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의 스타워즈 한국순회전 홈페이지
스타워즈 전시회 문답(made by Zannah).
이 녀석은 올드캣님 댁에서 데려옵니다.
Q. 언제 갈 것인가?
A. 사실 무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같이 가자고 계획했던[누구 맘대로] 분들과 시간 맞추기가 엄청 힘들어서요. 게다가 1월 초 마감을 맞추고 연말연시에 조금 놀아보려면 12월에 무진장 뛰어야 하는지라 일요일밖에 낼 수가 없어요. ㅜ.ㅠ 물론 퇴근 후에는….이미 끝이죠.
그렇다고 꼬맹이들이 득실거리는 방학 때 출전[그건 전쟁입니다!]하는 건 거의 자살행위잖습니까. 아무리 3월 1일까지라지만 2월에 가는 건 스타워즈 팬으로서 할 짓이 못되고 말입니다.
그래서 질문 하나.
…..크리스마스 이브[일요일]에 전시장이 과연 붐빌까요? -_-;;;;
설마 아무리 코엑스라지만 거기서 데이트하는 커플들이 많을리는 없고……가족 단위도 이 날은 외식을 하거나 집에서 시간을 보내지 않을까요? 으흑, 제발 그렇지 않을까요? ㅠ,ㅠ 우리 솔로들이 스타워즈 속에서 오붓하게 즐길 수 있게 허락해주세요. ㅠ.ㅠ
Q. 몇번을 갈 것인가?
A. 아니 뭐, 우선 한 번 가 보고 판단을 내려볼 생각입니다. 하지만 전시 내용을 보아하니…왠지 어린이쪽 시선에 맞춰져 있는 것 같아서 과연 두번 이상의 가치가 있을지는 의문이군요.
Q. 누구와 갈 것인가?
A. 오랫동안 스타워즈에 대한 애정을 함께 나눠온 X로스 분들이 1순위입니다.
그러니 빨리 날짜를…….ㅠ.ㅠ
넷 상에서 알게된 분들과 가도 재미있을텐데 말이죠. ^^ 누구 추진하실 분 없나요….
Q. 뭘 할 것인가?
A. 놀아야죠. -_-;;;;;
일반 관람객들에게 잡힐 가능성이 있으니 망토를 걸치는 건 꿈도 못 꿀 일이고요,
도록을 휘르륵 살펴보고 질러야할 것인지 말것인지 결정하고
“체험해보세요!”라고 되어있는 녀석들을 한번씩 다 건드려볼 작정입니다.
아차차, 혹시 전시회에 다녀오신 분 계시면 말씀해주세요.
라이트세이버 판매하나요?
ㅠ.ㅠ 아아, 설사 그렇다 하더라도 왠지 루크 건 없고 프리퀄 물건들만 잔뜩 있을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드는군요.
저도 Q1번 엄청 고민이에요.
애들이 다글다글한 전시회장이라니 생각만해도 아찔!!!
만약 24일에 네다섯명 정도 모여서 갈수 있다면…
거기 둘러보고 2차로 선릉역 근처 본인 자취방에 모여 맥주 까면서
스타워즈 영화 틀어놓고 이바구 떨며 밤세도록 놀아보는것도 괜찮긴 하겠습니다.
물론 저도 그날 별 다른 약속이 없다면 말입니다. ^^;;;
라이트세이버 있어요! 루크 것도 팝니다! 윈두두쿠아나킨오비완루크 다 있었어요…
부산서 있던 거 그대로or더 첨가 해서 올라온댔으니까ㅠㅠ
저도 라세 사야하는데….
두쿠는 좀 가지고 싶긴 한데… 가격이 100$일리는 없겠죠?…
전 회사 근처라 퇴근하고 휘떡 둘러보면 되겠네요 후후
오전에 개장하자마자 가면 그래도 애들은 별로 없을 겁니다. 왜냐하면, 애들은 주로 오후 시간대에 많이 오니까요. 아마 일요일은 더 없을지도?
팝니까!?!?!? 헉헉 이럴수가
라세 팔긴 파는데 엄청 조잡하던데요ㅠㅠ 제가 부산에서 봤을땐 기념품이라곤 모조리 캐릭터피규어뿐이엇어요 ㅠㅠ
라세 팔더군요. 꽤 괜찮던데요(침만 흘리고 사진 못했습니다) 하아…사야하는데..부산전시회에선 일단 사람이 많이 없었구요, 가족단위로 오는 분들도 주로 아버지만 침흘리고 애들은 재미없어하더라구요. 의외로 애들이 그렇게 흥분(?)하진 않습디다. 커플도..그닥..인게, 확실히 여성분들이(저 여자) 관심이 없어하니까 데리고 올 남자도 없지 않을까요? (순전 추측입니다만)
이브날 위험해요. 그날은 언제나 보이는 커플수×10 에다가 어디서나 보이는 날이라구요~!
그런데선 가끔 스타워즈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여자친구에게 남자애쪽이 신이나서 설명해주는 가슴 훈훈한(?) 장면을 볼 수 있지만 여자애쪽이 대부분 시큰둥~ 이라 슬픕니다.
zelu/ 아이들은 진짜 피하고 싶어요, 아이들은!
작은울림/ 하핫, 것도 괜찮겠군요. 하지만 역시 시간이…..ㅠ.ㅠ 우선 같이 가기로 한 분들의 스케줄이 빨리 해결되었으면 좋겠어요.
강마/ 엑, 진짜요? 초록색 루크 것도 있어요? 웃, 그런데 제가 원하는 건 마스터 레플리카 류인데…..그렇게 비싼 녀석들을 팔까요? 매진되진 않겠죠?
theadadv/ 가봐야 알 수 있지. ㅠ,ㅠ
새벽달/ 악악! 회사가 가깝다니 좋으시겠어요! 전 홍대 근처라 죽어라 뛰어가도 불가능해요.
달바람/ 일요일 아침을 노려야 하나요. 아침에는 잠을 자야하는데…ㅠ.ㅠ
금숲/ >.<
Bail/ 으음, 그러니까 엄마가 애들한테 사 줄 수 있는 그련 라이트세이버인 건가요.
케로빙/ 라이트세이버는 아무래도 직접 확인해봐야 알 수 있겠군요. [카드를 받아야 할텐데….] 아이들이 올 거라고 생각했던 건 저 홈페이지 때문이었어요. 왠지 애들을 노리는 분위기가 물씬이더라구요. 서양이라면 모를까 울 나라라면 스타워즈는 애들보다는 확실히 나이가 그나마 조금 있는[10대 이상] 사람들 취향인데 말이죠.
teajelly/ 윽, 확실히 그 날에는 어디서 뛰쳐나왔는지 온 거리에 사람들이 잔뜩이지만….ㅠ.ㅠ 아아, 그럼 대체 무슨 날을 잡아야하는걸까요.
홈페이지 가보니 꼬맹이들의 천지로군요. 암담해요. 최대한 꼬맹이 없을때 가야되는데… 크리스마스 당일이나 26일에도 열면 그대 사람 드물지도(라고 기대를)
으헉! 이거 모르고 넘어갈 뻔 했는데… 일단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일단 언제 볼 것인가 부터 생각을 해두어야 겠네요. 어쨌거나 크리스마스 이브는 제가 봐도 좀 위험(?)하지 않을까 싶네요.
핑백: 잠보니스틱스
크리스마스 이브에 정말 갈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