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주적’ 삭제 찬반 공방
어째서, 특정 국가를 콕 찍어 ‘주적’이라고 표기해 놓지 않으면 안 된다는 거지?
외교적으로 봐도 차라리 애매모호하게 설정해 놓는 편이 나중에 말바꾸기 편하지 않나?
도대체 정치인들 대가리 돌아가는 꼴들이란,
그리고, ‘주적’한테 인사하러 갔던 너네 딴나라당 대표는 그럼 뭔데? -_-;;;
그래, 무섭겠지. 그 화살들이 다 자기들한테 날아올까 봐, 무섭고 말고.
그럼 개과천선을 하든가. -_-;;;;
루크스카이, 하늘걷기
루크스카이, 하늘걷기
‘우리를 공격하려는 놈들은 다 적이다!’라는 게 뭐가 이상한 건지 모르겠어요. -_-;; 꼭 북한만 남한 공격하라는 법이 있남. 아니, 헌법 제정 당시 이전부터 주적은 북한이었으니까 관습헌법으로 용납되는 건가.
뭐, 어느 쪽이야 피차 할 말들은 다 있겠지만, 기득권 잃지 않으려고 그러는 짓이라면 용서 못 합니다.
주적이 있어야 국민이 하나가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아니에요 -.-
일본 애들도 멀쩡한 북한 언제 일본을 침략할지 모른다고 순진한 국민들한테 으름장 놓는 거 보면 정말 동포들 살기 팍팍하겠더군요
피식~ 가진 건 놓치지 않고 챙겨 먹을 거 다 챙겨 먹고, 남들 잘되는 꼴 못본다는 거죠.
하지만 ‘일단’은 아직 전시인걸요 -_- 전시니깐 이렇게 남자들이 군대로 납치되는 중.
흠… 주적이라는 개념이 필요한건지?
세상 돌아가는 걸 보아하니, 오늘의 적이 내일의 아군,
오늘의 아군이 내일의 적. 이런게 비일비재하던데요…;;;
동맹이었던 대만에 등돌리고 중국하고 수교하고,
요즘 중국 하는 꼴 보니 중국하고 전쟁하지 말란 법도 없고.;;
중국하고 전쟁하면 북한하고 동맹할지도 모르죠.
뭐, 그걸 노린 건가?
이프/ ‘주적’이라는 개념보다는 ‘위협이 되는’ 쪽이 훨씬 이성적 아닌가? 잘못 이용되면 곤란하지만 말야.
Mushroomy / 흐흐, 뭐 잃을 게 한두개겠습니까.
電腦人間 / 저것들이 바로 국가의 ‘주적’ 아니겠습니까.
일레갈/ 그렇죠. 그래서 빨리 군사권을 울 나라 대통령에게 넘기고 휴전이 아니라 전쟁을 끝내야한다고 우기고 있습니다만…–;;;
지영/ 그러게 ‘정치’를 못한다니까요, 이 인간들…ㅠ.ㅠ
그 양반들 머리돌아가는거야.. 다 자기들 밥상을 중심으로 세상이 공전하는거 아니겠습니까? 너희당이나 딴나라당이나 노예당이나 다 똑같은 양반들이죠… 왠지 신해철의 "도시인"이라는 노래가 생각이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