나오는 흑귀사조는 현무의 부하이며, 뱀의 모습으로 나타난다. 현무보다는 젊겠지만, 천년묵은 독을 지녔으니 꽤나 살았을 테고, 그런 면에서 이무기의 친척 정도 된다고 보아도 무리가 없을 것이다. 영노 역시, 환생을 거듭하는 것인지 혹은 오래 사는 것인지는 몰라도 하여간 오래 묵기는 묵었을 것이라는 점만은 확실하다.

앞서 설명했듯이 동진, 전진의 승려 아도와 순도 등이, 고구려를 분열시키기 위한 중국 세력이라고 상정되어 있다면, 그대로 스님들이 나라를 말아먹는다고 하면 역사적으로도 맞지 않고, 방송에 내보내기도 껄끄러울 것이다. 게다가 분명히 드라마다의 태왕사신기 게시판에는, 2004년 10월 14일 여우와 신포도 님이 올려주신 “광개토대왕은 전륜성왕”이라는 글이 올라와 있다.

그렇게 앞뒤를 맞추려면 대단히 힘들 것이다. 그런 이유로, 스님들이 나라를 말아먹었다는 표현보다는 아마도 동진이나 전진 쪽에서 조선의 치우에게 진 이후로 대대로 앙심을 품어온 중국 세력이 조선의 맥을 이은 고구려 등등을 말아먹기 위해 로켓단처럼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는 식으로 이해하는 것이 나을 것이다.

그 과정에서 스님들 중에 한두명 그런 악의 세력이 끼어들어 왔다가, 소수림왕은 불교를 받아들였고, 다시 백제의 침류왕이 불교를 받아들이면서 백제와 고구려에 숨어들었다 식으로 갈 수는 있을 것이다. 모든 스님이 아니라 어떤 스님은 중국계 악당이라는, 논리적인 표현으로 가겠다.

하여간 이 케이스에 맞춰 생각한다면, 중국계 출신의 환생, 혹은 신기가 있는 이가 천년쯤 산 케이스로 보는 것이 옳을 것이다. 주몽의 시대부터 지금까지. 그렇다면 어째서 해명은 영노, 혹은 서기하를 뱀으로 보게 된 것일까?

여와와 복희는 인간의 얼굴에 뱀의 몸을 하고 있었다. 중국 신화에는 생각해 보면 뱀이 종종 나오는 편인데, 그 중에서도 한 고조 유방의 이야기를 보면, 유방이 어느날 흰 뱀을 죽였더니 웬 노파가 통곡을 하면서 “방금 적제가 백제를 죽였다”는 말이 나온다. 유방이 적제이고, 그 흰 뱀이 백제라는 말이다.

적제, 백제, 태왕사신기의 시납시스를 보다 보면, 백제장군이니 적제장군이니 하는 말이 나온다. 방위신이라는 이야기다.

그렇다면 산해경에 나오시는 이 양반들은 어떨까.

동방-동방의 사자 구망은 새의 몸에 사람의 얼굴을 하고 있으며 두 마리의 용을 타고 다닌다. 東方句芒, 」鳥身人面, 乘兩龍 《海外東經》

서방-서방의 사자 욕수는 왼쪽 귀에 뱀을 걸고 두 마리의 용을 타고 다닌다. 西方蓐收, 左耳有蛇, 乘兩龍 《海外東經》

남방-남방의 사자 축융은 짐승의 몸에 사람의 얼굴을 하고 있으며 두 마리의 용을 타고 다닌다. 南方祝融, 獸身人面, 乘兩龍 《海外東經》

북방-북방의 사자 우강은 사람의 얼굴에 새의 몸을 가지고 있으며 두 마리 푸른 뱀을 귀에 걸고, 다른 두 마리 푸른 뱀을 발에 감고 다닌다. 北方禺疆, 人面鳥身, 珥兩靑蛇, 踐兩育蛇 《海外東經》

역시 뱀하고들 친한 모양이지만, 해명은 한문 세대가 아니니 해석은 패스.

이런 이유로, 게다가 흑귀사조같은 훌륭한 모델이 있으며 시납시스에 나온 이름까지도 이무기를 뜻하는 것으로 보아, 영노가 중국계라면 뱀이라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이 경우 웅녀를 짝사랑했다던가, 소서노를 짝사랑했다는 이야기는 어디에 끼워넣어야 좋을까. 그 구도가 좀 걸리기는 하지만. 일단 이 경우를 첫번째 가능성으로 점쳐 두고 싶다.

2. 영노(서기하)는 여자로, 주몽의 첫째부인이던 예씨이다.

이 가설도 세우기는 했으나, 시납시스를 보다 보면 이건 아니라는 것을 바로 알 수 있다.

그러나 담덕에 대한 증오와 그를 이기겠다는 초조함은 그로 하여금 영노와 같은 패거리의 말에 귀를 기울이게 만든다.
영노패거리가 원하는 것은 더 많은 증오와 더 많은 피.
점차 전쟁광이 되어가는 아신왕을 피해 많은 백성들이 신라로 이주해가는 결과에 이르게 되지만 고구려 담덕을 향한 그의 복수심은 줄어들지 않는다.

생각해보면 예씨는 남편이 범부가 아닌 영웅인 탓에 고생은 엄청 했을 인물이다. 어쩌면 평생 남편을 원망했을지도 모르는 것이 바로 이 사람이다. 여자가 한을 품으면 오뉴월에도 서리가 내린다는데, 그녀가 주몽과 소서노의 사랑을 시기했다는 가설은 일단 말이 된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주몽의 뒤를 이은 것은 소서노의 아들이 아닌 자신의 아들 유리왕이었다. 그 다음인 대무신왕과 민중왕은 유리왕의 아들들이고, 그 다음인 모본왕과 태조왕은 손자가 된다. 즉, 예씨의 후손들이 이후 고구려 왕실을 이어갔다는 말이다.

아무리 백제를 말아먹고 싶어도, 자신의 아들과 그 후손들이 이끌어 온 고구려를 말아먹고 싶지는 않을 것이다. 여자는 여자로 살아가기보다 어머니를 택하는 경우가 더 많기 때문에라도. 그리고 그 영웅 남편을 기다리며 아들을 키우고 살아간 여성이라면, 이제와 소서노의 후손들을 물먹이기 위해 그런 짓을 꾸미지는 않을 것이므로.

그런고로 가설 2번은 패스.

3. 영노(서기하)는 여자로, 환웅을 사랑했다.

그냥 이름이 영노였다면 해명은 틀림없이 1번만을 생각했을 것이다. 영노는 남자이며, 뱀이나 이무기 과다. 뭐 그런.

그러나 중간에 송지나 작가님께서 게시판에 올리신 글에 보니 영노의 이름을 서쪽의 기이한 노을이라는 뜻으로 서기하라 바꾸신것을 보며, 해명은 속말로 OTL했다.

1. 중국계 세력임에는 틀림없다.
2. 뱀은 아닐수도 있다.

뭐….. 하여간 본론으로 들어가서 남자라고 보기에는 애정구도를 심기가 어렵고(썩은 동인녀의 혼은 잠시 접어두고 이야기하자….), 주몽을 사랑해서 찢어놓았다,고만 생각하기에는 예씨가 걸리고 하니, 또다른 한 사람을 생각해 내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환웅도 누군가에게 사랑받았을지 어찌 아는가!(버럭)

환웅을 사랑했다 하면, 우리는 한 동물(? 혹은 인물….)을 떠올릴 수 있을 것이다. 바로 굴속에서 웅녀와 더불어 쑥과 마늘 다이어트를 실시했던 우리의 호랑이다. 웅녀는 여자라고 나와 있으나, 호랑이에 대해서는 성별이 명확하게 나오지 않으니, 일단은 여자라는 가설을 세워보도록 하자.

그렇다면 쑥과 마늘 다이어트는 그만큼 인내심을 시험한 것이라던가, 생존력 시험이라던가, 기타등등 핑계로 봐 두고, 일단 여기에서의 웅녀와 호녀는 신화속 처럼 곰과 호랑이의 변신이 아니라, 곰 토템 부족과 호랑이 토템 부족 이야기로 가야 할 것이다. 그걸 다 그리 현실적으로 말한다면 환웅도 하늘 사람이 아니라 멀리서 온 타 부족 족장으로 보게? 하고 반박할 수도 있겠으나, 환웅이 하늘 사람이라고 해도 이건 곤란하다.

그러면 곰이 인간으로 변했다가 다시 주작이 되냐…… -_-;;;;;;

그냥 곰부족 족장 딸이 주작의 힘을 지닌 여자라고 보는게 낫지. 패스.

그래서, 곰부족의 웅녀는 환웅(미남이었을지도 모른다)과 결혼하여 단군을 낳았는데, 호녀는 선택받지 못했다 이거다. 질투는 분노를, 분노는 다시 미움을 낳으며……

환웅과 웅녀가 다 죽은….. 이후, 그들이 다시 환생할 즈음, 호녀도 환생한다.(오래 살았을 수도 있다.)

이번에야말로 환웅님…… 아니, 주몽님을 내 품에!를 외치며 접근하는데, 아뿔사. 애 딸린 과부라고 우습게 본 것이 패인이었는지, 소서노가 덥석 주몽과 결혼해 버린 것이다. 졸본의 세력과 그녀 자신의 영도력을 바탕으로. 호녀….. 가 아닌 영노는 배가 아파 그만 둘을 시기 질투하여 갈라놓기에 이른다. 어쩌면 화난 김에 부여로 달려가 유리에게 일곱모 난 돌 위의 소나무를 찾는 비결이라도 가르쳐 주었을 지 모르고, 아니면 유리가 내려오자 그 편을 들어 소서노를 쫓아버렸을지도 모르는 거다.

그러나. –;;; 소서노가 떠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주몽도 죽는다. OTL한 호녀, 아니…… 영노는 또다시 오래 살거나 혹은 환생을 하거나 해서, 이번에는 주작이 땅의 군주 후보 2번인 수와 만나지 못하게 하기 위해, 그리고 고구려 땅을 척살내 버리기 위해 수에게 붙는다.

여기에 중국 세력이 붙으면 그야말로 볼만할 것이다. 시납시스에도 다음과 같은 내용이 있다.

영노 패거리의 흑마술에 심취하면서 점차 편집증적으로 변한다. 이십대 후반부터는 계속되는 두통에 시달리다가 서른셋의 나이에 요절한다.

패거리. 라고 하지 않는가. 패거리다. 중국계일 가능성은 대단히 높다.

게다가 뱀을 떠올리게 하는 이름인 영노와 달리, 서기하라는 이름이 기이한 노을이라고 친다면 서는 바로 서쪽 할 때의 서라는 생각을 할 수 있다. 아까 이야기한 백제, 적제 타령을 할때, 서쪽의 서,는 백제장군이고, 굳이 방위를 신수와 연관짓는다면 호랑이가 된다. 오예! 이름을 보아도 호녀의 환생이라는 생각을 어떻게 짜맞출 수 있을 것 같다. 가능성, 역시 있다.

호녀가 아니더라도, 환웅을 사랑했기에 웅녀를 질투했다면. 이라는 내용에 대해서는 좀 더 할 말이 있다. 환웅과 웅녀의 사랑을 질투하여 저주를 내린 이야기.를 무려 다른 곳에서 발견했던 것. 게임을 아주아주 좋아하는 친구가, 머털도사 2 천년의 약속이라는 국산 게임에서 그와 같은 내용이 나온다는 사실을 제보해 주었다. 세부내용은 http://myhome.naver.com/merturl2 님의 홈 게시판에서 인용하였다.

-사랑의 샘터- -혈미륵과의 마지막 전투-

[결국 성조가 부활해 버렸다]

우르의 평원을 지나가다 길에서 유화를 만나는 머털 일행. 그러나 이미 유화도 혈미륵에게 세뇌되어 일행을 공격하는데….. 유화와의 전투가 끝난 후 성조궁에 있었던 가리온의 죽음에 대해 말해주고… 유화는 성조궁으로 돌아간다. 이후 사랑의 샘터에 도착한 머털은 자신의 전생을 떠올리며 자신이 1000년전 한웅이었다는 것과 쥬미가 웅녀였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또한 성조가 한웅이 자신과의 우정을 저버렸다고 생각하고 웅녀에게 저주를 내리고 한웅에게는 1000년간 윤회와 고통을 겪게 만들고 다시 태어나서도 웅녀를 기억하고 사랑하면 저주를 풀어주겠다는 약속이 바로 천년의 약속인 것이다. 이제 성조가 걸었던 저주가 풀리고 쥬미는 평온히 잠든다.

사랑의 샘터에서 천동으로 워프한 머털 일행은 성조를 부활시키려는 혈미륵과 전투를 벌이게 된다. 혈미륵은 결국 성조를 부활시키지만 성조는 자신이 사랑의 힘은 절대로 이길수 없다고 깨닫고 스스로 자신을 봉인한다. 그러나 혈미륵이 봉인하는 공간으로 들어가 결국 성조의 힘을 얻게 되고 머털은 혈미륵과 마지막 전투를 벌인다. 이제 혈미륵을 떨어뜨리면 대망의 엔딩이 펼쳐지고 머털이의 여행은 끝나게 된다…

……이런 것이었나, 영노. —

물론, 저 성조는 까마귀이며, 어쨌건 조류의 속성인 수지니가 있으므로 영노(서기하)가 삼족오라던가 기타등등일 리는 없다. 무엇보다도 삼족오가 고구려와 백제를 망하게 할 계획을 꾸미고 있다면 누가 받아들이겠는가.

그러나 환웅과 웅녀의 사랑에서 시작한다면, 이런 부분도 있다는 것을 밝혀두는 것이다. 실제로 플레이하지는 않았으므로 일단은 참고만 하겠다.

하나 추가하자면, 패거리라고 했으니….. 그 패거리중에 흑귀사조, 혹은 주작의 제국에 나오는 흑주(박쥐)같은 인물이 들어있을 가능성도 있다. 개인적으로는 뱀이나 이무기 계열인 흑귀사조같은 부하가 있을 가능성에 한표 던진다.

그러면 결론이 뭐냐?

해명이 생각해도 이번의 가설은 대단히 훌륭하다고 본다. 솔직히 말해서, 송지나 작가님께서 이렇게 안 쓰시면 해명이라도 나서서 이런 잡문을 써보고 싶을 정도다. 뭐, 이미 이 글이 공개되었고 접근성이 있는 이상, 이 글과 비슷하게 가면 이제는 인터넷 게시판에 올라온 글을 도용했느냐는 의혹을 사실테니 그리는 안 하시겠지만. –;; (게시판 글이라고 해도 저작권은 있는 법.)

그러나 해명의 이 팬픽에 가까운 루트대로가더라도 역시 문제는 남는다. 초등학교 때 해명의 동네에서 애들이 부르던 노래 중에는 총알 하나 피하다가 대포맞아 죽었네~ 아 눈깔나와~ 하는 게 있었는데, 뭐 하나 피하다가 더 큰 것을 건드릴 수가 있는 것이 또 이런 문제다. 상대가 지적한 것을 피하다가 더 큰 것을 건드리는 경우라는 건데. 무엇이 되더라도 시납시스에서 추론한 부분이니, 이 내용과는 다르시기만을 간절히 간절히 바라겠다. 영노는, 중요 인물이라고 생각됨에도 불구하고 시납시스에서도 몇줄 나오지 않아서 개인적으로는 가장 궁금한 인물 중 하나이니까.

그러면 글이 길었으니 간단히 정리해보겠다.

물론 이번 편은 역사, 표절 문제와는 무관하다. 다만 시납시스에 나온 몇 줄에 바탕하여 추측한 내용일 뿐이니, 그저 즐겁게 읽어 주셨으면 하는 바람 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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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좋은 글 써 주시는 해명태자님께 감사드립니다.
위의 글 및 바람의 나라 카테고리의 모든 글은 펌과 트랙백을 무한권장합니다.

덧. 이 놀라운 분석력은 역시…….글을 쓰는 사람만이 할 수 있는 것…ㅠ.ㅠ 읽고나서 무지막지 감탄했습니다. ‘호녀’ 부분은 사실 정말 그럴싸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제는 말해도 되냐? – (14) 영노(서기하), 그녀 혹은 그의 사정.–;;”에 대한 3개의 생각

  1. Mushroomy

    전에 어느 인터넷 사이트에서 일본의 삼족오 표시에 관한 글을 올린 것을 얼핏 봤는데, 삼족오는 고구려에서 상서로운 동물로, 고구려의 상징이었다고 하더군요. 그냥 참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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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lukesky

    삼족오야, 유명하지요. 그러니 고구려 이야기를 그릴 때 ‘사신수’가 아니라 삼족오 쪽을 이용하는 게 훨씬 타당한데 말이죠. –;;

    응답
  3. 핑백: 루크스카이, SP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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