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입니다.
아서 클라크 타계/Obit Clarke
영국 SF작가 아서 클라크 90세로 타계
영국이 낳은 세계적인 과학소설(SF) 작가 아서 C. 클라크가 19일 사망했다고 그의 비서 로한 데 실바가 밝혔다.
데 실바는 클라크가 이날 오전 1시30분 스리랑카의 자택에서 호흡부전으로 향년 90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
클라크는 지난 60년대 이래 소아마비 장애 증후군으로 장기간 투병해 왔으며 때때로 휠체어에 의지해 운신을 해야만 했다.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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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이 지나고 세대가 교체되고 있음에 이제는 슬슬 익숙해질 때도 되었건만
계속해서 들려오는 익숙한 이름들의 부음에는 역시 착잡한 마음을 감출 수가 없습니다.
별 속에서 행복한 항해를.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당대의 인물들이 퇴장하는 소식을 들으면서 착잡해지는 건 어쩔 수 없는 노릇이겠지요.
큰 별이 하나 떨어졌군요
아 며칠전에 실버버그 선생의 타계 소식을 듣고는 확인되지 않아서 우왕좌왕하고 있었는데 클라크 선생이 가셨군요. 대가들의 시대가 끝나가고 있습니다.
SF의 별들도 이제 별들의 세계로 떠나시는군요.
핑백: Alice in the..
그래도 빅 3중에선 꽤 오래 버텨 주셨건만… 오버로드들과 함께 머나먼 저 우주로 떠나시다니…
그저 이제는 편히 우주를 여행하시기 빕니다.
사실은 백년후에 아서 클라크 기념관 로비에서 그분의 홀로그램이(퍼억!!!) ….슬프다ㅠㅁㅠ 우왕~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제는 책만 남았군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연세 생각하면 일찍 돌아가신 것도 아닌데 그래도 아쉽고 슬프고 서먹하고 그러네요…
EST/ 앞으로도 얼마나 많은 부음을 듣게될까요.
이녁/ 기분이 좀 묘합니다.
다음엇지/ 어, 정말요? 위키피디아에 아직 그런 소식이 없는 걸 보니 실버버그 선생은 아직 괜찮은 것 같아요.
Bail/ 본인들은 오히려 좋아하실지도요.
stonevirus/ 응. 거의 한 세기를 거의 꼬박 채우셨으니
Delta38/ 두루두루 둘러보고 두루두루 만나고 있을 겁니다.
베렌/ 명복을.
지그문트/ 그죠. 하지만 남은 사람들의 마음이란 항상 아쉬운 거니까요.
핑백: Kindred Spi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