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장이다.
그냥 막장이다.
이 인간의 배경이 어떻고는 부차적인 문제다.
그냥 이 상황 자체가 막장이다.
국가가 돌았다.
쇠고기를 너무 많이 쳐 드셨나 보다.
방금 우리는 공식적으로 정치 후진국으로 다시 추락했다.
기어 올라오려면 최소 20년이 필요할 것이다.
………….1년만에.
막장이다.
그냥 막장이다.
이 인간의 배경이 어떻고는 부차적인 문제다.
그냥 이 상황 자체가 막장이다.
국가가 돌았다.
쇠고기를 너무 많이 쳐 드셨나 보다.
방금 우리는 공식적으로 정치 후진국으로 다시 추락했다.
기어 올라오려면 최소 20년이 필요할 것이다.
………….1년만에.
무섭고 슬퍼요. 이 막막한 심정을 어쩔까요.
저는 음모론에 한표를…;;이긴한데, 같은 사무실에 "미네르바가 누구야?"라고 물어보시는 분이 더 무섭습니다..;;;;;
끝내주는 뉴스였습니다. 진짜 끝내주는군요. 와아.
아니 이… 막장이라는 단어조차 아까운걸요. 아 돌겠다.
하아.. 두렵습니다. 너무 무섭습니다…
그저 슬플 따름입니다. 흑흑흑;
며칠 인터넷 좀 안 했더니 그새 이런 일이… 하루에 5년씩 후퇴하는 것 같아요. 정말로 무섭습니다.
사실 저 위에 주소 남기려고 들어왔는데 뉴스를 보고 그대로 잊어버렸습니다; 너무 막막해서 화도 나지 않아요. 이렇게 화를 내는 법을 잊어버리는 건 아니겠죠ㅠ.ㅠ
신경써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ㅠ 제 주소는
서울특별시 중랑구 신내동 중앙하이츠 APT 1-405
유재현
입니다! 택배비는 계좌 알려주시면 어머니 통해서 부칠게요. 아니면 제가 기억했다 가서 드리는 게 편하실까요? 저 이런 거 기억 잘하니까^^;
아, 가장 간단한 방법은 착불로 보내는 겁니다.
혹시 어머님께서 집에 계신다면 그게 제일 편할 것 같은데, 괜찮을까요? 그리고 연락처 – 전화번호 – 도 적어주셔야 해요.
애초에 정부에서, "키워서 잡은" 것이나 다름없다고 생각하니 더 답답하네요……
요새는 그야말로 ‘코앞에 겹친 마감이 제일 편한’ 세상이어요. 헐헐.
PPANG/ 사실 사람들이 슬슬 자진검열을 시작한 것은 대선 전부터였습니다만, 그 때부터 인터넷 공간의 무기력이 느껴지기 시작했지요. 앞으로는 이제 어찌될까요.
카레루레아/ 저는 원래 음모론은 재미로만 믿는지라 별로 손이 안가는데, 예전에 50대라고 했던 미네르바는 누굴지 궁금하더구만요.
EST/ 전 일하다가 무슨 날벼락 맞은 줄 알았습니다.
MAYj/ 그건 그래요. -_-;; 단지 이걸 제대로 표현할만한 언어능력이 떨어져서요, 쩝.
Zannah/ 일단 가장 큰 문제는 이로 인한 여파입니다. 저 ‘공포분위기’라는 건 무시할 수 있는 게 아니죠. 지금 한나라당의 법안을 막지 않으면 그야말로 구렁텅이일걸요.
아프/ 젠장, 난 슬픈 게 아니라 화가 나.
meliel/ 이번 5년과, 어쩌면 다음 5년을 거친 후에 다시 제대로 끌어올리려면 제 평생이 걸릴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니 암담합니다.
해명태자/ 내 말이. -_-;;;; 얼마나 자신이 없고 지금 자기들이 궁지에 몰려 있으면 저런 인간을 국정회의중에 언급하고 긴급체포까지 하냐고. 바보들 아냐?
아스/ 윽, 전 사실 ‘코앞에 마감이 두 개’나 겹쳐 있는데 이러고 있어요, 흑흑. 인터넷을 끊으면 제일 마음이 편할 것 같은데 그게 안되니 더 죽갔슴다.
지금 돌아가는 꼴을 보면…멈추다 못해 후진 하는 느낌이랄까요? 참으로 거시한 일들만 일어나네요. 에휴…
난 경제쪽은 관심이 없어서 이번 일 때문에 미네르바 얘기를 첨 들었는데..
공익을 해치기 위해서 허위사실 유포했다라…
영장기각되지 않을까 싶기도 했는데, 구속됐네?
언론법 때문에 뒤가 캥겨서 더 지랄하는 걸까?
eponine77/ 구속에 구치에 아주 난리가 났더군요. 그냥 미쳤습니다.
나마리에/ 나도 미네르바 글은 한 두개 읽어봤나, 그냥 그저 그랬던 것 같던데 – 워낙 내가 경제에 대해 아는 게 없다보니 – 이 정도까지 오면 헛웃음이 나올 수 밖에 없어.
언론법까지 멀리 갈 필요가 있는 게 아니라 그냥 자기들을 바보 만들었다는 게 싫은 게야. 인터넷을 잡기 위한 본보기이기도 하고. 공안정국이 별게 아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