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최고의 성적 거둔 짝은?
할리우드에서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며 최고의 성적을 거둔 영화 속 짝은 누구일까?
영화 속 두 배우의 조합이 완벽하게 맞아떨어지면, 그 마법의 힘은 관객을 끌어모으고 영화를 성공으로 이끈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 인터넷판은 박스오피스모조의 자료를 바탕으로 최고의 박스오피스 성적을 거둔 영화 속 짝을 집계했다.
그 결과,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토비 맥과이어와 커스틴 던스트가 가장 많은 돈을 벌어들인 최고의 커플로 꼽혔다. 지금까지 세 편이 나온 ‘스파이더맨’ 시리즈는 성공적인 시리즈물로 자리잡으며 전세계적으로 25억달러를 벌어들였다. ‘스파이더맨’은 슈퍼히어로인 스파이더맨의 활약이 중심 이야기지만 주인공 피터 파커와 그의 여자친구 메리 제인의 러브스토리도 중요한 서브플롯 중 하나다. 특히, 1편에서 거꾸로 매달린 스파이더맨과 메리 제인의 빗속 키스신(사진)은 명장면 중 하나로 기억되며 영화의 매력을 배가시켰다.
2위는 ‘타이타닉’의 케이트 윈슬렛과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커플에게 돌아갔다. 침몰하는 거대한 배 위에서 펼쳐진 두 주인공들의 신분을 뛰어넘는 사랑은 전세계적으로 대히트를 기록했다. 영화는 속편도 없이 단 한편만으로 무려 18억달러를 벌어들였다. 이어 오리지널 ‘스타워즈’ 시리즈의 주인공 마크 하밀과 해리슨 포드가 18억 달러로 3위를 차지했다.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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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제목을 보고,
1위의 “스파이더 맨 – 토비 맥과이어와 커스틴 던스트”를 보고,
2위의 “타이타닉 –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케이트 윈슬렛”을 보고
3위의 “스타워즈 – 마크 해밀과 해리슨 포드”를 봤을 때
순간적으로 “푸헉!”하고 뿜은 사람이 저 하나 뿐일리 없다고 확신하는 바입니다, 네.
하지만 4위부터는 “맨인 블랙”과 “리셀 웨폰” 등 모두 남남 커플 파트너들입니다. 역시 로맨스 영화가 웬만큼 대박을 치지 않는 한 버디 영화쪽이 더 잘 팔린다는 방증일까요.
어쨌든, 괜히 “짝”으로 옮긴 게 아니었다는 말씀. ^^*
덧. 그런데…이젠 ‘잘 어울리는 것’도 흥행성적[돈]으로 따진단 말이냐. -_-;;;;;
솔직히 그 장면이야 유명해도 토비와 커스틴은 화학작용 없기로 유명한 “짝”이 아닌가.
왜 스리피오와 아투는 없…..(갈린다)
마크 해밀과 해리슨 포드[풉!] 이건 기사 원문이 그런거겠죠? ^ㅅ^;;;
그래도 피터랑 메리제인은 거의 모든 작품을 통틀어 절대불변 공인 커플이라…아니 그보다는 메리제인한테 꼬인 남자중에 그나마 살아남은게 피터밖에[응?]
전 제목에서 예측하고 있었습니다….^^
저건 박스오피스 결과를 발표하는 거나 마찬가지잖아~ㅇ. 매번 그게 그거던 기사 좀 재밌게 읽으라고 영화속 파트넌지 커플인지 끌고와서 써먹은 거잖어. -_-
어째 그게 흥행수익만으로 판가름 나냐고. (솔직히 스파이더맨은 쫌 깬당)
버뜨.
스타워즈에 오면 그냥 납득해주고 싶어지네. ㅋ. 맨인블랙도. ㅋㅋ
올드캣/ 차라리 그쪽으로 선정했더라면 더 어울렸을 텐데요.
stonevirus/ 어, 아무리 번역 못하는 울나라 기사라지만 설마 저걸 잘못했을까.
rumic71/ 대단하십니다.
나마리에/ 여기나 저기나 할 일 없는 건 똑같나봐. 아예 처음부터 끝까지 ‘커플들’이나 ‘단짝들’로 구분한다면 그래도 이해하겠는데, "스타워즈"를 기점으로 전자에서 후자로 기준이 이동해버리니 너무 웃기더라. ^^*
‘푸헉’ 해주시는 덕분에 상상이 이상한 곳으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어쨌거나 순위에는 없지만 백 투 더 퓨쳐의 마티와 브라운 박사 도 좋은 짝이라는 생각입니다.
아무리 봐도 노렸다고밖에는…OTL
eponine77/ 안 흘러가는 게 이상하다구요. ㅠ.ㅠ 기사에 보면 그 둘은 5위에 있는 것 같은데요.
잠본이/ 그죠? ^^*
아아 매형이랑 썸띵이*-ㅂ-* 금지된 사랑이로군요(라고 망상)
저는 마크 해밀 부분은 미쳐 못 읽고 해리슨 포드만 읽었다가 당연히 캐리 피셔이겠거니 했는데 다시 읽어보니 마크 해밀. 엄청 뿜었습니다.
PPANG/ 이미 옛날부터 예견된…..[퍽!]
사과주스/ 으하하하핫, 그렇죠! 역시 뿜는 게 정상인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