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로 회사 엠티를 다녀왔습니다.
금요일에 비가 와선지 무지막지 밀리더군요.
겨우 1박 2일이었지만
겨울 바다도 보고 밤에 불곷놀이도 하고
한밤중에 야구 연습장에서 배트도 휘둘러보고
[생전 처음 해봤는데 잼나더군요!!!]
술도 마시고
다음날 다시 해변가에 가서 말도 타 보고
[말타는거, 진짜 잼납니다!!! 우와아아아아아! 돈만 있으면 정말 승마 배워보고 싶어요!!!! 덜컹덜컹 흔들리는 거 진짜 잼나더이다!!!!]
그리고 추위에 덜덜 떨며 설악산 비선대까지 등산…이라긴 좀 뭐하고 “탐방”도 했습니다.
……오늘 아침[이라기보다는 낮?]에 일어나니 온 몸이 삐그덕대는군요.
목, 허리, 겨드랑이, 팔꿈치, 무릎까지 성한 곳이 없습니다.
우아아아아아앙, 노인네같아요….ㅠ.ㅠ
덧. 요 근래 몇 주일 동안 연아갤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만, 이러다가 연아를 넘어 야구딘의 팬까지 될지도 모르겠다는 불길한 예감이 들고 있습니다.
………..저, “원 바나나”를 보고 말았어요. -_-;;;;; 어쩔거야, 내 눈!!! ㅠ.ㅠ
예브게니 “섹시밤”은 귀엽기라도 했지!!!!! 크어어어어어억.
잘 다녀오셨군요. >_< 아우아우아아아아, 놀러가고 싶어요. ㅠ_ㅠ
누나 가는 날 비온 뒤 바로 맑아져서 일출도 기대할만 하지 않았나 했습니다요.
알찬 1박2일을 보내고 오셨다니 부러워죽겠사와요. 🙂
엠티 재밌으셨겠어요! 원래 신나게 놀고나면 몸은 피곤한것..몸관리 잘하세요><
아 야구딘ㅠㅠㅠㅠㅠㅠㅠ야구딘 라이트세이버들고 설치는건 보셨나요ㅠㅠ
푸하하하하 예브게니 섹시밤은 진짜 귀여웠는데ㅠㅠ
에스j/ 알차긴 했는데 몸이 넘 힘들어
몬드/ 아우, 야구딘 라이트세이버, 보고 죽는 줄 알았어요! 이 사람 어쩔 거야…ㅠ.ㅠ 게다가 블래스트 볼도 쏴…ㅠ.ㅠ 이러면서 모니터 앞을 뒹굴었죠. 예브게니는 진짜!!! >.<
크크크 은퇴한 선수를 너머 현역 선수를 좋아하기 시작하면
팬질은 한정 없어짐. 히힛
겨울이 즐거워져요~
나마리에/ 안그래도 요즘 "와, 랑비엘 귀여워1!"를 외치고 있는 중. 이거 위험해. ㅠ.ㅠ
랑비엘 너무 귀여워!!!!!! 역시 알아보는군!! 히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