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은 죽었다?
모미지님 블로그에서 트랙백했습니다.
‘안경소녀’가 아닌, ‘안경 중년/청년’에게 열광하는 저로서는…..
[뭐, 솔직히 말하자면 안경이라면 소녀도 좋아하지만…>.< 아아, 진정한 안경패치이..ㅠ.ㅠ]
이 글에 정말 공감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아, 물론 헬싱 만화책을 보신 분들만 이해하실 수 있을…^^*]
하지만 역시, 최향대로 약간 변형하자면..^^*
“우리는 너희에게 묻는다.”
“그대들은 뭔가!!”
“우리는 안경, 안경동맹의 수호자!!”
“그러면 수호자여. 그대들에게 묻나니 그대의 오른손에 쥔것은 무엇인가!!”
“은테안경과 뿔테안경 이외다!!”
“그렇다면 수호자여. 그대들에게 묻나니 그대의 왼손에 쥔것은 무엇인가!!”
“금테안경과 무테안경 이외다!!”
“그렇다면 수호자여. 그대들은 무엇인가!!”
“우리는 건전하나 건전하지 않으며 동등하나 동등하지 않으며 추구하나 추구하지 않으며 복종하나 복종하지 않는 자외다.”
“우리는 메가네 메가네의 무리외다. 다만 엎드려 검은머리 안경아저씨께 찬양을 올리고. 다만 숨어서 콘택트를 낀 무리를 쓰러트리는 자요. 시력이 좋은 남자들에게 손가락을 휘둘러 도수 없는 안경을 씌우는 자외다.”
“우리는 이외다.”
“안경동맹의 충실한 수호자외다!!”
“때가 오면 우리는 안경을 전세계 미남자들에게 씌우고 콘택트를 지구에서 퇴출시킬 것이니!”
“그리고 우리 도당을 짜서 거리로 내려가 대오를 짜고 방어진을 쳐, 우리의 정의로운 신념에 따르지 않는 750만5926명의 이교도 무리들–꽃미남연방,지크쇼타, 귀축제국, 집사천국, 금발패치, 터프장발냉미남과 싸울 것을 소망하나니!” (으악, 이건 손대가가 좀 힘들군요!! 저는 누님연방, 귀축제국에게는 상당히 약한지라 >.< 게다가 스스로 ‘수염과 담배패치’이기 때문에 이걸 집어넣을 수 없다는 사실이 안타까울 뿐….ㅠ.ㅠ) >
“성전(姓戰)의 그 날까지!!”
저도 안경청년 중년에 흔들흔들흔들. 붉은 글씨들이 참으로 소담소담 곱네요. 음..집사천국은 좋지만…/// 저 위에 우리의 아름다운 베이더경이 계시니 매우 설레입니다. 북미개봉일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어요 TㅅT
아우, 스타워즈 팬이시군요!! 아우, 아우!! 저도 정말 손꼽아 기다리고 있습니다!! >.<
커헉…
이글루에도 집을 지으셨습니까….
링크하렵니다
수줍
켁! 비비안님이야말로 이 곳에도 집이 있으시단 말입니까!!!
결국 그런것입니다… 이글루로 통하는 무언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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