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우 좋지 않습니다.
이거 몇 번 더 참가했다간
신부님에 대한 로망이 점점 더 크고 짙고 깊어져 위험 수위에 이를지도 모르겠어요…..ㅠ.ㅠ
이러다 4일에 법회 갔다오면
스님들에 대한 로망에도 불이 지펴지는 게 아닐까요, 끄응. ㅠ.ㅠ
덧. 분위기는 매우 좋았습니다. 사람들의 숫자가 별로 많지 않아 조금 아쉬웠지만요.
신부님이 생각보다 훨씬 투쟁적이시라 약간 놀랐어요. 유머가 섞인 탓인지 설교가 어찌보면 어제보다 더 공격적인 듯.
이제 슬슬 초기처럼 놀 수 있는 자발적인 이벤트가 몇 개 생겨야 할 것 같은데, 아무래도 종교가 함께 하다보니 약간은 자제되는 분위기입니다.
단식 하시는 분들께 생수라도 몇 개 사드리고 돌아왔더라면 좋았을걸 하는 후회가 생기는군요.
다녀오셨군요. 아무래도 하루 하고 끝나는 미사가 아니다보니 사람들 수가 적은 건 당연한 일이었을 겁니다. 수고하셨어요^^
– 덧1. 천막 걷어달라고 부탁하러 찾아간 서울시 사람들은 생수도 아니고 아리수 한박스 들고 갔다더군요 흐;
– 덧2. 스님들이 법회 하신다니까 누가 ‘불법’시위라고…(후다닥)
핑백: EST's nEST
덕분에 수많은 냉담자들 커밍아웃중;;;
이노무 저질체력을 어케 해야…ㅠ.ㅠ…엉엉..ㅠ.ㅠ..
어라! 계셨습니까? 흑흑흑 왜 언니의 그 헤어스타일이 눈에 안 띈 걸까요 ㅠㅠ
"다 용서하고 인정하겠습니다. 대통령이 맨 처음 시위를 시작한 중학생들을 먼저 설득하실 수 있으면" 왜 이것밖에 기억이 안나나 몰라요 명언이 막 쏟아졌는데.
저 그 아리수 얘기 듣고 격하게 뿜었습니다..;; 이건 뭐 대놓고 싸우자는 얘긴가요..OTL
어제 다녀오셨군요. 갑작스럽게 오늘 오후에 시청광장에서 신부님들에게 드릴 종이학 접기를 하려고 하는데… 혹시 시간이 되시려나요. 일단 많아 도와주실 듯도 하지만요 ^^
수고 많으셨습니다. ^^
수고하셨습니다>.< 이렇게 미사 다녀오신 분들 후기를 읽으면서 다시 감동하고 있습니다ㅜ.ㅜ 저도 오늘내일 중으로 꼭 한 번 나가보려고요.
EST/ 수고라고 할 것 까지야. ^^ 좋은 경험이었어요.
아리수….푸하하하하하하하핫. 아니, ‘불법시위’는 매우 적절하지 말입니다…[먼산]
세류/ 근데 그 ‘냉담자’라는 표현은 어디서 나오는 거예요. 사람들 자주 쓰는군요.
청룡하안사녀/ 사람들이 많았자너. 난 회사 끝나고 도시락가방을 덜렁거리며 달려갔다는. ^^* 아, 인격 이야기도 무척 좋았어. 으하하하하핫.
마스터/ 대놓고 싸우잔 이야기죠. ^^
H모/ 아, 저 사정상 오늘하고 내일은 못갑니다. ㅠ.ㅠ 그래서 4일에나 다시 참가하게 될 것 같아요. 종이학..그러고보니 접어본지 너무 오래되어서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 오늘 다른 분들이 많이 도와주시면 좋겠습니다.
작은울림/ 아닙니다.
meliel/ 재미있어요. 설교말씀도 통통 튀고. ^^ 게다가 신부님들은 왜 그렇게 다들 사랑에 넘치시는지. ㅠ.ㅠ mb따위 사랑하고프지 않은데…ㅠ.ㅠ 막 사랑하라고 강요하세요, 흑흑.
‘냉담자’는 천주교에서 쓰는 말이여..
세례는 받았는데 성당에 안 나가는 신자.. (무늬만 신자라든가. ^^)를 말함.
나도 예전에 공식적으로는 카톨릭 신자라고 했었잖아. ㅋㅋ
그럴 때 냉담중이라고 말하는 거지.
(난 10년을 냉담했었는데, 작년부터 다시 성당간다우.)
전 요즘 바빠서 냉담으로 갈 뻔 하다가 다시 돌아서는 중입니다.
나마리에/ 실제로 쓰는 말이었구나…나는 인터넷에서나 나오는 말인줄 알았어. 그런데 정말 내 주변에 천주교 신자가 많네. -_-;;; 다들 막 숨어있다가 어디선가 튀어나오고 있어.
Zannah/ 헉, 잰나님도 신도셨군요. 이런, 주변의 커밍아웃 신도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