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티비에서

막간을 이용해 개인의 ‘헌법소환’ 문제를 다룬 TV 프로그램을 보고 있었습니다.

1. 먼저 성매매 특별법에 관해 위헌 소송을 낸 어느 인간
[옳은 일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왜 자기 얼굴을 모자이크 처리해 달라고 하는데???????]
개인적으로 저 자신은 ‘공창제’를 찬성하지만
“남자의 기본적 욕구를 법률로 제한하면 안된다”라니,
그럼 강간법도 남자의 기본적 욕구를 법률로 제한했으니 위헌이냐????

2. 우리나라 지폐에 연꽃이나 용, 단청을 연상시키는 무늬 등
특정한 종교 문양이 들어있으니 종교의 자유를 침해했다고 주장하는 한 인간
………………………미친 XX

그럼 단군 목자르고 장승 빠개고 벽화에 스프레이 뿌리는 건 종교의 자유를 증진시키느라 하는 짓이냐??
그러니까, 원하는 게 뭐야, 지폐에 십자가 넣어주리?
십원짜리에는 배경 무늬가 아니라, 아예 다보탑이 떡 하니 들어있는데 [안에는 불상도 들어있는데, 그건 안보이더냐????] 그거 없애자는 말은 왜 안하는데? 해마다 종묘제례를 국가행사 비슷하게 치르는 것 역시 우상숭배에 종교자유 침해라고 앞에서 데모는 안하남??? 공중파 방송에서 사극을 너무 많이 만드니 대신 기독교 다큐라도 찍어서 내보내리? [근데 용이 불교의 상징이었나? -_-;;] 교과서에 단군이 우리 조상이라고 나오는 건 천도교를 선전하는 거니, 종교 자유 침해냐?

이 빌어먹을 XX들아, 애국가의 “하늘님”을 “하나님”으로 바꿔부르는 걸로도 만족이 안되냐? [난 첨에 걔네들이 한글을 제대로 못읽어서 그러는 줄 알았음. 아니면 혀가 짧아 발음이 헛나가거나 -_-;;;]

아아, 제길, 흥분해버렸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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