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 “이니그마”를 읽었다.
2. “크립토노미콘”을 읽었다.
3. Numb3rs를 보는 중이다.
…………분명 의도한 건 아니었는데,
어쩌다 보니 그저 흐름을 따라가게 된 건가, 아니면 무의식중에 내가 선택한 걸까? 흐음.
그건 그렇고,
암호를 만드는 건 대충 한다고 쳐도
그걸 풀어내는 인간들은 대체 뭐야?????? ㅠ.ㅠ
그게 인간이냐!!! 언어의 망망대해에서 특정 “키”를 찾아내는 게 가능한 짓이냐고!
[실제로 가능하다는 게 더 가증스러워. ㅠ.ㅠ]
한글의 경우에는 어떨까?
역시 자음과 모음을 따로 인식해야겠지?
2벌식보다 3벌식으로 만들면 풀기가 오히려 더 쉬워질까? 종성에서 패턴을 찾아내기가 더 간단해지니까?
음, 갑자기 또 호기심이 이는구만.
여하튼….
패턴과 법칙을 다루는 사람들은 정말 대단해….
적당히 논리적이라 다행이야….ㅠ.ㅠ
고문서 번역을 할때도 당시 사람들의 생활을 흉내내면서 특정 "키"를 찾기위해 의식을 쓴사람에게 맞출려고 노력한다던데 정말 대단해요. 전 차라리 사이코메트리 능력이 생기기를 바라는게 낫겠어요.
전 숫자가 정말 싫어요…….암호란 건 아직도 저한텐 그냥 판타지 같기만 하고;ㅅ;
전 암호론 책 잡으면 세줄만에 잠들어요-_-;;; 너무 어려워요.
저도 숫자는 참 싫어하지만 암호학은 재밌더래요^^;
teajelly/ 고문서는 암호였던 거군요! 역시! 으 정말이지 세상에는 똑똑한 사람들이 많아요…
PPANG/ 저도요. ㅠ.ㅠ 흥미는 느끼는데 실제로 이론으로 들어가면 정신을 못차리겠더라구요
yu_k/ 암호론….쉬운건 몰라도 전문적인 거라면 첫줄에서 나가떨어질걸요, 전
참달아/ 읽는 건 재미있지만 머리가 너무 아파 써먹지는 못할 거 같아요. ^^
정말 다 풀어내는 사람들은 뷰티풀 마인드 처럼; 활자만 보면 패턴찾기 한다던가 그런거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