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만하면 나랑 상관없는 일이니 그냥 신경 안쓰고 살고 싶은데
그 놈의 영화, 정말 더럽게 시끄럽네.
대체 언제쯤 이거 끝내고 깡그리 잊어버린 다음 또 평소처럼 다른 곳에 우르르 몰려가 치고 받을까? 그것도 참 볼만하겠구만.
정말이지, 다들 놀라운 열정들이야.
웬만하면 나랑 상관없는 일이니 그냥 신경 안쓰고 살고 싶은데
그 놈의 영화, 정말 더럽게 시끄럽네.
대체 언제쯤 이거 끝내고 깡그리 잊어버린 다음 또 평소처럼 다른 곳에 우르르 몰려가 치고 받을까? 그것도 참 볼만하겠구만.
정말이지, 다들 놀라운 열정들이야.
길어야 한 달이면 충분하겠지요. 아프간 이야기도 슬슬 가라앉고 있는 걸 보면…
왜들 그렇게 열 내는지 모르겠어요. 언제부터 비평가들의 비평에 그렇게 신경썼는지 참. 비평가들은 비평하게 냅두고 영화 볼 사람들은 줄창 영화 봐 왔는데 말이죠. 무서워서 영화 감상도 못 올리겠더라구요.
역시 그놈의 이오 투기장이 문제…..(….)
더럽게 시끄럽다는 말씀이 간결하면서도 이렇게 와 닿을 줄이야 OTL
9월에 미국에서 개봉한다니 그때까지 필터링 방법이라도 찾아야 할 판입니다.
죄송합니다. 소란에 일조하고 있는지라 -ㅅ-;;;
SF 동호회는 전장 최전선이라 어찌 조용히 시키려면 스타더스트가 개봉되거나 국내 영화계쪽으로 다른 뉴스로 시끄러워질 즈음에서야 -ㅅ-;;;
세이트/ 한달 씩이나!!!! ㅠ.ㅠ 으흑
PPANG/ 저도요. 전 사실 어떻게 이런 게 시작되었는지도 전혀 이해가 안 가요. 심지어 심형래의 팬이 그렇게 많다는 것도 처음 알았는걸요. -_-;;; 대체 어디 숨어있다가 그렇게 나온 거래요? 전 초기엔 조금 보고 싶기도 했는데 엔딩 크레딧 소리를 듣고 정이 뚝 떨어져서 보러 갈 수가 없더군요.
Delta38/ 거대언론들이 더 문제 같습니다.
EST/ ….진심어린 절규라 그런 게 아닐까요. ㅠ.ㅠ
렉스/ 저는 헐리우드를 ‘따라잡는다/ 능가한다/ 이긴다’ 등등의 사고방식 자체를 이해할 수가 없어서 더 짜증이 났던 것 같습니다. 그냥 만들어놓고 그게 잘 되면 좋은거지, 주객이 전도되었잖아요. 울 나라 사람들은 ‘비교’에 목숨을 매는 것 같아요.
stonevirus/ SF쪽에서는 뭘 가지고 그렇게 시끄러운데? 전에도 말했지만 이건 SF가 아니잖아? 아, 혹시 그래서 싸우고 있는건가. -_-;;
정말 굉장한 열정입니다 -_-
심형래의 팬은 많지. 사실, 나도 에스퍼맨 꽤 좋아했거든.
헌데… 현재 사람들이 글쓰는 것은 심형래 팬이라면서 심형래 감독 이야기 하니 미칠노릇. 심형래는 주성치 모델을 따라갔어야 하는데… 쩝. 그만한 능력도 있었다고 생각하지만 지금보면 안습. 쿵후허슬에서 보여준 효과 처리에 대단히 감동했었거든. 정말 초기의 고무옷 입고 뛸때부터의 슬랩스틱개그가 저렇게 발전했는데…
뭐 SF냐 SFX냐 가지고 싸우기도하고[광고에 대문짝만하게 한국 SF의 시작이라고 나왔으니 -ㅅ-;;;] CG가 좋다 나쁘다 그럭저럭이다두 쟁점이구, 연출도 쟁점인데다가, 심사장 애국 마케팅에 민족의 적 충무로 얘기까지… 별게 다 나와서 난전중이랍니다 ㅠㅅㅠ
아프간 사태로 인한 민중의 좌절감이 저리로 흘러간 거라고 믿고 있습니다 (…)
스카이/ 다들 심심한가 봐요.
theadadv/ 글쎄, 나도 심형래를 보고 자란 세대지만 난 아무래도 ‘회장님’ 쪽을 더 좋아하는 취향이라.
stonevirus/ 다른데랑 논지는 똑같구만. 민족의 적 충무로? 언제부터 심형래가 우리 민족과 동격이고 언제부터 충무로가 그 사람 적이 되었대? 다들 미쳤군. -_-;;
잠본이/ 아프간 사태가 없었어도 이랬을 것 같아서 더 무섭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