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1년 전에 추천받은 드라마.
우울하고 싶지 않은 마음에 뭘 볼까 고민하다가 집어들었는데, 금세 끝냈습니다. 역시 일본 드라마는 짧아서 좋군요. 모든 게 1시즌으로 끝이니. ^^
아하하하핫, 재미났어요. 익숙한 배우들 얼굴이 많이 보여서 좋기도 했고.
여성동지 캐릭터들은 주인공만 빼고 모두 합격점이고,
건실하지 못한 누님도 좋지만[꺄앙, 예뻐라], 엘리트 여대생 캐릭터가 꽤 괜찮아서 놀랐습니다.
남성동지 캐릭터들도 너무 희화화된 다케 씨가 불쌍했지만 다들 귀엽더군요.
특히 유부남 유부녀들의 활약이 좋았어요. ^^
뭐, 오다기리 군이야 원래 이상하니까 그렇다고 쳐도 [우하하하하핫, 전 정말 이 친구가 좋아요. 우하하하하하핫. 이번에는 마치 헤어스타일리스트를 선전해 주러 나온 것 같았어요. >.<]
츠츠미 씨………[얼굴은 알아도 이름은 처음 알았다]
처음 등장할 때 분위기는 안 그랬는데…..-_-;;; 뒤로 가면 갈수록 비중이 늘면서 제1의 개그캐릭터로 돌변. ㅠ.ㅜ 게다가 잘 어울려!!!!
[어, 사실 법정 씬에서 저도 울었어요. ㅠ.ㅠ]
하지만 역시 이 드라마의 압권은!!!!!
사건을 설명해주는 훌륭한 삽화입니다!!!!!! 멋져요!!!! 게다가 화풍이 다양한 것으로 보아 삽화가가 서너명 쯤 되는 듯??? 아아, 정말 훌륭해요!!!!!!! ㅜ.ㅜ 특히 살아있는 이 인물들의 표정을 꼭 보셔야 해요!!! 우는 게 우는 게 아니고 웃는 게 웃는 게 아니에요!!!! ㅜ.ㅠ 이런 유머 감각이라니, 정말 귀여워서 숨넘어가는 줄 알았잖아요!!!!
너무 극적인 인물들만 모아놓아 작위적이긴 해도 즐겁고, 비록 ‘심각할’ 정도는 아니라 해도 몇 가지 사실들에 대해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어 좋았습니다. 이런 걸 볼 때마다 느끼는 건데 생활 속의 법률…역시 알아두는 게 좋겠어요. 후우.
비기나 기나 생각한 1인…
비기나 기나는 언제 봐도 이기나 비기나 지나가 떠오르더라는 1인…
태극마크 때문일까요…
theadadv/ 충격/ ……..이 분들이 나는 이해도 안가는 이야기를 막 하고 계셔. -_-;;;;
전 건담을 모른단 말입니다!!! [구글 검색 해보고 나서야 뭔지 알아낸 1인….]
윗분들뭔얘기?ㅋㅋ
비기너 여자배우들 다 너무 괜찮아! (주인공 캐릭은 좀 별로지만 생긴 건 이쁘더라.ㅋㅋ)
키리하라랑 무서운 언니 러브라인이 너무 좋았어. 히힛 (츠츠미 개그캐릭터 너무 좋지!)
난 저 그림 첨에 보고 헤엑 이게 뭐야? 했는데, ㅎㅎㅎㅎ
역시 멋지죠? ㅠㅠ
나마리에/ 나도 몰라. -_-;;;; 건담 F-91 이야기를 하고 계신 듯.
키리하라랑 무서운 언니 정말 멋지지1!! >.< 하는 짓들도 너무 귀엽고! 게다가 이 인간들중간에 줄다리기만 하다가 곧장 언약이라니! 무서버!!!!
약토끼/ 으하하하하하핫. >.< 응응.
별 쓸 데 없는 이야기이지만, 건담 사상 가장 멀쩡한 여주인공 세시리 페어차일드의 전용기로 이름이 비기나 기나라는 독특한 네이밍에 꽤나 아름다운 디자인을 가지고 있지.
거기에 극중에서 정말로 이기나 비기나 지나 별 한 일이 없고 국내 프라모델이 나왔을 때 쟌스칼 마크가 태극마크로 변경되어 나온 경위가 있었음. 프라모델 산 나같은 사람들은 경악할 수 밖에.
하여간, 멋진 아가씨 전용기란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