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하다가
“boob”이라는 단어를 10대 놈들이 다시 변형해 사용하는 속어를 두고
나도 모르게
“슴가”로 번역하고 있을 때……….-_-;;;
이거야말로 진정 OTL………
제길, 인터넷 상에서도 왠지 자존심 상해 사용하지 않고 있는 단어인데
종이책 위에서 이 짓을 하고 있다니,
크흐흐흐흐흐흐흐흐흐흙…..ㅠ.ㅠ
그렇다고 ‘젖퉁’이라고 부를 수도 없고,
젠장 적당한 다른 단어 좀 없나, 끄응.
덧. 글들이 계속 사라지고 있다. 이거 뭐지 -_-;; 왜 이러냐 이글루…
대체 오늘은 뭐가 문제냐, 제길
"10대놈들"만 쓰지는 않지만, 속어라면 적절하지 않을까요. 의외로 사람들이 인터넷을 많이 사용하지 않는다는 것을 생각하면 부적절할지도;
누굴 대상으로 하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속어로서는 정말 적절한 단어라 생각합니다-_-;;
토닥토닥;;;
큭큭큭…
아니 그건 오히려 ‘좋은 센스’ 가 아닐까 합니다만…;
속어라기보다 좀 심각한 비어로는 *통이라는 말도. –;
달바람/ 얼마나 많은 인구가 인터넷을 사용하느냐….에 달려있겠죠. 역시. -_-;;; 음, 적절한게 맞는 걸까요? 저게 사내녀석이 쓰는 말인데 그러려면 오히려 비어쪽에 더 가깝게 써야할 필요가 있는 것 같기도 하고 말이지요.
Nariel/ ㅠ.ㅠ
하늘이/ 어쩌라고. -_-;;;
天照帝/ 남자분으로서 말씀해주세요. 어린 사내자식들이 자기네들끼리 이야기할 때는 *통이라는 말을 더 많이 쓰지 않나요?
boob; 하나 배웠다. 으하하. [쓸데 없는 것들만 잘도 기억;;]
그런데 boob이면 좀 있는 걸테고 없는 가슴은 속칭 빨래판은 영어로 뭔가? 일본은 그대로 빨래판을 쓰더만…
boob은 좀 튀어나온 가슴인데… 우리나라에 그런 비속어는 없어보이는데? 봉오리라 하면 좀 순화되는 것 같으니… 쿠션이라던가 식으로 다른 어휘로 넘어가야 할지도.
고공강하/ 저런 단어는 원래 귀에 쏙쏙 박히죠.
theadadv/ 아니, 여기서는 크기를 강조했다기보다는 말 그대로 ‘유방’의 느낌으로 쓰인 단어라. 게다가 그런 점잖은 느낌도 아니야.
영어에서도 washboard라는 말을 쓰기도 해. 빨래판은 만국공통인가 봐.
저 역시 ‘슴가’는 먼진 센스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요…’빨래판’은 만곡 공통인 겁니까? Orz (어쩐지 좌절하는 사람)
흐음… 쓰잘데기 없는 지식이 또 늘어났군…
슴가 밖에 없을 것 같기도 하군…
시간나면 3국 작은 가슴 표기법이라도 정리해봐야 하는 건가…
http://theadadv.egloos.com/2644651
라고 생각해서 정리했음. 추가 좀 해봐.
글쎄 그것이 저도 ‘요새 사내애들’하고는 접점 제로인지라…;;;
어라, 저도 천조제님 말씀처럼 괜찮은 센스라고 생각했습니다만:3 근데 보고 있자니 다른 분들 리플이 더 재밌는걸요^^; theadadv님 덧글보고 슬쩍 구경가보기도;;
pilgrim/ 그러게요. 왜 하필 빨래판일까요. -_-;;
theadadv/ …..이런 쓸데 없는 거 정리하지 마앗!!!!! ㅠ.ㅠ
그건 그렇고 일본애들 참, 가슴에 집착하는구만. 하긴, 걔네들 전체적으로 가슴이 작긴 작더라 [아악, 안돼! 난 더이상 아저씨가 되지 않기로 했다고!!1]
天照帝 / 사내’애’들과 멀어지신 건가요….으음.
참다랑/ 아핫, 감사합니다. ^^ 뭐 이런 주제가 나오면 다들 좋아하시더군요…쿨럭.