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빌어먹을.
다음 카페 냥이네에서 공지메일이 날아왔습니다. 냥이네 자게(냥이와 사람) 글 번호 167376와 그 답글을 읽어보시면 더 자세한 상황을 아실 수 있습니다.
괭이맘님 사연입니다. 도움이 꼭 필요한 사연입니다 봐주세요
지역은 중랑구 면목2동 입니다.(상봉역)
어제 월요일 일마치고 9시쯤 귀가해 보니 누군가 저희집 문을 열고
저희애들을 데리고 갔습니다.
현관문을 따고 들어왔고 방안엔 사람의 발자국이 있었으며 애들 털과 핏자국,
찢어진 고무장갑 조각, 마대자루 부스러기 가 발견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저희집에 있는 큰 버버리 케이지가 두개가 없어졌고 묶여있는
이랑이를 합해 13마리가 없어졌습니다.
주인집 아줌마 말로는 오후 3시 전후경 저희집 방 불이 켜져있었다고 합니다.
누군가 들어와 불키고 있었던듯 싶습니다.
무슨 이유에서건 어찌됐건 명백히 고양이를 훔치러 들어왔습니다.
도움을 청합니다.
저희집 문을 쉽게 따고 들어온것은 주변 열쇠집에 요청해서 따고 들어왔을
가능성에 저희집 주변 열쇠따는 집을 찾아 물어주실분 2분~3분정도.
전단지 붙여주실분 2분정도.
저희집 주변 흑염소집같은데 깨끗한 약고양이가 들어왔는지 알아주실분 2-3분정도
밤에 한시간씩이라도 수색을 도와주실분.
주변에 수상한 사람을 지나갔는지, 깨끗한 고양이가 발견되었는지
등 여기저기 묻고 다녀주실분 2분정도요..
서울에 고양이를 팔고 있는곳이 경동시장,중앙시장 말고 또 알고 계신분 말씀해주세요.
연락처는 02)493-7605
019-366-7605번입니다..
늦은시간에도 전화가능합니다..많은 분들의 도움을 바랍니다..
Re:도와주세요.고양이를 찾아야 합니다. 시간이 급합니다. 인간캣타워 님 글
급하게 밤에 연락을 받고 몇분이 밤새도록 일대를 뒤졌습니다.
밖에서 발견한 고양이 두마리는 공포에 질려서
도망쳤습니다.
굉장히 심한 일을 겪은듯 합니다.
지금은 포획은 생각할 수가 없고, 있는 위치와 고양이 숫자라도 파악해야 합니다.
중랑구쪽에 거주하시는 분들께 정말 부탁드립니다.
고양이를 계획하고 고양이만 잡아갔고, 집은 처참합니다.
.
저와 다른 한분이 몇시간 뒤에, 두군데 시장을 뒤지려고 합니다.
고양이를 노린것으로 봐서 그쪽으로 갔을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그렇다면,
시간이 급합니다.
지금 밤거리에 공포에 질려 있는 아이들은
오늘 발견하고 잡지 못한 아이가 둘이 있습니다.
또 다른 아이가 있을지 몰라서 고양이도 상봉동에서 찾아야 합니다.
밤시간에는 고양이 샅샅이 뒤질수는 없지만,
고넹이님과 통화했는데, 그분 말씀으로는
밤시간엔 더이상 다른 지역으로 빠지지 않게
밤새도록 구역을 돌아야 하고
낮시간엔 구석구석 샅샅이 뒤지면서 고양이가 있는 위치를 파악할 분도 정말 필요합니다.
현장을 보고 뒤지고 나니
지금 당장 미쳐버릴것 같습니다.
서울 지역과 경기도 지역의 모든 고양이거래하는 시장과
약탕집이라도 뒤지려고 합니다.
그쪽으로 빠졌다면 시간싸움입니다.
제 연락처는 019-541-3378 입니다.
고양이 거래하는 시장과 약탕집을 아시는 분께 정말 부탁드립니다.
지금현재 2군데 거래 시장을 알고
성남지역까지 갈 생각인데
오늘 하루에 몇군데를 뒤질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어느 시장인지 정보라도 알려주세요.
머리숙여 부탁드립니다….
많은 분들의 참여가 필요한 문제입니다.
도와주세요. . .
자기집새끼나 잡아먹지 남의 고양이를 왜 잡아간답니까. 이런 짐승만도 못한 인간들 같으니.
핑백: 蒼炎의 밤
일레갈/ 정말 개만도 못한 인간들입니다. -_-;;;
문제는 컴퓨터 티비 등등 다른 물건은 도둑맞은 게 하나도 없다는 겁니다. 저정도면 고양이만 노린 계획범죄죠.
고양이라니, 이젠 고양이까지!!! ㅠ_ㅜ 냥이들이 빨리 돌아와야 할 텐데요.
하아~ 개인적으로 애완동물을 키우는데 그렇게 매우 긍정적이고도 좋게 생각하는 편은 아닙니다. 단지 남들이 키우면 저 사람들은 저러고 싶겠지. 나름대로 저 사람들에게는 "의미"가 있는 일일거야. 라고 생각하는 쪽이죠.
그겁니다. 남의 "의미"를 짓밟는 건 인간이 할 짓이 못되죠. 그것도 다른 대체품이 있을 수 없는 "존재"(동물이든 식물이든 사물이든)에 대한 것이면요. 참으로 대단한 도둑입니다.
電腦人間 / 옳은 말씀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