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몽’ 최완규 작가 “난 두달전부터 연장 못한다고 했다”
– 화면 뜨자마자 사진의 압박이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아래 세이트님이 말씀하신 그 기사인 듯 합니다. 어쨌든 내용은 대충 제목과 같으니 주욱 내려가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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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주몽’은 60부작으로 기획돼 올 연말이면 마무리가 될 예정이다. 하지만 시청률 45%를 넘나들며 시청률 3등 MBC를 단숨에 1등으로 끌어올린 ‘주몽’을 이대로 연말에 내린다는 것이 경영진 입장에서는 아쉬울 수 밖에 없는 상황. 20부 정도를 최대한 연장해보겠다는 것이 MBC의 절실한 바램이다.
하지만 외주 제작사인 초록뱀 미디어의 입장도 난처하기는 마찬가지. 해외 수출문제에서 당초 60부작이 판매에 있어 덩치가 무거운 상황에 연장한다는 것은 더 큰 차질을 빚는 문제에 직면하게 된다. 거기에 배우들을 붙들어 둘 만한 소위 총알(출연료)도 난감하다. 차기 라인업 진행 문제도 고민거리.
주요 배우입장에서도 주7일에 가까운 촬영으로 오랜기간 묶여있는 것에 대한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일부 배우들의 이탈 의사가 나오고 있어 이들을 설득해 끌고가는 문제도 현안이다.
여기에 비슷한 고구려 사를 다루는 내년초 MBC 방영 예정인 ‘태왕사신기’가 여전히 안개속 오리무중이라 MBC 입장에서는 ‘주몽’ 연장의 희망이 더욱 절실한 상황이다.
MBC의 장태연 제작 본부장은 이같은 문제에 대해 “아직도 정해진 것은 없다”면서 “복잡한 문제를 해결해야 할 것이 많이 남아있지만 우리는 연장에 대한 의지가 확실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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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내에서 나온 소식이니 신빙성 있겠죠. 으하하핫.
자, 자, 싸우세요. 열심히 싸우세요.
덧. “배용준은 사극 분위기와 안 어울리니 태왕사신기는 영….-_-;;” 이라는 댓글 아래
“태왕사신기는 사극이 아니라 환타지무렵인댑쇼….”라는 작은 댓글이 두 개나 달려 있는 걸 보고 폭소.
고구려에 묶인 불쌍한 인간들이군요=_=;
왜 밑줄 그어진 글을 보고 입꼬리가 올라가는 걸까~~~요??
상관없이, 참… 우리나라 저 고질병 좀 고쳤으면 싶습니다.
70분 방송도 모자라, 20부나 늘이겠다니………
정녕 ‘박수 칠 때 떠나라’ 라는 말을 모르는 건지………. -_-
핑백: 魔法師之塔 JunK BoX
이예~ 태왕사신기 오리무중 앗싸 (~-_-)~
푸훕~ 판타지
다른걸 떠나서 [‘안개’ 속 오리’무(霧)’중] 이 눈에 확 들어옵니다. 저런 역전앞이나 하얀백사장 같은 센스로 기사를 쓰면서 기자라니. 쩝.
….근데 가끔씩 보면서도 참 아동극도 아닌 것이 대사며 연기가 왜저리 오묘한가를 궁금해했는데 그런 것에 희망을 걸 정도면 정말 우리나라 드라마, 암담하네요.
오리무중…좋습니다.한 10년 만 오리무중 일 순 없을까요?^^
진짜…징해요… 연장 좀 그만하면 안될라나?
그나마도 지금 극 완성도가 엉망이 되어가서
저도 안보고 있어요;;;
엿가락 늘리듯 뭐든지 다 늘리면 된다고 생각하는 ‘엿장수 맘대로 정신’의 폐해죠. (;;;)
렉스/ 고구려에 목숨 건 인간들 많지요. 다 돈이거든요. -_-;;
해오녀/ 아 진짜 저 놈의 연장방송, MBC 너무 노골적으로 나오는 거 아닙니까. 게다가 20부면 20시간인데 대체 뭘로 채워넣으려고. -_-;; 지금까지 가지고도 부족하다는 걸까요.
디온/ 저도 함께 앗싸!
고공강하/ 사실인걸요.
아셀/ 아, 그러고보니…..뭔가 이상하다 했지만 사실 잘 깨닫지 못하고 있었는데, 그렇군요. 그런데 저도 얼마전에 깨달았는데 계속 "앞으로 전진" 같은 말을 쓰고 있더라구요.
eponine77/ 곧 3년 째 오리무중에 접어들 것 같은데요. ^^
세이/ 별로 보고 싶지 않아서 안 보고 있습니다. ㅠ.ㅠ
잠본이/ 그리고 ‘하면 된다’ 정신도 덧붙여서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