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내내 방구석에서 뒹굴거리며
인스턴트 음식과 탄산음료로 생을 연명하다보니
“인생 이렇게 살면 안되겠다….”
라는 생각이 절로 드는군요.
[그래도 게임은 하루 밖에 안 했어요!!! 드디어 말 태워놓고 정액이여 안녕!!!!]
텔레비전만 없었더라면 나름 책을 읽으며 보낼 수도 있었는데…크흑
역시 TV는 바보 상자예요.
하지만 나름 수확이 있었다면….
이번엔 머리를 자주색으로 코팅했습니다.
우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그건 그렇고…
역시 친구놈들이 남녀 불문하고 다들 짝이 생기니 불러내서 놀 재간이 없군요. 에휴.
특히 사내자식들은 여친이나 부인 생기면 불러내기는커녕 연락하기도 영 찝찝하니…ㅜ.ㅠ
1. http://pds8.egloos.com/pds/200805/12/96/c0036196_482817da53e5e.jpg
– 루크한테 새 여자가 생겼음둥(……………………).
2. 인디아나 존스 개봉할 때 맞춰서 이글루스 번개라도 할까요(…..).
전 어제는 낮에는 친구들하고 덕수궁 갔었고, 저녁에는 학부 동기 청첩장 나눠주는 자리에 가서 선배/동기/후배들하고 저녁 먹고 한잔 하고 왔지요. 동기 커플이 3쌍인데 그중 두번째로 식 올리는 애들이라….(나머지 한 쌍도 가을에는 한다더군요) 오늘은 그냥 집에서 방 정리 겸 독서 겸 블로깅 겸…게임은 그다지.
올드캣//인디아나 존스는…저도 기대만빵이랍니닼ㅋ
자주색 코팅 우왓 -ㅅ-;;;;;;;;;;
어떤지 상상이 안가는군요. 머리라도 인증을 해보심이…ㄱ-;;;
뭐 으쓱. 짝이라.
여자들의 질투는….좀 그렇죠 으허허허
어부인 동반하여 나오라고 독촉해 보시는 것도 좋을지 모릅니다. ^_^;
그나저나 자주색 머리라, 본 적도 없거니와 상상조차 가지 않는군요.
윗분 말씀대로 인증샷을…^^
염색이 아니라 코팅이면 은은하게 색만 도는 그런 건가요? 우옷 신비…
올드캣/ 루크의 "여자"라는 떡밥은 저로서는 환영할만한 것이라..^/////^[발그레~~~]
오, 번개 좋지요. ^^*
슈타인호프/ 바쁜 휴일을 보내셨군요. 우와.
알바트로스k/ 아니 ‘코팅’이라 햇빛 아래서 보면 자줏빛 기가 도는 것 뿐입니다. 기껏해야 한달 정도나 갈까요. 결정적으로 사진으로는 잘 티가 안나서…
아아, 여자들의 ‘질투’라기 보다는 사회적인 통념이 문제예요, 흑. ㅠ.ㅠ
글곰/ 물론 저야 어부인과 함께 만나도 즐겁지만, 왠지 약간 미안하더라고요. 두 사람 시간을 빼앗는 거 같아서.ㅠ.ㅠ
지그문트/ 옙! 예전에 블리칭한 부분도 남아있어서, 그 부분은 색이 아주 잘 들었어요.[라고 하지만 저로서는 안보여서 확인할 길이 없지만요. ㅠ.ㅠ]
오빠, 나 있잖아, 나. ㅋㅋㅋ ㅇㅈ도 물건너갔겠다..하하;;;
머리색이 어째 잘 어울리실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실은 저도 그 색으로 염색할까 하는 생각을 과거에 가진 적이 있었더랬죠. 그리고 ‘제로스’라는 닉네임을 쓰면서 영화나 공연에 대한 시니컬(?)한 감상을 날린 덕에 키는 170 정도에 보라머리에 멋지게 생긴 외모로 저를 상상했다는 분도 계셨더라는…–;;
약토끼/ 그대는 허리가 아프잖아…ㅠ.ㅠ
eponine77/ 더 짙게 되었더라면 더 좋았을 텐데, 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차마 염색은 못하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