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리물이라며……ㅠ.ㅠ
아니, 뭐, 나름대로 상당히 재미있게 보고 있긴 하지만 말입니다.
17세 소녀 베로니카 마스가 1년 전 친구 릴리가 살해당한 사건의 내막을 파헤쳐 나가는 것이 1시즌의 커다란 줄기, 그리고 학교 내 자질구레한 사건들이 각각의 에피소드를 이루고 있습니다. 짜임새는 상당히 괜찮군요. 시간 때우기에 딱 좋아요. 처음에는 많이 가볍고 허술하다 싶지만[아무래도 틴에이지물이다 보니] 릴리 사건의 증거들이 하나씩 파헤쳐지고 주말연속극의 양념이 쳐지면서 아주 흥미진진해지네요.
문제라면….배경이 돈많은 자제들이 많이 다니는 고등학교라, 예전의 비버리힐즈…를 약간 연상시킨달까. 얽히고 얽힌 애정 전선이 주말 드라마 비슷하달까…[서양애들의 연애 의식은 참 이해하기가 힘들어서.]
그렇지만, 전 로건이 젤 좋단 말입니다아!!!! ㅠ.ㅠ 좀 잘되나 싶더니만 결국 채이냐!!!!!!! 으헝헝헝헝, 불쌍해애, 불쌍해애, 불쌍해애, 또 불행의 구렁텅이냐!!!! 이 사람도 잃고 저 사람도 잃고, 청춘의 방황!! ㅠ.ㅠ 그래도 알고보면 여리고 원래 착한 애라고오!!!! 아, 물론….정신적인 문제가 좀 있긴 하지만서도….-_-;;;; 아니, 도덕적인 문제도 조금 있지만. 어, 그리고 머리가 좋은 편이라고도 할 수 없고, 으음…..-_-;;;; 그래도 제일 귀엽다구요오!!!! 크흑, [하지만 실제로 저런 놈이 옆에 있으면 패주고 싶을지도]
여하튼, 미친듯이 보다가 결국 2시즌 돌입했습니다. 머리가 아플 지경이군요.
전혀 상관없는 글이라 비공개. 슬라 씨, 저는 이상하게 슬라씨 블로그 대문 이미지를 볼 수가 없어요. 날아갔나봐. –;; 비공개 포스트에 올려두고 스킨 링크 바꿔주는 건 어떨까뇨?
24도 보시나요? 6시즌 나온다고 난리던데요.
비밀글/ 아 깜박했다. 땡큐.
오우거/ 22는 1시즌 보다 말았습니다. 한동안은 정말 흥미진진하게 봤는데 이야기가 너무 커지면서 흥미를 잃어서요.
로건도 그렇고, 기타등등 모두 2부에선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니 기대해도 좋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