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장, 이젠 골프 규칙까지 공부해야 하나.
아니면 그나마 미식축구가 아닌 게 어디냐고 기뻐해야 하나.
인터넷에는 오히려 기본적인 용어 설명이 안나온다고, 흑.
그런 의미에서 현실 도피
너무나도 진지한 얼굴로, 빅터 프랭클의 말까지 인용해 가며 미샤 씨 왈
“제러드에게서 뭘 배웠느냐고요? 아무리 힘든 상황에서도 마음을 굳게 다지고 내면에 집중하면 그 끔찍한 고통을 견뎌낼 수 있다는 거? 임팔라 안에서 그 녀석이 방귀 뀔 때 이걸 배웠죠. 특히 장면 망친다고 창문도 못 열게 할 때요.”
간단히 말해, “제러드의 방귀”를 “2차 세계대전 나치의 유대인 수용소에서 겪은 고통”에 비유하셨습니다. 으힛.
이 비디오 찍으신 분 뉜지 몰라도 볼 때마다 감탄해요. 미샤 씨 얼굴이 너무 예뻐서. ㅠ.ㅠ 물론 다른 영상들도 걸작입니다만.
저희도 골프 프로그램 번역하느라 골프책도 사고 난리예요…ㅠ_ㅠ
으윽, 그 심정 알죠. ㅠ.ㅠ 근데 전 공부할 시간조차 없어서, 흑.
허허허허;;;;
대한 형에게 물어봐요. 베트남에서 골프 배웠으니 용어는 통하지 않을까 합니다.
안그래도 R군에게 연락해서 도움을 받고 있어. 골프뿐만 아니라 온갖 스포츠가 다 나오는지라.
골프랑 미식축구랑 비교하자면 미식축구쪽이 룰이 좀 더 직관적이라 이해가 쉽던걸요. 둘다 경우의 수는 좀 있는 편이지만 해설자 해설만으로 이해하기엔 미식축구가 좀 더 쉬웠어요 ^ㅅ^
그래도 골프는 여기저기서 보고 들은 깜냥이라도 있지, 미식축구는 거의 전무인지라. -_-;; 미식축구와 하키는 특히 몸싸움이 많아서인지 어디서부터 어디까지가 규칙인지 모르겠더라고, 젠장.
골프는 일단 졸려서요. =.=
작은 공으로 하는 건 죄다 졸립더라고요. 야구, 탁구, 골프 등등.
미식축구나 아이스 하키같은 운동이 재밌는데 아이스 하키 중계는 잘 안해줘요.ㅜㅡ
근데 미샤씨 머리스타일 무지 예쁘지 않아요? 신경 안 쓴 듯한데 귀여워요. 외쿡사람치고는 동안으로 보이게 해줘요.
으악, 하지만 골프는 걸어다녀야 하잖아요! 기본적인 건 대충 아는데 그래도 역시 용어라든가 정확한 내용을 모르니 일일이 확인하느라 시간이 엄청 걸리고 있습니다. 아이스하키는 정말 재미나죠! 한번 보고는 완전 반했는데. ^^*
미샤 씨 저 머리 스타일 너무 좋아요, 크흑. 역시 미샤씨는 단정하기보다 저런 약간 얼빠진 자유분방한 스타일이. ㅠ.ㅠ 게다가 아래에서 찍어도 저리 이쁘다니, 제길, 이건 사기예요. 엉엉엉.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