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선은 아직 시작되지도 않았지만 벌써부터 눈 앞에 경악스러운 미래만 보이니 이를 어쩔꼬.
이 인간을 막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이유 중 가장 큰 건 이거다.
“대통령 되면 진짜로 대운하 만들거 같아서 무서워. -_-;;;;;;;;;;;”
말 그대로 “삽질”도 그런 “삽질”이 없을 터인데 전 국토를 놓고 하는 진정 “삽질”다운 “삽질”이라, 서울을 “하나님”께 봉헌하더니 다음에는 나라를 통째로 “삽질”할 계획이라니. 정말 무서워.
루크스카이, 하늘걷기
루크스카이, 하늘걷기
저도요. 그래서 무서워요.
더 무서운건 환경에 막대한 악영향을 미칠거라는 걸 알면서도 경제 발전을 위해서니까 괜찮다고 하는 사람들입니다. 나의 지구를 지켜주세요. ㅠㅠ
모르긴해도 삽질해놓고 나서 봉헌할 생각일걸요 아마?
저 정도 수준의 개념이 통하는 나라라니 전 좀 슬픈 것 같아요;ㅅ;
저도 무섭습니다. 저 사람만 되면 경제가 갑자기 부흥할 거라고 믿는 사람들도 무서워용 그렇다고 다른 후보 지지할 만한 사람 있는것도 아니지만 -ㅅ-
박근혜가 표를 더 많이 얻었다는 것이 더 무섭던데.
정권교체가 이루어져야한다는 생각은 하지만 솔직히 참 많이 불안불안합니다. 벌써부터 대선에서 누굴 뽑아야 할지 걱정인걸요;;
경인운하+대운하로 한반도에 그랜드크로스를 구현할거라는 설이 상당히 설득력있게 들리는데 말이죠[….;;;]
夢影/ 주변 사람들은 다 무서워하는데 그 많은 지지자들은 어디 있는 건지 의문입니다. 하아.
teajelly/ 세상에나, 그 사람들은 ‘지속가능한 경제발전’이라는 용어는 들어보지도 못했답니까!!!! 안 그래도 후손들이 쓸 자원을 지금부터 빌려쓰고 있는 주제에!
EST/ 하느님, 아니 하나님도 "삽질"한 땅은 별로 원치 않으실 것 같은데요. -_-;;;
PPANG/ 더 무서운 건 나아진 게 이정도라는 거예요. ㅠ.ㅠ
햏리포타/ 대안이 없다는 게 치명적이죠.
theadadv/ 아니, 난 은근 그쪽을 원했다고. 그래야 본선에서 좀 해 볼 수 있을 것 같아서. -_-;;;
참달아/ 제 솔직한 심정으로는 차라리 노무현한테 4년을 더 주고 싶습니다만. 크흙.
마스터/ ……그것도 저 인간이라면 죽어도 자기 임기 내에 환공해야 한다고 좔좔 다그쳐서 해 내고야 말걸요. 이 정도면 진정 공포영화 수준입니다.
그리고 그 대운하엔 수돗물이 흐르겠죠……덜덜덜덜;;
독재자의 휘광을 뒤에 업은 사람도 영 아니지만 차라리 운하 파겠다는 아저씨보단 나아서 그 쪽을 응원했는데 운하 파겠다는 아저씨가 돼버렸네요; 진짜 무서워요;;
이게 뭐야…몰라…무서워…;;;;;;
(어째 요즘은 이 말 나오는 일 뿐이냐…ㅠ.ㅠ…)
한동안 잊고 있었는데… 이 아저씨 운하 소리 하시는 분이셨죠… (먼산) 아직 대선도 하지 않았는데 왜 이리 불안할까요?…;;;;
건국 이래 공약을 실천한 대통령이 없었다는 점에 희망을 겁니다.
이명박만 대통령 되면 세금도 줄고 일자리도 늘어나는 먼옛날 좋았던 그시절같은 나라로 돌아갈 거라 생각하는 분들이 많아서 무서워요-_-; 일자리야 많이 늘어나겠지요. 비정규직만. 세금도 줄겠지요. 강남에 집 열채 이상 가진 부자만.
저도 나라를 봉헌한다에 한표-입니다 허허허; 저는 운하 생각은 못했는데 운하도 있었군요..
식인참새/ 그리고 그 세금은 저희가 내고 말입니다.
세류/ 진심으로 그 짤방을 이 글에 가져다 붙이고 싶었답니다.
바싹유과/ 여당놈들이 삽질로 자폭하지만 말아주길 자그맣게 바라 볼 뿐입니다. ㅠ.ㅠ
rumic71/ 차라리 안 지키면 좋으련만 저 인간은 할 것 같아서 무섭다는 겝니다.
아울양/ 그렇게 당해놓고도 그게 ‘좋은 시절’로 느껴진단 말입니까, 세상에나.
J-ay/ 경선 이겼다고 이미 봉헌하고 있을지도 모르지요. ㅠ.ㅠ
이번 대선때는 대체 누굴 뽑아야 할지 암담합니다….
경선 전부터도 크고작은 비리가 마구 터지고 있던데… 이 아자씨.. 끝까지 갈까 모르겄습니다. (그보다는 믿도 끝도 없이 이 아자씨를 믿는 사람들이 더 무섭사옵니다.. 전…ㅜ.ㅡ)
전 지금 미리 "대운하도 나쁘진 않을거야"라고 스스로 세뇌중입니다. 세뇌 안먹히고 이명박이 대통령이 되면… 어쩐다…;;;
십자 형태로 운하 만들어지는 겁니까 ㅠㅠ
해오녀/ 기권표도 생각중입니다만……정말 많이 걱정됩니다.
오우거/ ……..그런 세뇌는 하면 안됩니다. 결과에 맞추지 말고 최대한 반항할 생각을 해야죠. -_-;;;
Zannah/ 으헉, 그런 무서운 의미가 있었던 겁니까!
한국엔 없지만, 제 생각에도 그건 너무 끔찍하고 경악스러운 일이 될 것 같아 ‘저 사람은 안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무럭무럭 솟아오르더군요. 운하도 운하지만, 그러면 그 많은 국도들은 어쩌고….. 라는 생각까지……….;;;
아놔 진짜, 직장 때문에 어디 가서 대놓고 욕하지도 못하고 속으로만 끙끙대고 있는데 정말이지 저 인간이 대선후보가 된 것도 그렇고 만에 하나 당선되기라도 한다면 온 국토를 포크레인으로 들었다 놨다 할 것만 같아서 미치도록 두렵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경제를 살려야지’ 운운하는데 그놈의 경제 때문에 수많은 사람들 죽음으로 내몰고 남은 사람들 가슴에 피멍들게한 과거의 독재자를 겪은 사람들이 그런 말을 더 쉽게 내뱉는다는데 또 무서워요. ㅠ_ㅜ 대통령은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말이 좋아 그렇지 다수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소수는 깔아뭉개도 아무 상관없다는 얘기잖아요;)’보다는 때로 남들이 가장 신경을 쓰지 않는 곳을 지켜야겠다는 깡이 있는 사람이라야 하는데. 아우아우아우. ㅠ_ㅜ
…그나저나 찍을 사람이 정말 없어요… 에휴;;;;;;;
대운하 관련 주식이 오르고 있대용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