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25문 25답.

다인님 블로그에서 트랙백입니다. 요즘 이런게 유행인 듯, 점점 더 많이 보이네요.

1.어떤 장르의 영화를 좋아하시나요?
= 별로 가리는 건 없습니다. 공포부터 멜로까지, 아 멜로는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군요, 사실

2.가장 여러번 본 영화는 무엇입니까?
= 스타워즈 -_-;;;; 아마도 에피 6를 가장 많이 보았을 듯. 어린시절 사운드 오브 뮤직을 3년 내내 틀어놓고 본적이 있었습니다. 당시 자막도 없고 영어도 모른 상태에서 그냥 노래와 화면만….–;;;;;

3.기억나는 한 가장 최초로 본 영화는 무엇이었습니까?
= 초등학교 2학년 때 ET, 아직도 기억납니다. 영화 중간에 들어가서, 같은 장면이 다시 나오자 그냥 자버렸다죠 –;;;;

4.여태 본 영화중 가장 무서웠던 영화는 무엇입니까?
= 기억도 나지않는 어린 시절,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 기억하는 한은 중학교 때 ‘헬 레이저’

5.가장 웃겼던 영화는 무엇입니까?
= 어니스트 시리즈 ^^* 그리고 폴리스 스토리 1

6.가장 지루했던 영화는 무엇입니까?
= 음…사실 마음에 안드는 영화는 아예 안보는 주의이긴 합니다만….베를린 천사의 시는 보고 약간 잤던 기억이 나는군요.

7.가장 최근에 본 영화는 무엇입니까?
= 장편 애니메이션도 영화로 칩니까? 신암행어사 -_-;;;; 그 전에 엑소시스트 더 비기닝….을 봤군요.

8.현재 가장 개봉을 기다리고 있는 영화는 무엇입니까?
= 노맨스 랜드, 아 개봉했군요, 참…ㅠ.ㅠ 빨리 가서 봐야하는데…

9.이 영화를 극장에서 못 본 것이 한이다 라고 생각하는 영화가 있다면 무엇입니까?
= 아라비아의 로렌스

10.누군가에게 영화를 추천해 준다면 이것만은 꼭 보라고 말해 주고 싶은 영화가 있다면 무엇입니까?
= 으음…….거야 취향 나름인데…..ㅠ.ㅠ

11.반대로 이 영화는 절대로 보지 말라고 뜯어 말리고 싶은 영화가 있다면 무엇입니까?
= 역시 취향 나름 -_-;;;;

12.영화를 보면서 울어본 적이 있나요? 있다면 어떤 영화였습니까?
= 많습니다. 거의 불가항력이라…….최근에는 모터사이클 다이어리

13.혼자 극장에서 영화보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자주 하는 짓인데요? 심각한 영화의 경우는 오히려 혼자 보는 쪽이 좋습니다.

14.영화에서 무언가 영향을 받은 적이 있나요? 있다면 무슨 영화에서 어떤 영향을 받으셨나요?
= 영화보다는 배우에게서 더 많은 영향을 받았던 것 같군요.

15.인상적이었던 영화 음악은 어떤 음악인가요?
= 역시 스타워즈, 불의 전차, 나홀로 집에

16.인상적이었던 영화 포스터는 어떤 것인가요?
= 흐르는 강물처럼, 원스어폰어 타임 인 아메리카

17.인상적이었던 영화 대사는 어떤 것인가요?
= 역시 흐르는 강물처럼, “we can love completely without complete understanding”

18.남들은 다 재밌다고 하는데 나는 재미없었다, 는 영화가 있다면 무엇입니까?
= 대개의 영화를 모두 재미있게 보는지라 그 반대의 경우는 많습니다만….아, 스파이더맨 1은 기대에 못미쳤는데 사람들이 무지 좋아하더군요.

19.반대로 나는 재밌게 보았는데 모두들 재미없다고 하는 영화가 있다면 무엇입니까?
= 사실상 수많은 영화들 -_-;;;

20.이 감독의 작품이라면 신뢰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영화감독이 있다면 누구입니까?
: 음, 전적으로 믿지는 않습니다만 팀 버튼, 대니 보일, 데이빗 핀처, 테리 길리엄…

21.현재 좋아하는 영화배우는 누구입니까?
= 로버트 레드포드, 이완 맥그리거, 케빈 베이컨, 브래드 피트, 조니 뎁, 윌렘 데포, 비고 몰텐슨, 크리스찬 베일, 주드 로, 안젤리나 졸리, 크리스티나 리치, 니콜 키드먼, 미셀 파이퍼, 케이트 블랑셰…헉헉헉, 너무 많아아…ㅠ.ㅠ

22.특별히 영화를 보러 가고 싶을 때가 있다면 어떤 때입니까?
= 사람들이 귀찮을 때 혼자

23.영화를 같이 보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누구입니까?
= 친구….들이겠죠?

24.영화를 볼 때의 습관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 영화를 볼 때만은 아니지만, 손톱을 물어뜯는다, 입니다.

25.마지막으로 영화에 관련된 특별한 추억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 특별한 추억이라고 하긴 좀 그렇지만, 어린 시절 텔레비전에서 해준 무슨 전쟁영화에서 남자 주인공이 정말로 죽고 끝나는 걸 보고 충격 먹은 적이 있지요. 어린 저로서는 영화란 당연히 해피엔딩이니까 관에서 주인공이 짠 하고 살아날줄만 기대하고 있었는데, 그대로 끝나 버리더라구요. -_-;;;; 옆에서 같이 보고 있던 나이터울 많이 나는 누이랑 오라비에게 ‘왜 안살아나?’ 했다가 정말로 바보취급 당했다는….-_-;;;; 특히 그때 울 누이는 감동받아서 울먹거리고 있었던지라…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