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당일치기로 석모도에 다녀왔습니다.
남은 것은 친구가 찍은 사진 몇장과, 진흙이 끼어 새까매진 발톱과
벌겋게 익은 데다 두드러기까지 나서 하루종일 화끈거리는 팔다리입니다.
…..갯벌을 겨우 한 시간 걸어다녔다고 팔다리가 햇빛에 익고 뼈마디가 시큰거리는 지경에 이를 줄이야…-_-;;;
“거기 머리 특이한 아가씨!”
라는 말을 그날 하루 네 번 들었습니다.
보문사 올라가는 길에는 머리 덕분에 튀김도 네 개나 얻어먹었군요. 으하하핫.
여하튼…
아픕니다, 네. 온 몸이…ㅠ.ㅠ
2. “다이하드 4.0”
…….디지털 악당은 현피에 약하군요.
화면 뒤에 숨어 있을 때에는 무지 강해 보였는데, 이거 원 3D 현실로 돌아오니…..-_-;;
따님의 미래가 매우 기대됩니다. ^^*
어째 다이하드의 악당들은 앨런 씨를 따라잡을만한 인물이 없군요.
3. “마일즈의 전쟁”
………….앗싸! 다음편 언제 나와! 제길, 해리고 뭐고 이것부터 원서로 읽어버릴까!!
아껴뒀다 읽은 보람이 있었어. 꺄앙 >.<
4. 내일은 “화려한 휴가”다!!!
어디, 날 잘 울려보라고!
마일즈의 전쟁 읽으셨군요! 전 보르게임 기다리는 겸 해서 슬픔의 산맥 먼저 읽었죠.
4. 저, 루크스카이님처럼 도전했다가 참패하고 돌아왔어요. 눈물 콧물 줄줄줄 흘리고 막.
화려한 휴가, 나름 볼만 하더구나. -ㅅ-
1. ‘남은 것은 친구가’를 밸리에서 ‘남자친구가’로 읽고 들어왔습니다..
2. 따님의 미래는 점찍은 남자친구를 아버님의 허리꺾기로부터 지켜내기 위한 미래[…]
(뭐 오래가지 않아 사위사랑으로 포기하고 돌아서실 거 같긴 합니다만;)
3. 감사합니다. 주신 정보 덕분에 다음편 나올때까지 고민않고 도망다니겠습니다. [야;]
석모도 지난주에 갔다왔는데 좋더라구요^^
마일즈의 전쟁 한번 읽어봐야겠네요. 리뷰도 좀 올려주세요. ^^ 요즘은 여행을 잠깐만 다녀와도 후유증이 길던데 두드러기 빨리 낫길 바랍니다.
zannah/ 저도 "슬픔의 산맥"을 먼저 읽었지요. 보르 게임 언제 나오죠, 끄응. 아니, 그보다 아버지와 어머니 이야기가 너무나도 읽고 싶은데 말입니다.
PPANG/ 전 나름 눈물을 잘 흘리는 편인데…문제는 얼마나 "잘" 이겠군요!
하늘이/ 뭐 기대치가 고만고만하니까 실망하고 나오진 않을 것 같은데…
마스터/ 혹시 다이하드의 아성이 ‘대를 이어’ 이어지는 건 아니겠지요…쿨럭. 그러고보니 묘하게 브루스 윌리스는 "딸사랑" 아빠 역으로 많이 나온단 말이죠. >.<
헉, 도망다니실 겁니까! 안돼요! 같이 죽자구요!!!! [사악하다. ^^*]
THX1138/ 님도 다녀오셨군요? ^^ 저도 나름 재미있었어요. 자전거를 좀 더 대범하게 탈 수 있었더라면 더 좋았을텐데 말입니까, 끄응
teajelly/ 앗, 리뷰….는 쓰려다가 워낙 정신없이 읽어서 나올만한 게 없어요. ㅠ,ㅠ 원래 제가 이런 플롯을 무척 좋아하는 데다 나오는 캐릭터들이 다들 엄청 취향이거든요!
감사합니다. 아직도 팔이 후끈거리고 간지러워요. ㅠ.ㅠ 빨리 나을 것 같지는 않네요, 으흑.
다이하드4.0 보면서 가장 인상 깊은건 역시 따님이죠 ‘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