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어가 무너졌습니다. -_-;;;;;;
오늘 아침 옷을 고르러 천정까지 붙어있는 행어가 방의 절반을 차지하는 옷방에 들어갔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밤 사이 행어의 절반이 무너져 내려앉았더군요. 2단인데, 위층에서 아래층까지…..ㅠ.ㅠ 그것도 하필 제 겨울 옷이 있는 부분이……..ㅠ.ㅠ [다른 한 쪽은 주로 같이 사는 사람들의 옷]
그나마 다행인 건 오랜만에 들어오신 동거인의 고모님께서[저희집에서 동거하는 분들의 관계는 좀 복잡하니 양해하세요] 그 방에서 주무시고 계셨는데, 다치지 않으셨다는 겁니다. 자다가 그 쇠막대기가 옷가지와 함께 몸 위로 떨어지기라도 했다면….으윽, 생각만해도 끔찍하잖습니까. 여하튼 아침에는 우선 허둥지둥 제 방 옷장에 걸려 있는 옷을 하나 정신없이 빼와서 출근하긴 했는데 그걸 어떻게 다시 조립하고 [과연 조립이 다시 되기나 할까요] 옷을 정리해야 할지 눈앞이 캄캄하군요. 옷을 너무 많이 걸어두었던 걸까…-_-;;;;
하지만 내일부터 본격적으로 추워진댔는데, 코트는 다 그 행어에 걸려 있다구요, 엉엉엉.
아아, 제발, 아직 겨울이 완전히 다가온 것도 아닌데 벌써부터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하다니요.
루크스카이, 하늘걷기
루크스카이, 하늘걷기
저는 나중에 책장 안 무너질까 걱정중입니다. 역시 무거운 물건을 너무 오랫동안 놓아두면…
부상이나 다른 별일 없으시면 그나마 다행이로군요.
헉…사람 안다친게 정말 다행이네요…
잘 해결되길 바랍니다.
어느날 퇴근하고 들어왔더니 책장이 떨어져 있던 날이 생각나는구려;;
고모님 안 다치셔서 다행이네…그나저나, 오늘도 춥던데;;; 감기 조심해 >.<
‘그’행어가 무너졌다니; 말만 들어도 난감하구려;;;
저도 무너진 적 있어요. 전 저한테 무너져서 정말 자다가 날벼락이었어요. ㅠ.ㅠ
별일 없으셨다니 다행입니다만, 그걸 다시 조립하고 먼지 털어 정리할 생각을 하니….아찔하네요. 제 행어도 2중으로 된 건데 무너지지 않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인명피해가 없어 불행 중 다행입니다.
별일 없어 다행이네요…
저도 무너진적이 있습니다만, 벽장 안쪽에 세워두어 저에게 직접적으로 피해를 주진 않았습니다. 그런데, 그거 다시 조립하는게 더 힘들고 아득하더라구요…
그것 참…( ‘ ^’)
사람 안 다친건 불행중 다행.. 돌아오셔서 겨울 옷 몇 개라도 눈에 닿는대로 빼내세요!
그렇게 무너지기 전에 옷장 사서 시집가는 사람도 여기 있습니다;;
저희집에 있는 철제 옷걸이도 옷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기울어 졌더군요.
무너져도 누워자는 사람 안덮치게 설치하는것도 중요하죠. 저도 작년에 한번 무너졌는데 다행이 침대에 안닿게 설치되었지요.
地上光輝 / 저도 바깥 책장 받침대가 부러질 지경이더군요. ㅠ.ㅠ
DAIN/ 천만다행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Ryuciele/ 오늘 퇴근하고 들어오니 고모님이 말끔히 해결해주셨더라구요. 진짜 한시름 놓았습니다.
세류/ 제 행어를 보신적이 있으시군요. 으흑. 누이도 감기 조심하셔요. 요즘 몸상태가 안좋으신 것 같던데,.
Gerda/ 으헉, 다치진 않으셨어요? 전 자다가 침대 머리맡에 쌓아둔 책들이 얼굴로 무너져 내린 적이 있어요. ㅠ.ㅠ
에베드/ 2단 녀석의 윗층이 무너지니 정말 난감하더군요. 에베드 님의 행어는 튼튼하길 저도 빌어드릴게요.
잠본이/ 그러게요. ^^
해오녀/ 저라면 다시 조립 못했을 거예요. 처음 이사 왔을 때 그걸 어떻게 세웠는지 기억도 안나는걸요. ㅠ.ㅠ
하늘이/ 흑흑
funnybunny/ 안그래도 거기 걸려 있는 옷들 몇개를 제 방 옷장으로 옮겨야겠어요.
Nariel/ 저한테는 무리인지라….^^
블랙/ 조심하세요. 언제 불행한 사태가 생길지 모릅니다.
오우거/ 침대 근처에는 그렇게 위험한 녀석들을 쌓아놓으면 안 되는데 공간이 부족하니 말이죠.
아무도 안다쳤으니 그나마 다행이네요… 저도 행어 한쪽이 길이는 원래 같았는데 뭔가 좀 쳐져서 천장과 봉 사이에 종이를 접어서 끼워놨습니다만… 겨울옷들이라 무거워서 슬슬 걱정되네요ㅠㅠ
세이/ 맞아요, 겨울 옷이 문제인 겁니다. 세이님도 조심하세요. 그렇게 기울어지기 시작하다가 방심한 순간에 쾅!이라니까요. ㅠ.ㅠ
허헐 천장형 행어가 무너지다니… 행어를 가능한한 늘여서 무게 분포에 신경을 쓰셔서 걸어 놓으시면 될듯도한데…
제것두 아직 무너진일이 없으니 볼트만 잘 조여주면 될겁니다.
이사갈 거 생각하면 아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